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884427
부모의 욕심으로 엇나가는 아들.jpg
아이고.. 어찌 관계가 나아지려나..
- 펌글경제를 걱정하는 조선일보 경제부장.jpg [59]
- 이종범 | 2019/01/15 10:32 | 3614
- 오막포에서 a7m3넘어가는데 렌즈 요거 어떤가요? [13]
- 호키포키_ | 2019/01/15 10:30 | 3899
- 다시 보는 혼수성태 레전드 [13]
- 울지않는새 | 2019/01/15 10:28 | 4808
- 프랑스 위엄 vs 위험 ㅎㄷㄷㄷㄷㄷ [16]
- 스스스륵 | 2019/01/15 10:24 | 4729
- 1VHS 하나 구입하고 싶네요.^^ [12]
- 푸들꼬미 | 2019/01/15 10:19 | 3877
- 제법이군요 더는 봐주지 않겠습니다 [10]
- 아쿠시즈교 | 2019/01/15 10:18 | 5631
- 자게이가 알려준 자게이 50%가 모르는 사실 [60]
- soraya | 2019/01/15 10:18 | 3605
- 아오이소라 임신댓글 레전드.jpg [23]
- 부들부들™ | 2019/01/15 10:17 | 2755
- 끔찍한 소식이군요, Korean heroes. [7]
- 루플시아 | 2019/01/15 10:16 | 5311
- 블라디보스톡으로 출장갑니다. 3세대니까 믿고가도 괜찮겠죠? [7]
- suony | 2019/01/15 10:16 | 5066
- 우와..글씨 진짜 잘쓴......... [11]
- 탈퇴한회원임★ | 2019/01/15 10:16 | 2125
- 중국몽 근황.jpg [15]
- 좌절중orz | 2019/01/15 10:14 | 4815
- "군인들은 바나나우유 먹으면 안돼" 낙농업계 반발 왜? [46]
- 몽골식만두국★ | 2019/01/15 10:13 | 4129
- 부모의 욕심으로 엇나가는 아들.jpg [34]
- LWK | 2019/01/15 10:12 | 5628
- 1ds mark3 초기불량 시리얼 궁금합니다. [7]
- Winter_boy | 2019/01/15 10:08 | 3457
스크롤만 내리는데도 인상 안좋음 ㄷㄷ
부모의 진정성만 보이면 저나이엔 또 받아줄수있을거에요-
음..팰수도없고...소위전문가라는 양반 자식이 저러면 어절껀가하는 의구심이드네...
남일이니까 저렇게 조언해주는거죠ㅎㅎ 자기자식이라면 상담사말대로 어렵조
그냥 돈많은 여자 잘 만나면 장땡임
성적이 상위권인 애가 돌연 생각치 않은 전개로 공부도 안하고 저러면...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할거 같네요.
전문가 얘기대로 아이가 원하는 걸하게 두는게 맞는건지
그래서 완전 이탈하고 세월 흘러서 왜 그때 안 잡아줬냐구 하면...
그땐 어떤 솔루션을 줄지...
암튼 자식교육은 참 쉽지 않군요..ㅠ.ㅠ
저걸 부모입장에서 어찌 그냥 두나요 지켜만 볼꺼면 자식교육이 되나요 학창시절이 얼마나 짧게 지나가고 우리나라는 그때 한번이라도 어긋나면 인생자체가 어긋나는데
이미 어긋났는데요?? 인생이 어긋난다는게 인서울 못하고대기업이나 ㅈ공무원안되는걸얘기하시는건가요??
네 중간중간 힘든일도 있겠지만 어디든 취업하고 가정꾸리고 아이들 키우며 즐겁게 살아갈수있는 인생 지방대를 나와도 중소기업에 다녀도
제목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주고 있는데 댓글들 보고 문제 파악을 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는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랬네요. 물론 학부모 입장에서 생각해서 부모님의 시선으로 보는 거겠지만. 아이의 시선으로도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학부모가 아이들을 망치는 길이 되네요. 학부모가 아니라 그냥 부모가 되어주길..
프로게이머하겠다니까 게임중독으로 모는건 좀..
