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시고 가해자한테 벌금때릴수있는것좀 알려주세요!~~
저는 3급정비소를 운영하며 당시에는 해당정비공장 대표의 부탁으로 인해 당분간 도와주기로하여 공장에도 재직중이었습니다.
제가 공장에 출근한건 9월2일, 9월18일 저의 부주의로인해 r8v10 우측하체 와장창 해먹고 공장대표한테 한달정도의 수리기간을 전달하고 공장에 보관중이었고요.
사고는 9월29일 입니다.
공장내부에서 수리들어온 다른차량을 이동중에 제차를 문대버립니다. 운전자는 판금쪽 공장직원이고요.
다음날 차량의 자세가 바껴있길래 다른직원들한테 돌아가며 다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일관하더군요.
내가 고임목을 잘못바쳐놔서 그런가?? 하면서도 이상하기도 하면서도.. 다들 모른다고하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무엇보다 배터리를 탈거하고 본닛을 닫아버리는 큰 우를 범했기에 귀찬음에 본넷을 열어볼 생각도 안했네요 ㅜㅜ
암튼... 이후에 10월초부터 대표가 차를 언제 뺄수있냐고 물어봅디다. 분명 한달은 걸린다고 했는데....
판금직원들이 주차할곳이 부족하다고 차를 빼달라고 한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뭐그냥 빼달라니까 빼야지하면서 본인의 정비소에서 마져 수리해야지 하는 마음에 차를 이동합니다. (하체털린거 견인하느라 개고생했습니다 ㅠ)
차를 본인정비소에 옮긴후(10월7일)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어라? 라디에이터 커버가 깨졌네? 이거뭐지? 워메? 라디에이터 방열핀도 꺽였네? 아!~ 뭐지? 운전석 라이트도 흔들리네? ..... 니미 이거 그때 차가 돌아가 있을때 그때 뭔가 일이 있었구나!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밀한 판단을 위해 일단 본넷 개방..... 라이트는 고정브라켓이 깨졌구~~ 기스도 갔고~~ 본넷 앞부분모서리에 도장면도 깨졌구~ 범버레일 찍혔구~~ 일단 다시한번 물어봐야겠다고 하고 안오는 잠을청하고 ㅠ
출근해서 이사람 저사람 다시 물어봐도 다 모르겠다그러구 .. 답답해하고있는데 씨씨티비가 있더라고요. 씨박 걸리면 뒤졌다!! 하면서 씨씨티비 폭풍검색결과 요따구짓을 하고말이죠!! 그 이후의 대화내용이
본인 : ‘버스로 제차 받아놓고 왜 말을 안하세요?’
이씨 : ‘??? 무슨소리에요?’
본인 : ‘씨씨티비로 다 확인했는데요 자동차학원버스로 제차 사고냈자나요’
이씨 : ‘아~ 그거. 그냥슬적 밀린건데..’
본인 : ‘그게 다 에요? 사고를 냈으면 보상을 하거나 미안하단 소리라도 해야하지 않나요?’
이씨: ‘그거뭐 커버에 걸려서 조금 딸려온건데...’
본인 : ‘커버만 당겨서 차가 그렇게 돌아간다고요?’
이씨 : ‘어! 어떻게 내가지금 다시 해볼까?’
본인 : ‘아니 사고를 냈으면 미안하단 말을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이씨 : ‘아~ 그거. 어! 미안해(태도가 너무 불량했음)’
본인 : ‘아니 됐습니다. 나중에 경찰서가서도 그렇게 말하세요.’
이후에 공장 대표한테 얘기하니까 사실확인하고 말해준다그러고 몇일지나도로 말이없어 다시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사실확인해서 그거뭐 커버조금 깨졌다며? 나봐서 그냥 넘어가라. 이러드라고요. 그 공장대표는 저한테 은인이기도하고 좋아하는 분이기도 해서 악감정은 없는데 그래도 대응이 많이 짜증나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나는 안된다. 대표는 그냥좀 넘어가자. 이렇게 한참하다가 뚜껑열려서 일단 정비공장은 그만두고 112에 신고했죠. 경찰들 왔다갔다 하니까 공장대표가 보험처리 해준다고 신고는 하지말라고 그래서 뭐 좋은게 좋은거니까 그렇게 하자그랬죠.
보험사 왔다갔다 하고 견적서 넘겨주고 보상기다리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안옵디다.
보험사에 전화하니까 '그거 운전자가 무면허라 면책사유여서 보상해줄수 없어요. 그거 공장에서 말 안해줘요? 다 알려줬는데..' 헐;;;;
공장대표한테 전화하니까 '아 그거 그렇게 됬어.. 어떻하니? 보험사에서 자기들 60만원주고 변호사 300만원정도 들여서 소송하면 된다그러는데 그럴거면 그냥 그돈 널 주고 끝내는게 어떻겠니?' 이라더라고요. 기가막힐 일이죠!!
저는 사고낸사람한테 어떤연락도 못받았고 사과도 못들었고 사고낸놈은 연락 한번을 안하는데... 그래서 거절했죠
대표님이 나서지 말아달라. 난 그놈한테 보상 받을거다. 사고내고 나한테도 대표님한테도 어떤말도안한놈을 왜 감싸주냐? 난 그렇게는 못하겠다!
그랬더니 구체적으로 500만원을 얘기하더군요. 눈에보이는 수리비만 7~800정도 나오는데...
그후에 내용증명 날렸더니 바로 답변하더군요.. 나한테 사기치지 말아라 자꾸 돈달라그러믄 법적으로 하겠다! 이렇게요.
이셋기 응징해야겠는데 어떻게 하지요?
공장대표는 그동안 좋은사이로 지낸지가 10년쯤되고 뭐 도움도 많이받았기에 공장대표한테 뭔가 피해가 안가게끔 하고싶은데 안되겠죠?
보상은 민사 준비중인데 형사를 진행하고싶은데 사유지라 무면허도 사고후미조치도 해당사항이 없다네요.. 재물손괴 이런거는 안될까요? 벌금을 단돈 십원이라도 안겨주고싶은데... ㅠㅠ
방법 아시는분들 조언좀 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