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잣집 문제점 ㄷㄷㄷ

제가 레스토랑 해봐서
조리사들 데리고 일하다 보면
간혹 피자집 사장 같은 사람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대게 학원 출신인데
실무가 얕거나 아예 없는 애들이
좀 의외로 기본적인 부분에
전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같네요..
걔넨 요린 잘 했는데;;
오더 떨어지면 딱 시간 내에
뽑아내는걸 못하고
그럴 의지도 없고
마치 호텔처럼 누군가 보조를
해주고 그런걸 바라고
불평불만이 매우 심하죠
정작 호텔 주방에서
보조 두는건 경력 높은 셰프들이고
자기는 접시 닦고 감자부터 죽어라
까야하는 존재란걸 전혀 모르고
암튼
되도록 어렸을때 자기 가게가 아니라
남의 가게에서 망신도 당해가며 업장 경험을
쌓아봐야
어리니까 창피도 덜하고
또 사고도 그나마 좀 열려있어서
자기 자신을 깨기도 쉬운데
나이도 있고
자기 가게에서 혼자 일하니
누구 남이 가르쳐줄 사람도 없고
가르쳐준들 팍 숙이고 들어가서
그대로 하는게 안될겁니다..
더구나 경제적으로 여유까지
있다면 고칠수가 없죠......
게다가 방송 나와서
딱 그런 이미지로 낙인까지
찍혀서 더 운신의 폭이 좁겠죠
그래도 만약 고쳐진다면
장기적으론 방송나와서
전국적인 망신 당한게 헛고생은 아닐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