왜 하고 싶은지 후회하지 않을수있는지 대화를 해야죠
프로게이머라는게 첨 생기기 시작할 무렵...
스타크래프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때...
반에서 2등 정도 하던 애가 있었음. 공부도 잘하고...
근데 어느순간 필이 빡! 들었는지, 스타크래프트에 미친듯이 빠짐.
성적은 2등에서 ====> 꼴찌로 거의 수직하락하고 학교 가방에 마우스 가지고 다니면서 학교에서도 클릭 연습이란걸 함;;;
어느순간 보니 프로게이머 한다고.......
그 부모님은 지가 알아서 하겠지. 하고 거의 터치를 안하던 타입..
결국 대학도 못가고, 프로게이머도 무슨 연습생(?)지망생 같은거 하다가 잘 안풀리고.
군대 다녀오고 15년 넘게 그냥 변변한 직업 없이 폐인처럼 살고 있음;;;;
게임이란게 뭐 한번 확 빠지는 사람들은 눈깔 돌아가서 아무것도 안보일정도로 어떻게보면 중독성도 있고 확 빠지는 것이다보니...
어린 시절에 눈을 떠서 정말 주체못할정도로 빠질수도 있는데...
가끔, 그 시절에 그 부모님이 그녀석 두들겨 패서라도 게임에 더 빠지지 않게 정신좀 차리게 해줬으면 어땠을까 생각을함;;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해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 시기에 잠깐만 어긋나도 평생의 갈림길이 될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걸.... 저 때는 느끼지 못함...;;
스타 연습생까지 하던 친구가 끝끝내 프로 데뷔를 못하고, 필리핀 1년 어학연수 다녀오더니 게임 회사 들어가서(지금 판다고 뭐라뭐라 하는 N사) 플레잉 운영자를 하더라구요(게임 테스트 및 동남아시아 쪽 해외 게임 운영). 지금은 자신이 게임 기획 및 제작하고 싶어서 미국 대학까지 다니고 라이엇 들어가서 일 합니다. 무조건 이 때를 잘 못 보내면 인생 망하는거다 라고 조언 하기보단 뭐든 이 상황에서 최선의 길이 무엇일까 같이 고민 해 주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을 반쯤 접고 공부 쪽을 택했습니다.
아주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인서울 대학 가고 했는데 이후 오랫동안 변변한 직업도 못얻고 아주 힘들었습니다. 결국 입에 풀칠은 공부한 것과 전혀 관련 없는걸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40이 다된 나이임에도 항상 10대 시절의 꿈을 쫓지도, 버리지도 못한 채 후회를 안고 삽니다.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변변찮은 인생인데 차라리 그 친구분처럼 한순간이라도 자신의 모든걸 꿈에 쏟아부었다면 최소한 이런 후회는 없이 후련하게 살았을 것 같아요.
여기 댓글만 봐도 애가 왜 저러는지 관심도 없는 사람들 많네요. 이러니 부모가 애를 망치지...
아버지란 작자가 아들 친구에게 문자로 내 아들 만나지 말라고 한걸 알았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게 시작이 아니잖아요.
게임에 빠져서 학교생활도 못할만큼 망가지고 있는데 같이 pc방 다니는 멤버를 계속 잘 만나라고 응원할 수 있나요?
누가 보면 친구 못만나게 해서 pc방 다니기 시작한 줄 알겠네요.
애가 공부도 하면서 컴퓨터하던걸 아버지가 욕심으로 막았다잖아요. 애가 얼마나 공부하던 이미 아버지 눈에는 부족했던게 안보이세요?
저 아들이 공부 따라가면서 컴퓨터하는데도 아버지가 못하게했다는거 안보이세요?
각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약간의 정도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3등하는 걸 가지고 아빠가 성적 떨어진다고 머라 한 것 같지는 않고 게임을 못하도록 억지로 막지는 않은 것 같은데
오히려 애 입장에서 게임이 학교보단 더 재미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프로게이머라는 핑계를 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사실 프로게이머가 중1 아이에게 장래의 직업으로 권장하고 지원할 직업은 아닌 것 같아서요.
