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운전한 게 아니라 그저 앉은 키가 큰 거라고요.”
차체 밖으로 머리를 내민 채 운전했다가 법정에 선 영국의 20대 남성이 법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24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뉴캐슬에 거주하는 애덤 엘리엇(26)은 차량 지붕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소형 컨버터블 차량 포드 카(Ford Ka)를 몰고 가다 난폭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키가 2m(6피트 7인치)가 넘는 엘리엇은 차량 지붕을 연 채 운전을 했는데, 그의 목과 머리가 앞 유리 위쪽으로 노출됐기 때문. 자동차 딜러인 그는 당시 해당 차량을 고객에게 배달하는 중이었다.
이에 경찰은 엘리엇이 운전석에서 엉덩이를 뗀 채 운전을 했다며 그를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엘리엇은 23일 뉴캐슬 형사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난 서서 운전하지 않았다. 그저 키가 클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만 그는 차체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운전한 것이 도로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판사 로버트 애덤스는 “어쨌든 엘리엇이 차체 지붕 밖으로 머리를 내보인 채 운전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이는 다른 운전자들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릴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날 심리에서는 엘리엇이 과거 도로교통법을 12차례 위반한 사실도 공개됐다. 이에 대해 엘리엇은 “어렸을 때의 일이다. 그 이후로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심리가 끝난 후에도 “경찰은 내가 서서 운전했다고 주장하는데 차량에 비해 내 키가 컸을 뿐”이라며 “난 운전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현재 엘리엇은 임시로 면허정지 12개월 처분을 받은 상태다. 엘리엇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월 27일 열린다.
흠.....
ㅠㅠ
이건 인정해 줘야할거 같은데
영국도 판사레기네
ㅠㅠ
영국도 판사레기네
이건 인정해 줘야할거 같은데
엌ㅋㅋㅋ
ㅠㅠㅠ
앉은키가 겁나큰사람은 몇번 봤는데 저렇게큰건 처음보네
키도큰거 같긴하다
키 때문에 열등감 느낀거 같은데
글로봤을땐 잘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이건 좀
어… 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