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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서울 곰탕 로드.jpg
곰탕, 그중 맑은 서울식 곰탕을 좋아합니다
돈까스와 더불어 가장 즐겨먹는 음식이랄까
하루에 곰탕만 6끼를 때린 날도 있습니다
일산에서 종로,분당을 왔다갔다 하면서 말이죠
(일종의 강박이죠..남들보다 한 발 먼저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뭐 사설은 이쯤하고..
서울 내에 위치한 (경기권 제외, 온리 서울) 곰탕집 몇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곰탕집들은
1.맑음
2.유기에 담겨 나옴 (뚝배기 아님)
그러니 뽀얀 곰탕 즐기시는 분들은 과감하게 뒤로가기
1.북창동 애성회관
뭐 설명이 필요 없는 집이죠
직관적인 국물맛에 짭쪼름한 간장향
거기에 질 좋은 고기 건더기들까지
특이하게 중면을 넣어주는데 이게 포인트입니다
갠적으론 하동관,수하동보다 이 집을 더 쳐줍니다
(가성비 서비스 등등 모든 걸 따져봤을 때)
유일하게 내포 없이 고기로만 승부보는 집!
2.하동관 & 수하동
대한민국 서울 곰탕의 터줏대감이자 역사와도 같은 집이죠
비록 이름은 다르지만 뿌리는 같으니 하나로 묶었습니다
(국물 고기 심지어 김치맛까지 차이가 없어요)
하동관 본점은 불친절하고 더티하지만
수하동은 그런 문제점을 싹 다 고쳤죠
(최근엔 하동관 직영 분점들도 서비스 부분이 많이 개선 된 것 같더군요)
맑은 곰탕집 중에서도 유난히 맑은 국물을 자랑하고 육향도 매우 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명실상부 한국 1번 곰탕집은 맞나봅니다
3.합정동 합정옥
언제였더라, (1년 정도 되었던가)
지인의 소개로 찾았다가
'이 집, 뜨겠다' 하고 봤더니 결국 미슐랭에 올라가더군요
왜 그랬던고 하니
가격은 하동관 절반인데 그 맛과 향이 하동관 뺨치는 수준이더라 이겁니다
(이 집 울트라특이 15,000원인데 하동관 25공 그 이상의 볼륨을 자랑)
긴 말 필요 없이 강추에요
4.논현 언주옥
최근 눈만 뜨면 맑은 곰탕집들이 생기고 문닫고를 반복합니다
이 집도 작년 2월에 오픈했구요
곰탕 불모지 강남에, 그것도 24시간이라니!
애주가들 환장하죠
일단 이 집은 고기가 예술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한우 오마카세 시스템을 최초로 구축한 '본앤브레드' 에서 고기를 받아 쓰거든요
(사실 별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만 일단 개런티가 되니까..)
그리고 '굉장히' 담백합니다
엥간한 미맹이 아닌 이상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담백해요
적당히 기름진 거 즐기시는 분들은 하동관이나 합정옥 ㄱㄱ
5.역삼 이도곰탕
언주옥이 생기기 전 강남 24시 곰탕을 책임지던 바로 그 집, 이도곰탕입니다
(알고보니 최근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왜? 여길?)
특별한 것 없는 그저 그런 맑은 곰탕집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곰탕면을 즐길 수 있다는 메리트를 제외하면 글쎄요
'맛' 만 놓고 보자면 뒤에서부터 줄세우는 게 빠른 집
6. 필운동 옥반상
이 곳을 리스트에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좀 했는데..
그래도 나름 '특이하니까'
뭐, 곰탕 맛은 평범합니다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낼 수 있는 그 맛이죠
근데 이집은 '위스키'를 같이 팔아요
곰탕과 위스키의 조합이라..인스타 감성 터지죠?
