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핀교정을 하러 한 사설 센터에 갔습니다
제가 들어갔을때는 센터 사장님과 저보다 먼저 장비를 맡기고 사장님과 대화를 하고계시던 노인분이 계셨습니다.
두분이 얘기를 하시다가 제가 들어가니 사장님이 저를 맞아주셨구요.
전에도 이곳에 맡긴적이 있어 데스크에 바디와 렌즈를 꺼내놓으면서 요청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그 노인분이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제 렌즈를 집어들어서 이리저리 돌려보네요.
(말 그대로 신기해서 돌려보는 동작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당황스러워서 아무말 못하고 사장님이랑 대화하고 이것저것 여쭤보는데 그 노인이 이젠 옆에서 훈수를 툭툭 던집니다.
상대하고싶지도 않아 그사람한테는 대꾸도 안하고 무시하고 나왔습니다.
뭐든 남의 물건을 만져보려면 양해를 구하는게 우선일텐데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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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그 노추가 아주 고약한 버릇을 가지고 나이만 먹었네요!
그 노인이 무례한거죠
나이 먹을수록 사리분별이 떨어지는 사람이 종종 있더군요.
그럴 땐 분명 엄중하게 말해줘야 합니다.
선천성 치매 ㄷㄷㄷㄷㄷㄷ
뭐사모 같은 틀딱이군요..
틀딱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ㄷㄷㄷ
틀딱이들이 그래요. 괜히 옆에 와서 태극기쥐어주며 시위 안한다고 뭐라 하고 택시타면 훈수질하고.
나이가 들면 점점 대담해집니다
이 나이 먹었는데 거칠 것이 무엇이랴는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듯 하더군요
그런 모자른 사람 종종있어요...목욕탕에서 면도기 없어졌다고 내 물건 뒤지는 노인 생각나네윤...일주일 전이었는데
....
기차에서 남에 통화 엿듣고 참견한 사람. 도장 잃어버리고 은행직원한테 찾아 내라고 하던 사람. 중고 물건 거래하는거보고 옆에서 훈수두는 사람. 대학 원서 접수하러가는데 접수처까지 안내해준다더니 종교동아리로 안내하던 사람. 살면서 잊을수 없던 사람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