이러면 꼰대라고 말할 분도 계시겠지만 저도 아이들 게임에 솔직히 좀 답답해하고 있어서요.
전문가 얘기보면 애가 느끼기에 자신의 캐파가 부모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데, 부모 욕심이 느껴지니 회피하는 수단으로 저리 된거라 얘기하는거잖아요.
예전에도 저런 집들 꽤 있었는데 엇나간다고 하는 형태가 달라진거죠. 일일이 간섭하는 수준이 아니라 애 자체에 대한 존중없이 욕심만 부리다 저리 된 것 같은데 자녀를 키우면 선을 지키는데 어려운 것도 있겠죠
30대인데 요즘 학생들 보면 어케 견디나 싶은거 보면 저런 집이 많을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부모 마음도 이해가네요.
학원 수십군데씩 보내면서 혹사시키는 것도 아니고
멀쩡히 공부 잘 하던 애가 밤낮 게임만 파고 있으면
부모가...
그래 프로게이머도 좋은 직업이니 이제 학교 공부는 잊고 게임만 열심히 해라.. PC방도 열심히 다니고 거기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
이럴 수 있어요?
게임 좀 줄이고, 아니면 최소한의 공부는 좀 하면서 게임 하라는 정도 요구도 못하면 당췌 부모가 개입하는 시점은 언제라는 건가요?
당췌 부모가 왜 자식 인생 방향을 개입하고 정하려 하나요? 최소한 도덕적으로 엇나가지 않게만 잡아주면 나머지는 지알아서 잘큽니다.
상당히 글러먹은 사고를 가진 부모 아래서 애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저걸 보면서 제 자신도 뉘우치게 됩니다 ㄷㄷ
지겹게 하라고 묶어두면됨 ㅋㅋ 앵간한 인간은 일처럼 게임하면 대부분 질림
공부 스트레스를 풀만한 유일한 수단이 사실
저나이에 게임말고 크게 없긴하죠..
가장 빠르고 돈도 덜들고 쉽기도 하고.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거나 다른 취미를 찾으면 안되냐고
쉽게 말해도 뭐..
다른 해소거리를 찾는건 사실 부모의 성향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는데
자식키우고 직장다니는 보통의 부모님들은
티비나 붙들고 있을수밖에 없죠
다른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지 못하는건
결국 애가 컴퓨터앞에 앉아있는거랑 이유는 같아요
부모를 보고 배우는겁니다
아이는 자신의 수준이 상위 10% 안쪽인 걸 인지하고 있는데, 부모가 1%를 원한 겁니다.
시속 200까지 낼 수 있는 차에 시속 300을 바라고 계속 밟으면 엔진이 박살 나는 것 처럼 아이도 망가져버린 겁니다.
그나마 게임이 잠깐 쉴 수 있는 유일한 쉼터였는데. 그것마저 금지시키니 아이가 안 미칩니까?
한번 상위권이었다고 영원히 상위권 하는게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잘못된거
그리고 그걸 아깝다
망했다
하는게
잘못된거
댓글들은..
1등하던 성적이 3등으로 떨어져서 부모가 막 쪼아대는 것처럼 이해하시는 분도 많은데 제가 볼 때는 그런 내용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문 주제의 아주 일부분이긴 하지만...
고1때까지는 어느정도 머리가 좋다??...네! 약간의 노력으로도 상위권에 머무를 수 있죠...
고1 2학기 때부터는 타고난 사람 아니면, 보통의 노력으로는 상위권 유지가 힘든거 같아요
그 한계에 도달하면서 자괴감과, 무력감에 추락하는 학생들!..그 시기에
부모와 분쟁이 발생하면... 본문처럼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애가 잘못 되는건 부모탓이 대부분인데 부모들은 본인 잘못은 모르고 “우리애가 친구를 잘못 만나서...” 아뇨 부모를 잘 못만났네요.
저 성적 받아오면 부모님들이 칭찬하고 아이에게 잘했다 하는 분들도 있고, 왜 1등 못했냐고 하는 분들도 있죠. 어느 쪽의 부모님일지는...
일단 부모다 져야 해결됩니다. 끝까지 고집만 부리다 애 망치죠.
부모 마음도 이해가 가긴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