맞아요
가게 인테리어도 인스타 감성 터집니다
'곰탕' 만 놓고 보면 이 집보다 맛있는 집들 줄을 섰지만, 컨셉이 특이하니 한 번 정도는 가봄직합니다
(커플들 데이트 코스로 가도 좋은 곰탕집이랄까)
좋은 '위스키'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이 집의 장점
7. 대치동 광교옥 (휴업중)
광화문국밥의 주인장이자 쉐프인 '박찬일' 씨가 작년에 오픈한 맑은 곰탕집입니다
일단 가격이 좋아요
기본 9,500원에 특이 12,500원입니다
그럴만도 한것이, 고기를 호주산 와규를 씁니다
실제 먹어보면 고기 맛이 조~오금 떨어지는 걸 알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후추와 파를 넣어서 줍니다
밥은 no 토렴, 따로 나오구요
함께 한 지인은 맹맹하다던데 제 입엔 간이 잡혀있었어요
그리고 여긴 김치가 와땁니다
곰탕집 김치야 어딜 가나 맛있지만 여긴 유달리 맛있어요
8. 현석동 고담정
여기부턴 약간 '숨은 맛집' 느낌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고기, 맛있는 김치로 승부하는 집입니다
(언주옥이 본앤브레드라면 여긴 팔판정육점표 고기를 씁니다 그 유명한)
긴 말 안 합니다
시간 내서 꼭 들러보시길
왜 이런 집들이 아직도 숨어있는 건지~
(그래도 최근엔 수면 위로 쪼오금 올라 왔던데)
9. 도화동 도하정
깔끔한 집입니다
그냥 가게 내부부터 음식 담음새, 맛까지
'깔끔' 한 단어로 설명 가능한 집이에요
아마 비쥬얼만 놓고 보면 전국에서 가장 예쁜 곰탕일겁니다
맛도 비쥬얼 따라 '깔끔' 그자체에요
우리가 익히 아는 평양식 냉면의 육수를 데워 밥을 말어먹는 그 느낌입니다
맛 만 놓고 보면 호불호가 가장 갈릴 집
10. 공덕 곰탕반
10곳은 채워야겠고..
마지막을 어딜 넣을까 하다가 이 집을 골랐습니다
공덕 사는 친구가 혼밥 즐겨하는 곰탕집이라고 데려갔었는데 나름 만족하고 온 집이죠
여기도 약간 숨어있는 집 느낌이긴 한데..
고담정보단 그 포스가 조금은 후달리는
걍 이런 집이 있다는 것만 알고 계세요
닉세탁 전에 이와 비슷한 글을 한 번 올렸었는데 반응이 제법 좋아서
좀 길게 써봅니다
요즘같이 추울 땐 서울식 맑은 곰탕이 와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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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왕이시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크랩합니다..
와 감사합니다
하동관 수하동 이도곰탕 가봤는데 맛있더군요 다 ㅎㅎ
맛나겠네여 ㄷㄷ
맑은곰탕은 나주곰탕만 알았었는데 서울식도 맑은건가요? 맑은곰탕만 좋아하는데 넘나먹고싶근여
와드박고 갑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스크랩합니다 감사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번째 사진 어디에요? 와 넘 맛나겠다
추천
굿 정보,,추천합니다
영등포 덕원식당이 없네요. 제일 좋아하는 곳인데
감사합니다!! 스크랩할꺼에요 추천도박고
감사합니다
[리플수정]폰으로 작성한거라 오타도 좀 있고 그렇습니다
사진도 걍 암곳이나 업로드 했어요
(시간 날 때마다 상호 옆에 음식 사진 박아둘게요)
네번째 사진은 애성회관이네요 제가 곰탕 아니 모든 식당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집
삭제시 문제가 될 글이군요
돈까스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삼성김도환// 덕원은 뚝배기잖아유...
혹시 수원 동탄 용인 쪽엔 곰탕 맛집 없나요??
