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봤네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slr클럽 접속하여 흔적 남기고 갑니다.
2011년에 K-5 구입 후 잠깐 찍다가 결혼 후 애 태어나고 점점 사용빈도가 줄어들더니 요샌 그냥 핸폰으로만 가끔 찍게 되네요.
며칠전 우연히 스타필드갔다가 카메라 구경하다보니 지나간 시간만큼 카메라 트렌드도 많이 바뀐거같습니다.
대새는 미러리스로 넘어가는거같고 예전에는 비싸서 쳐다도 못봤던 풀프레임이 많이 저렴해졌네요.
펜탁스동에서 항상 이야기하던 언제 풀프레임이 나오냐는 글도 K-1 등장으로 옛날이야기로 바뀌어버렸구요.
어차피 사진 잘 찍지도 않지만 풀프레임 한번 만져보고나니 괜히 또 사고싶고 그러네요.ㅎㅎ
요새 저렴해진 니콘D750 에다가 35mm 단렌즈 하나 끼워서 다닐까하는 지름신이 왔다리갔다리 하고있는데.
새로 풀프레임 구입해도 수집욕구만 충족시킬거같아 고민중입니다.
주인 잘못만나 집에서 썩어가고있는 카메라 컷수 확인해보니 아직 만컷도 못찍었더군요.. 부끄럽습니다.

암튼 뻘소리였구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