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후는 과대평가 받은 인물

맞아
자기 회사 합병하려니까 접대한답시고 불러놓은 노래방에 불질러서 이재용도 죽을 뻔하고 이재용 아들하고 충성심 쩌는 경호실장 하나는 죽었는데 그러고 합병 후 중진으로 일하는 급

조조 사후엔 조비가 그때 아들 같이 죽인 장수는 맨날 불러다라 남의 형님 죽여놓고 술이 넘어가나보네 ㅎㅎ 하면서 맨날 갈구다가 훅 죽어버리고 ■■ 썰 까지 도는 수준인데 가후한탠 그딴거 없고 엄청 잘 대해줌
물론 조조가 후계문제로 갈팡질팡 할때 조비가 후계자 되는데 가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덕분도 있겠지만

순욱도 제명을 못누렸고

문약은 한의 충신이지 위의 충신이 아니니까

조조는 자기 잘 따르는 능력자에게는 상당히 우대했어
그러지 못한놈들이 죽은거지 ㅋㅋ

본인이 선택한거긴 하지만 머..

군량이 부족해? ㅋㅋㅋ야 군량 관리자를 죽여서 진정시켴ㅋㅋㅋ

이딴 소리를 태연하게 지껄이는 미친 싸이코패스 새끼 아래에서 천수 누리다 갔으면 진짜 대단한거지

그 장수가 조조의 장남과 조카였음

하긴 계륵사건에서는 지보다 잘났다고 죽이기도 하는 놈인데 ㅋㅋㅋ

그냥 누구를 위아래로 하는것보단 걍 전공분야가 달랐다고 하는게 제일 나을듯

조조 밑에서 사실 뛰어난 모사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대단한거
분명 그 모사들 틈새에서 경쟁에 밀리지 않으면서 티나게 송곳처럼 주머니 뚫고 나올 정도는
안 할 만큼 잘했다는 거니 나는 솔직히 가후가 최고라고 생각함
인생은 가후처럼
인생은 하륜처럼

천하론을 떠나서 개인주의적 시점에서 보면 최고의 모사라고 볼수도 있음
그래서 개인주의 사상이 퍼진 현대에 들어서서 급격하게 재평가 붐이 불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 반동으로 요즘은 이렇게 부정적인 시각의 재평가도 다시 일어나고 있고

뭣보다 가후는 그 장수 밑에서 그 사건을 겪으면서,
조앙 죽어나가는 거라던지 전위 죽어나가는 것조차 장수랑 동맹하고 자기를 모사로 삼는 걸로
뒤끝 없는 거 보고 조조가 얼마나 야심찬 놈인지 알았으니 더더욱 눈에 안띄었을거라고 생각함
순욱이 빈찬합 받는 거 보고 혀찼을 인간일듯..

난 좀 다르게보는데.
내 원수같은 놈들도 능력만 봐서 채용한다. 라는 식으로 조조가 보여주기식으로 등용시켜놓고 실제로는 별로 쓰지도 않은 것 같음.

실제로 가후 잘 사용되었죠. 그리고 조비가 후계자 되는 것에 영향을 줬을 정도니.

그냥 보여주기 식이었으면, 조조한테 후계자일로 '원본초와 유경승의 일을 생각하느라 그만... ㅇㅅㅇ 이
가능했을거 같진 않더라고.

이게 맞는 거 같음
장수는 결국 조비한테 갈굼 오지게 먹다가 죽었고
가후는 눈치좋게 조비라인 잘타서 높은 직위까지는 간거고 ㅇㅇ

영웅이나 위인으로 보기에는 밀리는건 사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