네번째 꼭 가볼게요 고맙습니당 ㅠㅠ
[리플수정]합정 옥동식은 가보셨나요? 곰탕 미식하시는 분의 맛 비교가 궁금하네요...ㅎㅎ
유기군요 ㅎㅎ
덕원도 맑은 곰탕이라 당연히 나올줄 ㅎㅎ
정성글은 추천뿐이네요
침고이네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하동관 사람이 너무많아서 잘 안가게되던데 수하동은 그런것도 덜한가요? 하동관이 맛은좋은데 너무 급하게먹어야되서;
옥동식은 돼지국밥이라서요
맑은 돼지국밥은 부산이 강자에요
제가 나중에 옥동식,엄용백,합천,교통부,량산 5군데 비교 포스팅 올려드릴게요
분당에도 곰탕 맛집 있나요?
상대적으로 하동관에 비해서 수하동은 좀 조용한편입니다
컨셉 자체도 그렇고요
전 현백 본점 수하동만 세 번 정도 가봤는데
갈 때 마다 조용하니 편하게 먹었어요
[리플수정]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글 재밌게 보고 가요.ㅎㅎ 추천도 때렸습니다. 글 보니 자영업하시던데 혹시 막걸리집 하시나요?
광교옥은 없어지지 않았나요?
맑은곰탕 환장하는데 감사합니다 ㅊㅊ
수원동탄용인쪽은 제가 모르겠습니다 죄송해요
일산은 서동관이라고 걸출한 집이 있고
분당은 정자동 윤밀원 양곰탕 추천합니다
[리플수정]the싱싱// 켁 그런가요? ㅜㅜ
알아보니 장기간 휴업 맞네유..힝
^
easteregg// 감사합니다 초장집이에요 상차림 식당 ㅎㅎ
덕자// 분당 정자동 윤밀원 한번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헐..엄용백을아시네요???
국밥매니아신가봐요ㅎㅎ
부산사시나요???
기회되면 가게한번가서 술한잔마셔보고싶네요
.
ㅇㄷ
.
진짜 미식왕이시군요...
저번에 댓글보니까 전국 유명 돈까스집도 줄줄이 꿰시던데..
스크랩합니다...
ㅇㄷ
곰탕 와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곰탕 ㅇㄷ
와우~ 많이 가셨네요..
일단 수하동은 짝퉁(?) 하동관 아드님이 하는 건데..
맛은 하동관보다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
.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이였는데 애성회관에서 먹어보니 괜히 이름이 알려지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ㅋㅋ
언주야. 언니는...
지우지마세요.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담정은 가봤는데 작지만 국물깔끔하더군요..
그럼데 고기양은 좀 아쉽던
와우 굿입니다
돈까스편도 올려주세요 ㅋㅋ
다 한번도 못가봤는데 가보고 싶네요
다른 음식도 소개해주세요.
돈까스, 돼지국밥 모두 좋아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북창동 금성관 곰탕도 맛나는데....애성회관 찾아가봐야겠네요~ 회사가 북창동인데
곰탕
감사합니다
다 가보고싶네요
리스트를 보니 제대로된 맛집글이네요 감사합니다
곰탕한그릇 하고싶네요
곰스키 파는 옥반상은 지금 휴업중입니다. 다른곳으로 이전한다더군요.
윤밀원은 제가 최애하는 식당 중 한 곳입니다
조금 오버하면 분당의 축복이랄까..
엄용백은 부울 지역에서 국밥 좀 먹어본 사람들에겐 유명한 집이죠
수하동과 하동관의 차이를 느끼는 그대는 미각 절대고수 ㄷㄷㄷ
제 곰탕 인생의 기준점이 된 식당이 애성회관이라..
이런 집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특유의 간장향이 뭔가 비법이라면 비법이겠는데..
강남 쪽은 언주옥 vs 이도곰탕 인데 전 언주옥에 한 표
(취향입니다)
이 글도 가게 마감하고 뒹굴거리다 즉흥적으로 작성한 것이라..돈까스도 곧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읍니다
고담정은 블로그들이 최근들어 많이 소개 + 이름 생김(예전엔 그냥 이름도 없는 곰탕집ㅋㅋㅋㅋ)해서
많이 유명해지는 추세고
수요미식회에 이도곰탕, 도하정 나온 것 같던데
이도곰탕은 뭐 24시간이라 괜찮을지 몰라도,
도하정은 가게도 큰 편이 아니고
영업시간도 긴 편이 아니라 당분간 불페너분들도 아니가시는 게 좋을겁니다.
