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를 신뢰하지 못한다기 보다 그냥 느릿느릿하게 제 눈으로 천천히 촛점을 맞추는 방식이 좋았고, 왜인지 그게 좀 더 사진에 마음을 쏟는 기분이라 더 그렇습니다. 조금 불편한걸 좋아하는 타입.. 이랄까요
필름을 쓰려는 마음도 많지만 필름값의 부담과 이미지로 처리되는 공정 시간 등이 걸려 필름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네요.. 그 정도까지의 불편함은 사양인가 봅니다.
암튼, 카메라를 사면 그 마운트에 맞는 수동렌즈를 찾는것이 저의 버릇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펜탁스는 K마운트의 역사가 오래되어 수동렌즈를 찾는데는 괜찮았으나, 마음에 드는 렌즈를 찾는것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1.고정조리개의 2.간이마크로기능이있는 3.표준화각의 4.회전식줌렌즈 5.타브랜드어댑터는사양
생각보다 조건에 맞는 매물이 없었습니다. 애초에 중고나라나 에세랄클럽에서도 k마운트 수동렌즈가 잘 없더라구요...
나름 열시히 장터링을 하다 드디어!
원하는 조건의 렌즈를 얻게 되었습니다 :)
렌즈명은 Image 28-80mm F3.5 Macro 입니다.
makinon 렌즈의 oem 인 것 같네요.
테스트했을 때의 중앙부 화질은 참 마음에 듭니다.
아직 줌링과 포커스링의 위치가 조금 적응은 안되네요 ^^;;..
열심히 잘 써보려고 합니다!
축하합니다 !
근데 사진이 보기 좋군요. 마치 블리치바이패스 모드를 사용한 것처럼 푸른끼가 보여지는
바탕색이 좋군요. 왠지 바깥 미세먼지도 보이는 듯 하구요^^
감사합니다! 그냥 스냅시드로 이것저것 만지는데.. pc로 보니까 뭔가 뭉개짐이 심해서 좀 아쉽네요 ㅠㅠ
헐 ㄷㄷㄷ 완전 제 취향이네요 ㄷㄷㄷ 혹시 구매경로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중고나라 장터링 이긴 합니다만... 렌즈 정보가 거의 없어서 저도 운빨로 구했습니다 ㅠㅠ 검색하실 때.. "makinon 28-80mm f3.5 macro" 라고 검색해보시면 정보는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