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상식적으로 20대 탓을 뭐때문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대도 사람입니다.

자기 싫다고 하는 쪽을 뭐때문에 지지해야하지요???

저도 70년대생인 40대입니다.

제 첫 선거가 군대에 있던 00년 16대 총선이고

제 첫 대선이 대학교 복학한 2학년떄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선거였습니다.

물론 이명박이 당선될때는 어차피 글렀다고 보고 투표사무원 한다고 기권함.

그리고 503이 당선될때는 문재인 현 대통령쪽을 찍었는데 개표사무원으로 근무하다보니

노년층의 503 사랑을 확실하게 느끼게 됨.

16년 총선 및 제작년의 대통령선거,작년의 지방선거 모두 민주당을 찍었지만

지금 20대가 하는 행동을 절대 잘못되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자기에게 손해만 주고 있는 쪽을 계속 찍으라고 하는건 말 그대로 횡포이지요.

저는 어렸을적부터 현 수구기득권층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쪽인데

저는 계속 민주당을 찍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20대들이 자기 이익에 따라 지지 정당을 바꾸는게

훨씬 현명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정당이 긴장을 하게 되고 자기가 잘 못하면 정권을 바로 내주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됨.

콩크리트가 많을수록 그 정당은 쇠퇴를 하게 된다는걸 여기 사람들도 알 때가 되었는데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

20대가 어떻게 자한당을 찍느냐고 하는 사람들에게 제일 물어보고 싶은거는

지금 민주당은 20대들에게 뭘로 표를 달라고 할거냐는겁니다.

우리편이 되게 만들어야지 저쪽 내거티브한다고 저쪽 사람들이 이쪽으로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정치라는건 개개인의 이익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이지

선악이나 도덕과 정의로 이야기되어지는게 아닙니다.

보면 정치를 정의와 도덕으로 생각하는 모자란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

인간의 본성 자체를 무시하는 대책없는 이상주의자들이 세상을 망치는 존재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