스모르고스//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따로 블로그를 하는 것도, 서울에 거주하는 것도 아니라서 이런 정보에 늦네요 ㅜㅜ
두 곳이나 휴업이라니
돈가스편도 부탁합니다 ^^
rmgo2001// 도하정도 '그 프로그램'에 나왔군요!
사실 음식 담음새가 워낙 예쁘고 깔끔해서
카메라 셔터 누를 맛이 나는 곳이죠
크~여기도 유명해지겠네욥
대박이네요. 불펜인생 첨으로 스크랩 했습니다. 강추!! 주차 간편한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점심에 한번 먹어보려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글보고 꼭 다녀와볼려구요
[리플수정]맑은 곰탕이라는 음식 자체가
일정 수준 이상에서 미세한 디테일의 차이로 호불호가 갈린다고 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나에겐 진한 육향으로 느껴지는 그 맛이 누군가에겐 고기 누린내로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고..또 그 반대가 될 수도 있구요
그래서 이런 류(?)의 음식은 단골집을 정해놓고 한 곳만 진득하게 다니심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리플수정]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야지 ㅋㅋ..닉넴이이 저희 어머니 성함이랑 같네요 ㅎㅎ
미식가
와우 합정동 자주가는데 가봐야겟네요
추천 앤 스크랩 합니다. 요즘 곰탕 엄청 땡겼는데 ㅋㅋ
실수로 질문했던 리플이 지워졌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동네에 곰탕 맛집이 2군데나 있었다니!! 감사합니다!
애성회관 점심 예약도 안 받아서 줄서 먹기 고역인데...이분 땜에 더 힘들어지겠네요.ㅎㅎㅎ
전에도 합정옥 극찬하시던데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추천합니다
종각 그랑서울에 있는 수하동도 하동관 식구라는 이야기네요. 오늘 당장가봐야지
다양한 부위를 넣고 푹 끓여내는 국물 요리인지라
그 맛의 컨디션이 일정치 않을 수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업장들이 흔히 하는 실수이기도 하구요
(고기나 내포의 컨디션, 불의 세기 등등)
이런 것 감안하시고 접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자리 잡은 업장에선 이러면 안 되구요
잘보고 갑니다. 곰잘알!!!
ㆍ
저도 애성회관을 최고로 칩니다.
입맛에 제일 잘 맛네요.
데려가는 사람도 왜 이리 멀리 오냐고 투덜거리다가 먹고나서는 제게 전부 감사의 따봉을 끝없이 보내는... ㅋㅋ
남들 데려가서 한번도 실패해 본 적이 없는 집이네요.
저도 곰탕 참 좋아하는데, 절반 정도 가봤네요.
즐거운 숙제를 받아든 기분입니다.
애성회관이 엄청 유명한 곳이었군요.
예전에 아시는 분이 추천해 주셔서 갔는데 전 곰탕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이직하고 서울 갈 일이 없어서 못 가는데 또 먹고 싶네요.
회 가성비관련해서 리플 단거 봤습니다 내공이 상당해보이는데 부산맛집추천글말고 쓰신게 없어서 아쉬웠네요 이렇게 먹는글 많이 써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수하동 애성회관 서울가면 굳이 찾아서 가는 맛집인데 소개해주신 집 특히 합정옥은 꼭 가봐야겠군요ㅎ
감사합니다
곰탕 와드!
하동관 코엑스점은 몇번 가봤는데요. 본점하고 맛차이가 많이 나는가요? 코엑스점은 젊은이와 직장인이 많아서 그런지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위생도 괜찮던데 맛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코엑스점이 더 나은 것 같아서요
가성비로는 그닥이지만 맛은 일산에 서동관도 괜찮지않나요?
와드 박아놓고 꼭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수르 발바닥보다 더 침고이네.
