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신동이라며 극찬받은 나카무라 스미레 양(10세)
일본에선 더이상 적수가 없다고 하여 한국 대회에 출전하는데..
어린이 명인전에서 한국의 이주영 어린이에게 참교육 당하고 펑펑 움.
한국 프로기사들의 평가는 일본 언론에서 과도하게 띄워준 경향이 있다며
신동소리 들을만한 실력은 아니라는 평.
그리고 어제 일본 역대 최연소 프로입문 기록을 갈아치우며 입문함.
주영이가 참교육 시켜줘서 한국은 안올듯...
캡쳐 기사가 좀 이상해서 찾아봤더니 사람 이름을 잘못적었네요.
저 여자아이 이름이 나카무라 스미레 이고요. 나카무라(仲邑) 스미레(菫) 라고 적습니다.
스미레의 근(菫)은 제비꽃이란 뜻이고요. 어차피 사람 이름으로 쓰는 글자인데 한자 뜻을 적을 필요는 없지요.(아마 기계로 번역한듯...)
10년뒤..
그래도 일본은 한명 딱 찍으면 끝까지 팍팍 밀어주네
일본이 영웅만들기를 워낙 좋아해서...
다 믿을순 없을듯
물론 한국와서 컨디션이 안좋을수도 있고 ㅎㅎ
일본은 뭐 좀 팔릴 만한 게 있으면 막 주목시키고 띄워주고 하는게 좀 과한 것 같아요
그렇게 뜬 선수는 실제 실력보다도 과한 주목과 기대에 실제로는 성적이 더욱 망가지는 경우고 많은 것 같고.
안 그랬으면 좋겠음
김연아 발밑에서 깝치던 어떤 분 생각나네요. ㅎㅎㅎ
웃어야지
한국으로 유학 와서 한국어도 잘하고 한국 음식도 잘 먹고 해서 적응 잘하고 간 아이인데 벌써 이런 식으로 까는 건 좀...
참 일본애들은 천재소녀 좋아하네요..
아사다 마오 선수도 그렇고..
어릴 때부터 천재라고 떠받들어지다가 세계무대에서 자기보다 대단한 사람들을 만나니까 인정을 할 수가 없고 멘탈이 무너지는 거죠;;
다들 어릴 때는 순진한 아이들인데 어른들이 잘못 이끌어주는 것 같아요ㅠㅠ
우물안에서 잘 크는거 까진 웃길수 있긴 한데
저 나이 아이를 가지고,
거기에 딱히 뭐 한국보다 잘한다 이런소리 본인입으로 한것도 안보이고.
궂이 이럴 필요가;;;
왼쪽에는 가짜 공화국 오른쪽에는 영웅 공화국
육아전문가도 과도한 강요나 질책만큼이나 과도한 칭찬이나 기대를 마는 것도 아이 자존감 망치는 지름길이라던데..
그나저나 우리가 바둑 잘하면 유학오는데 였나봐요? 브라질 축구유학 가는 것 처럼?
영재만들기에 혈안이 된 건 동아시아 공통인듯. 우리나라도 그...있잖아요. 송모군...그 친구 이제 군대가야 하는거 아님?
일본 바둑이 좀 상태가 영 아니라서 그런것도 있어요
얘 기죽이지 맙시다. 커서 잘나가도 다시한국오면 개발릴 텐데.
뭐 지금부터 기죽이고 그래.
귀엽구먼
'용왕이 하는일' 같아서 보기좋아요. 홧팅
일본 만화인 고스트 바둑왕에서도..
한국인의 바둑실력을 인정하죠..
귀엽긴 하네용 ㅎㅎㅎㅎ
나루토보면 영웅들 오만상 나와서 구미호고 요괴고 겨우 잡고
피해 엄창나게 보는데
우리나라는 지나가는 노승 이나 이름모를 도닦는분이
떳다하면 와방 해결하거나 해결책 주고감
한국올때 시차적응이 안된듯
https://www.youtube.com/watch?v=38lLu2B96EQ
아이들이 바둑두는거 보니까 뭔가 귀엽네요.
어느나라든 영웅만들기는 있음. 수준의 차이만 있을뿐.
딱보니 귀엽고 이쁘니 띄워주는듯
어느나라나 그렇지만 쪽국은 심해
바둑소재 초히트 만화인 히카루의 바둑(한국발매명 : 고스트 바둑왕)을 보면 일본에서 나름 천재성을 인정받은 주인공이 국제전에서 한국선수에게 개발리고 쳐울면서 만화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죠.(이후 에필로그성 내용은 있음)
일본 스포츠 만화들 보면 꼭 국제대회에서 강하지만 더티플레이팀이 한국팀이고 고전 끝에 일본팀이 꼭 이기는데...
희한하게 히카루의 바둑은 귀신 나오는 만화면서도 굉장히 현실적인 엔딩을 보여줬습니다.
그만큼 바둑은 실력차가 너무너무 커서 만화적 과장도 한계가 있어서 인듯. 작가도 바둑으로 한국을 이기는 건 도저히 상상이 안가서 그런 결말을 냈다고..
정말 재능이 있는 아이라면 패배의 경험도 좋은 약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2의 아사다 마오 만들기네
저렇게 띄워주다보면 아사다마오마냥 될거같은디.. 실력이안되도 자기가모르고 띄워주는게 실력인줄아는..
쟤네들은 만화를 너무 봐서 뭔가 극적인거에 집착하는 거 같음...
스타만들기
어젯밤에 이 글을 보고나서..
오늘아침 테레비를 보니 일본 공중파에서 저 아이 소개하더군요.
한국의 어린이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나오던데... 일본 특유의 띄우기가 시작된거 같어서 아이가 불쌍히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