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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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이 참 삭막하네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무겁네요..

친목질이라는것이 굉장히 무서운건가보네요 다른 포털이 망했다고도 하시고..
자유라는 말을 전 평소에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 아이에게도 이것의 뜻을 여러번 설명해주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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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사전
자유 (自由) 발음듣기 중요도 별점 2개 다른 뜻(4건) 맞춤법·표기법
[명사] 1.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
다음사전
자유 [自由]국어

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뜻에 따라 행동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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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전상 자유의 의미였네요 저도 오늘 처음 검색해봤네요..
근데 제가 자유라는 말을 참 좋아하고 그뜻을 항상 마음에새기게 된것이..
절 가르치던 학교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유란 타인을 억압하지 않고 피해가 가지 않는범위까지의 내 선택권이다"
제가 아들녀석에게 가르친 자유는 이것입니다 사전과는 좀 달랐네요..;;
제가 자유를 항상 생각하고 아이에게까지 가르치게 된건 내 행동이 누군가에게 피해가 갈수 있다는 조심성이죠..
근데.. 보다보니.. 친목질이라며 손가락질 받는분들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쳤는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금이야 문제가 생긴이후 글을 읽다보니 편이갈라져버렸는데..
그 이전에 그분들이 누군가의 글쓰는 자유를 억압하거나 글쓴 의도를 이유없이 부정하거나..
포럼내 다른 그룹들을 배쳑한적이 있는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그룹들에게 불이익이 가도록 한것이 있는가..
실질적인 피해가 누군가에게 갔는가..
없는 피해가.. 마치 금방이라도 일어날것처럼..
이미 일어났던것처럼.. 다들 그렇게 받아들이시고 있는건 아닌가..
제가 10년간 slr클럽에 있으면서 당연히 다른 동호회나 카페에서처럼
여기서도 소위 친목이라 불리는 그룹들이
있었고 그사람들의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을 많은 글로 봐왔는데..
그 사람들만의 그 그룹이 누군가에게 피해가 가는건 본적이 없네요..
물론 제가 한참 들어오지 못한시기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친목질이라 욕먹는 그분들이 과연 그러했는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미 타인을 무시하고 배척하고 그래왔던분들은 상당수 잦은 다툼과 신고로 탈탈 털려왔죠..
저도 그때마다 글 한자씩이라도 적어오고 했었는데..
사실 이번일은 제3자로서.. 눈팅족으로서 잘 이해가 안갑니다.
친목질에만 유의해서 봐야한다고 하는 글이 여럿보이는데..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가.. 내가 보기 불편해라는것으로 다른사람을 잘못했다고 할수 있는가..
전 지금 이 두가지로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네요..

댓글
  • [닭목틀]닝기리독도 2017/01/26 14:53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단어가 피해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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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을담는네모상자 2017/01/26 15:00

    전 그냥 내가 활동하는곳에서 친해지는 이들이 있고 그런 자연스런 현상이 아닌가 생각하네요;
    내가 필요한 정보야 검색하면 다 나오고..
    내가 그닥 불편한 이야기를 하는 회원이 있으면 그 아이디는 클릭 안하게 되는데..
    어쩌다 이렇게 시끌시끌하게 된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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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컵㉿ 2017/01/26 14:54

    그냥 그동안 그랬던데 망했는데 니콘포럼도 테크트리 타는거 같으니까
    하지마라가 지금 까지..네요....
    겨울이 새사진 성수기라 마침 시기가 겹쳤고..
    뭐 아직 쌍욕 안나왓으니 괜찮게 마무리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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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을담는네모상자 2017/01/26 15:02

    아이쿠야...;; 욕하면 안되죠;;
    당연히 안되죠^^; 그럼 안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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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7/01/26 14:56

    종종 그들만의 리그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고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이 됩니다
    분명 문제가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게시판 활용을 앞으로 제대로 하면 문제가없겠지아
    그도 문제지만 싸잡아서 무조건 친목질이라는 단어를 쓰면 매도하는 모습도 참 안타깝네요
    이 분란이 빨리 정리 되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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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을담는네모상자 2017/01/26 15:04

    예전 일면에 그들만의 리그 이런 이야기했었는데..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모였고..
    그들이 서로 알게되서 서로 아는척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데 왜 그들만의 리그가 된것인가..
    거기에 내가 끼면 나도 그들만의 리그라 욕먹게되는것인가..
    이미 모여 활동하는 이들을 욕할이유가 있나..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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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7/01/26 15:09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기 보다는 일종의 위화감이 조성된다는 것이지요
    이전 부터 이 문제는 늘 화약고였고 그것을 개선하려하는 움직임도 있었지요
    저도 당만들어서 친한 사람들과 댓글 주고 받아봣지만 분명 다른 일반 회원들에게 장벽을 만들 여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감하게 없앴구요
    친목 게시판이 만들어졌으니 그것을 적극 활용하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될 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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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의심장 2017/01/26 14:58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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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을담는네모상자 2017/01/26 15:05

    저처럼 제3자의 입장에서도 반대와 찬성이 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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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hoonv 2017/01/26 14:59

    그 피해라는걸 어떤거로 정의하셨나요 본인은?
    물질적 피해? 정신적 피해?
    그냥 누구나 들어와서 아무나 볼수있는 게시판에서 특정 부류들의 글이 보기싫다. 그래서 그걸 걸러내고 보고싶다는 것 뿐이지요. 그리고 그 보기싫은 글들을 제작사 측에서도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하고 따로 공간을 마련해두기까지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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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7/01/26 14:59

    짝짝짝..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여기 친목질이라 손가락 받는 분들 글빼면 글이 정말 많이 줄어요. 그럼 과연 이게 유지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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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hoonv 2017/01/26 15:03

    글이 많이 주는게 아니죠. 그 글들은 그렇게 하라고 만들어둔 '친목 게시판'에 있는 거죠. 총 글수는 비슷할테고 친목을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보지 않겠죠. 글이 주는게 걱정이신건가요 자신들이 적은 친목글을 다른 사람들이 많이 봐주지 않을까봐 그것을 보고 리플이 많이 안달릴까봐가 걱정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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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hoonv 2017/01/26 15:04

    그리고 똑같은 니콘 포럼인데 자유게시판에 적지말고 친목게시판에 적으라고 했다고 그 이후부터 친목글이 줄어드는 것도 이상하네요. 왜 줄어들죠? 똑같은글이고 똑같은 친목모임을 할수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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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7/01/26 15:10

    글쎄요 그 친목 게시판은 일반 유저한테 안보입니다. 그리고 누가 이 글이 친목글이다 일반글이 경계를 두나요. 새사진 올린글에 지금 친목질 가지고 따지시는 분들처럼 아는 사람만 댓글 다는거 아닙니다. 초보자도 아 이사진 어떻게 찍었나요 하고 물어 볼수 있죠. 그럼 그글 쓰신 분들이 초보는 꺼저라 우리끼리 노는 사진이다 이렇게 적나요? 대부분 친절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결국 눈팅하는 많은 분들이 볼 글이 없어져요. 백날 말하면 뭐하겠습니까. 취미게시판에 누가 주인도 아닌데 자기들 쓰고 싶은 글 남한테 피해 안주고 쓰고 보기 싫은 글은 보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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