애성회관 진짜 제가 환장하는 식당이죠 ㅋㅋㅋ 서울 최애집 3등안에 들어갑니다. 특특 시키면 1.4만원에 환상적인 퀄리티의 고기 한숟갈에 한점 할 수 있다는게... 저두 이거 하나먹으러 안산에서 지하철 타고 북창동으로 내리 달렸었죠 ㅋㅋㅋ
하동간 맛있긴 진짜 맛있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윤밀원 가서 양곰탕 맛 한번 봐야겠네요.
저장
애성회관은 곰탕도 최고지만 저한테는 여름에 콩국수도 최고! ㅎㅎ 집에서 멀어서 자주는 못가지만..
수하동은 저, 와이프 뿐 아니라 초딩 1학년 아들도 정말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예요. 맛은 저도 하동관과 구별을 잘 못하겠는데 확실한건 훨씬 식당 실내가 깔끔해서 와이프가 좋아합니다. (물론 하동관 코엑스점은 깨끗하지만..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정도 맑고 기름지지 않은 곰탐을 좋아해서 .. 저기 있는 곳중에서는 언주옥만 가봤지만 정말 국물이 깔끔하고 전혀 기름지지 않고 고기도 좋더라구요. 다른곳도 가봐야겠습니다.( 하동관은 몇번 가봤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실패해서 수하동을 가봐야 겠네여)
곰탕 추천입니다.
기회되면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맛있어보입니다!
너무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스크랩 할게요^^
9, 10 알바하던 회사 근처인데 첨들어봤네요 찾아가볼게요
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돈까스 정보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곰탕 .
.
감사합니다
곰탕보다는 갈비탕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동관가 수하동은 국물이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ㅎ
굳!
저도 곰탕을 좋아하다보니 익숙한 이름들이 보이네요.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하동관을 가장 자주 가기는 합니다만,,,,
이 글은 지우지 말아주세요, 보고 못가본 곳들 찾아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부디 이 글 지우지 마세요. 스크랩하고 매주 한 곳씩 가서 먹을거에요.
와 진짜 미식가가 이런 분이군요... 대단하십니다. 부산살아서 참 아쉽네요 ㅠㅠ..
닉 덕자가 그 생선 덕자인가요?
그거 참 맛있는데...ㅎㅎ
곰탕 와드. 감사합니다
스크랩!
서울 토박이인데 현석동, 도화동 동네이름이 낯서네요
우래옥이 왜 없죠?
스크랩 합니다^^
비교적 가까운 합정동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가봐야겠다 ㅋ
하동관과 수하동의 맛에 관해선 아직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한 곳에서 끓인 다음에 나눠간다 카더라
큰할매 큰할배한테 아침마다 맛 컨펌받는다 카더라 (두 곳 모두)
정확한 사정이야 전 모르겠고
적어도 제 입맛에는 둘 다 똑같았어요 ㅋ
하동관이 정통성(?)을 내세우고 있다보니 좀 더 맛있더라~하는 분들은 몇 봤는데 플라시보 아닐까하는
(반대의 경우도 봤기때문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동관 수리 끝났겠죠?
작년 가을에 찾아갔더니 문이 닫혔더라는..
여기 곰탕 중 가성비 좋은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항상 20공 이상 먹긴하는데..
