장터 삽니다 게시판. 웃긴 썰ㄷㄷ

예전에 후지 쓸 때
렌즈터보2를 구하는데, 장터에 매물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혹시나하는 마음에 삽니다 게시판에 구매글을 올렸었죠.
역시나(?) 얼마 안되서 연락이 오더군요. 그리고 카톡으로 제품 사진을 보내주는데,,,
잉?? 제품을 책상 위에 놓고 찍은 사진이었는데, 왠걸 배경이 너무나도 익숙한 거 아니겠습니까 ㄷㄷ
처음엔 "뭐지??!!???" 했다가, 그제서야 기억이 나더군요.
실은 제가 그로부터 1년전쯤에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다가 팔았었거든요. 그리고 재구매하려는 거였는데, 고놈의 똥같은 사기꾼이 하필 제가 1년전에 올렸던 판매글의 사진을 찾아가지고 와서 저한테 보낸거였어요. ㅋㅋㅋ
요녀석을 좀더 골려줄까하다가 똥이랑 더이상 말 섞기 싫어서 그냥 안 산다고하고 말았어요.
그래도 덕분에(?) 와이프랑 빵 터져서 재밌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