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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렇게 친한척하면 나중에 둘러댈때 신랑이 힘들수도있으니.. ㅋㅋ
너무 절친처럼 보여서 누가 말이라도 걸어서 탄로나면 안되니까..오바 하면 안되는게 맞기는 하죠 ㅋㅋ
알고보니 신부측 하객 알바였었다는...
연기자인가요?
굉장하네!
금요일 저녁이면
좀 있는 사람들 결혼식인 경우가 많은데...
그 신랑이 똑똑한거죠...알바는 기억에 남으면 안되죠..나중에 돌잔치나..기타등등 다른 행사때...신부가 그때 그 친구 왜 안와???
수 많은 사람들을 속여가면서 저렇게 결혼해야 하나 싶음
개인적으로 과거에 왕따를 당했든 친구가 많았는데 수많은 배신으로 배척을 하게 된거든
알바까지 끌어 모을 정도면 어지간히 주위에 인맥이 없다는 의미인데
이게 자신의 과거를 정당화 시켜주는 도구가 아니라
솔까 남들에게 과시(나 이정도로 인맥 장난아냐)하고 싶은 욕망이 커서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음
누군가는 성격이 더러워서 친구가 없을수 있고
누군가는 왕따를 당해서 인맥 관리가 힘들었을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하객알바를 쓴다는 건, 그 수많은 사람들 속였다는 불변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싫음
"너도 저런 입장 되봐라" 이거 굉장히 중요한 이야긴데도 배척하고 싶은 건
이거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하면 세상 모든 일에 일관성을 가지기 힘들죠
두명이 똑같은 나쁜짓을 해도, 니가 살아온 환경이 일반적이었냐 혹한기를 넘어섰냐에 따라 달라진다면
그에 따른 스토리보드로 안타까움을 이용해 먹는 버러지들도 존재하거든요....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자 혹은 말자가 문제가 아니라
그게 어떤 상황이든 알바까지 쓸 정도면 이 사람들은 수많은 진성 하객들을 우롱했다는 사실이라는 거죠
누군가는 제가 매몰찬 놈이다 할지 몰라도 여기서 중요한건 선의의 거짓말을 배척하려는게 아니라
내 체면 땜시 남을 속인건데 나중에 들통나면 과거를 들먹이며 신파극을 하는게 문제란 거죠
하객알바... 우리나라 결혼식문화의 아주큰 단점을 보여주는 것들중 하나죠. 보여주기식 결혼식의 폐해입니당
저도 해본적있어요
근데 별말안하니까 더 티나던데...
같이 간 언니는 나이들어보인다고 사진찍지말라고 함ㅠ
참 씁쓸한 문화입니다.
하객이 없으면 외국처럼 그냥 작은 교회나 그런곳에서 결혼해도 되고
동네 사람들 교회사람들 불러서 맛있는 음식 대접한다고 하면 낯선사람들도 와서 축하해주는건데..
각종 욕망이 맞물려 있으니...화려한 결혼식장에서 해야하고..사람없으면 초라하니까 사람도 고용하고..
축의금도 받아야하고..
순수한 연인간의 소중한 행사가
온갖 거짓과 뒤틀린 욕망의 결정체가 된다는게 씁쓸한 현실입니다.
이런 굴욕을 피하려면 국제결혼을 한다거나 친구없는 이성을 구하면 됩니다. 사회성을 배제하구요
솔직히 결혼식에서 신랑이나 신부 친구들 많나 적나 누가 신경써서 보는 사람이 있나요? 다 자기 자격지심 내지는 허영끼같아요.
그냥 있는대로 보여주고 사는게 제일 최선같아요.
오바했네 ㅋㅋ 신랑욕을 왜해?신랑이 얼마나 불안.민망 했겄어요.자기 할일만 하고 가면되지.ㅋㅋ오바한거 맞음요.ㅋㅋ
친구가 아예 없으면 스몰 웨딩도 힘들어요.
가족끼리만 하는 웨딩은 아직은 좀 꿈같은 얘기고..
차라리 일반 웨딩하면서 하객 알바 불러서 하는게 나을때도 있더라구요.
전 친구가 없어서 결혼할때 좀 고민이 있었지만
신랑 친구들이 많아서 무난하게 넘어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