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을 영상물로 찍는다면 카메라가 엄청 많이 필요할것...
드래곤볼 한페이지에 들어가는 컷의 구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감을 느낄수 있음.
이 카메라 앵글은 어떻게 느끼나요?
바로 배우(캐릭터)의 시선을 보면 쉽게 해결됨
우리는 무의식중에 캐릭터가 보는 방향을 의식하게 되는데
이때 여러 구도에서 시선을 흔들어주면 같은 장면을 보고있어도
엄청난 속도감을 느낄수 있게 됨.
드래곤볼 특유의 공간감은 다른 만화들보다도 더 입체적으로 다가오게끔 설계가 되어져 있는데
매 순간 등장인물들이 컷을 옮겨갈때마다 시선이 달라지게 되어있기 때문에 느낄수 있는것.
표시해놓은 화살표를 보시길 바람.
화살표 방향을 보면 위에서 아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계속 다른 방향으로 이리저리 움직이고
심지어는 그것도 모자라 아예 눈이 없는곳에서도 볼수있게끔 그렸고
심지어 관객 입장에서도 보게끔 시선을 여러군데에 설치해뒀음
이러니 캐릭터를 빌려 이 상황을 보는 독자들은 얼마나 많은 인물들을 한페이지에 옮겨다닌건지...
이러니 독자들이 빠른 속도감과 가독성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게 되는것임...
드래곤볼은 말 그대로 만신 토리야마의 완벽한 표현을 볼수있는 만화임
괜히 만화역사상 원탑 만화겠냐.
저 구도를 재대로 연구해서 본인만의 스타일로 만든게 나루토랑 원펀맨 리메이크판 인것같음.
나루토도 연출력 장난아니던데.
무엇보다 본능 수준으로 나온 연출이란거에 불알을 치고 감
괜히 배틀물 만화의 바이블(성서) 취급 받는게 아니니까.
드래곤볼 그림체는 비슷하게 그리는 분들이 많지만.. 저 구도를 도저히 못 따라가더라고요.. 괜히 만신이 아님..
괜히 만화역사상 원탑 만화겠냐.
저런데도 읽기엔 난잡하지 않고 너무나 편함
저 구도를 재대로 연구해서 본인만의 스타일로 만든게 나루토랑 원펀맨 리메이크판 인것같음.
나루토도 연출력 장난아니던데.
나루토도 자세히 보면
구도 엄청남..
구도옥도 엄청남
구도옥을 찰수도 있음
무엇보다 본능 수준으로 나온 연출이란거에 불알을 치고 감
괜히 배틀물 만화의 바이블(성서) 취급 받는게 아니니까.
만화라고 비웃을지모르겟지만
괜히 한분야에 전설로남은게아닌듯
드래곤볼 그림체는 비슷하게 그리는 분들이 많지만.. 저 구도를 도저히 못 따라가더라고요.. 괜히 만신이 아님..
요즘 망가체는 눈깔괴물이라 눈알을 굴리는 묘사가 거의 불가능해서 시선과 방향을 확보하려면 고개를 돌려야 하는데 조산명 선생님 작화는 대부분 눈이 콩눈이라 눈알을 굴려 시선을 확보하는데 용이한 것도 한 몫 함.
괜히 만화계의 교과서가 아님
트레이싱하다보면 감탄사만 내뱉고 있는 날 보게되더라
액션연출이랑 구도는 아직도 드래곤볼 따라하기에 급급한 작품이 많지
동선의 교과서는 아키라죠 단 3인칭 위주라 액션이 심심할뿐
토리야마는 저런 카메라 위킹을 따로 공부한게 아니라 영화로 독학했다는 점이 진짜 천재임
요즘은 치매온듯 색칠놀이만 하시더라
귀차니즘은 토리야마가 타고난 불치병임...
아키라의 오토모 가츠히로 작가의 작품은 만화 연출의 교과서라 불렸음. 거장들은 괜히 거장이라 불리는게 아니지. 이미지를 빠르게 소비하는 요즘같은 시대엔 이런 거장들처럼 정성을 쏟는 느낌의 작품이 없다는게 아쉬움.
그저 갓..
현세대 원탑 원피스를 보다보면 오히려 드래곤볼의 위대함만 더깨닫게 됨
근데 슈퍼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