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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갔을 때 운전하는 거 보면 한국이랑 많이 다른게

직접 운전은 못해봤지만


깜빡이를 안키면 절대 차선변경할 일이 없다는 그런 신뢰감? 이랄까요?


우리나라에서 운전하면 깜빡이를 안키면서 차선 변경 하는게 많아서 

안켜도 저새끼가 언제 차선변경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운전해야 되는데 

또 깜빡이를 키자마자 차량흐름 무시하고 바로  차선변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깜빡이만 키면 또 불안해지죠



독일은 깜빡이 없음 안들어온다 라는 확신이 있어서 그런지 

아우토반같은 무제한 구간에서도 옆차선에서 차 150km 로 달리고 있음 옆에서 200km 넘게 달려도 불안한거 하나 없는ㄷ

도로 달리는 내내 와..저렇게 빨리 가다가 옆차가 갑자끼 끼어들어서 사고 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차들 달리는거 보면 그렇게 달려도 되겠더라구요~ 그냥 믿고 달려도 되겠다라는 느낌이랄까요?




운전으로 느끼는 국민수준차이가 꽤 크더라구예~


독일 사는 분들이나 운전해보신 분들있으시면 어떤가예?

댓글
  • 서스펜션초보 2019/01/05 12:43

    맞습니다. 특히 추월할때만 깜빡이키고 1차선에 진입했다가 바로 다시 2차선으로 빠지는거보면 기가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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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팬 2019/01/05 12:43

    그리고 아우토반은 뒷차가 빠르게 온다 싶으면 비켜주죠.
    안비켜주더라도 조금만 기다리면 옆으로 빠져준다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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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니마니 2019/01/05 12:47

    직접 운전해보니
    깜빡이 양보 우측추월 절대 금지 요 세가지는 확실히 지키더라는..
    도로가 정돈된 느낌 250으로 달려도 이렇게 안전할수 있구나를 새삼 깨닫게 해줌 +_+
    직접 가서 느껴보기 전까진 암만 얘기해도 우리나라 여건상... 이란 말로 쉴드칠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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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 2019/01/05 12:58

    제 경험상 도시마다 분위기는 조금씩 차이 있는데, 준법, 질서, 신뢰, 배려는 부러운 부분.
    휴가철 타국 차량들 많이 지나다녀서 그때는 조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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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차는가죽마감이지 2019/01/05 12:59

    미국처럼 신호나 질서 안지키는애들 칼같이 잡고 벌금 25만원씩 때리면 갑자기 다들 잘지킬것 같네요 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정서상 잘 잡으면 실적올리려한다고 경찰 비난하는 판에
    질서가 유지되기가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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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de 2019/01/05 13:42

    맞아요. 저도 달려보니 아우토반의 비결은 차의 성능이 아니라 운전자 의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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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징어3쩜3터보 2019/01/05 14:11

    좆구형싼타페,코란도스포츠
    독일 아우토반으로 견학좀 보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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