확실히 애성회관이 강세네요
그럴만도 한 것이, 일단 고기가 너무 맛있죠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국물에 담궈 먹는 건 실례아닌가 할 정도로
그리고 국물에서 느껴지는 고기의 향도 진하죠
은은하게(입맛에 따라선 조금 짜게 느껴지는) 올라오는 간장향은 또 어떻구요
이 모든 걸 종합해보면 결국 '직관적인 맛' 입니다
'아, 내가 지금 고기국물을 먹고있다,바로 이거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괜히 미식가인척 유난을 떨 필요도 없이 몸이 인정하는 직관적인 고기 국물의 맛
옥반상은 이전한다고하더라구요 사장이 직접 쓴글이니 맞을겁니다
bear soup 와드
일산의 서동관..서쪽에 있는 하동관이라고 할 정도로 맛 좋은 집이죠^^
우래옥은 왜 없을까요?..냉면집이라 없는 것 같아요
(메이저 냉면 말고 가성비 좋은 평냉 포스팅도 함 올리겠습니다)
정성글 이네요 추천 합니다 이런글은 늘 고맙습니다~
덕자는 병어 사촌 그 생선 맞습니다 ㅋ저도 좋아해요
저도 울산살아요
ㅋ부산에도 해운대 거대갈비,문현동 곤국이 맑은 곰탕을 제법 잘 합니다
(짤방속의 사진 중 두 곳은 부산인걸요)
[리플수정]'가성비' 부분만 놓고 보면
본문에는 없지만 수유 '옛곰탕집'이 서울, 아니 전국 최고일겁니다
여기도 좀 '숨어있는' 맛집 느낌인데 기회 되시면 한 번 가보세요
주인장도 친절하고 맛도 좋습니다
약간 갈비탕맛이 나서 제 취향은 아닌데
(취향이 아닌것 뿐 보편적인 기준으로보면 훌륭한 맛)
사진상 4번 곰탕이 어느집인가요??
하동관 좋아하지만 4번 비쥬얼을 보니 꼭 먹어보고 싶네요!
은의자// 불페너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성회관입니다
14,000원짜리 시키시면 됩니다
.
추천합니다
맑은곰탕 환장하는데 감사합니다. ㅎㅎㅎ
참고로 수유시장 안에 6000원짜리 곰탕집이 있는데, 물론 2만원 육박하는 곰탕집에 비해선 좀 아쉬운게 있지만 가격 생각하면 땡큐죠. 종종 가고 있습니다.
[리플수정]밀라노양아치// ㅋㄷㅋㄷ 윗윗 리플 보시면 살짝 언급
주인장 마인드가 ㄹㅇ 곰국이신
단골들, 시장 상인들 위해서 방송 출연 일절 안 하시는 고집..
ㅜㅜ
다음엔 설렁탕 스페셜가시죠
.
곰탕 사랑하는 1인입니다.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
지우지마세요 꼭 가보겠습니다.
곰탕 와드. 감사합니다
부산편도 해주세요~ ㅋㅋ
감사합니다!!
와우
.
나주식곰탕이랑 서울식곰탕이랑 차이가 있나요? 나주식곰탕도 맑은 국물 아닌가요?? 위에 나온곳 가봐야 겠네요ㅋㅋㅋ
.
스크랩부터 하겠습니다
여기가 곰탕집니다 ㅇㄷ
분당/용인권에서는 맑은 곰탕집 추천이 없을까요 하하...
곰탕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ㅊㅊ
.
수원영통에 윤가네라고 있는데 괜찮습니다. 이영돈인가? 거기 나왔었는데 다음에 이곳 평가한번부탁드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가보고싶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수원 영통 윤가곰탕 엄청 깔끔하고 맛있었는데
그런 맑은 곰탕 파는곳이 은근 없더라구요
거의다 허연국물곰탕집이 많죠 스크랩 합니다!
곰탕사랑합니다
대단
일단 추천하구요
불펜은 이맛에 오는거죠.
[리플수정]대단하십니다 지우지말아주세요
ㅇㄷ
ㅊㅊ
오~ 영통에도 있군요 윤가네
주말에 윤가네와 윤밀원 중 한곳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이도곰탕에 대한 평을 보고 믿을수있는 글이구나 싶습니다.
하동관분점들은 하동관이 아니다. 라는 친구의 얘기가 있었는데 저는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아마 강남 하동관을 이야기한것 같은데 어떤지요?
와드
[리플수정]하동관과 그 분점, 그리고 수하동에 관련 된 스토리를 이해하시려면 관련 뉴스를 몇 꼭지는 읽어 봐야 이해가 되실정도로 복잡합니다
(서로의 입장이 첨예해서리)
일단 제 기준으로
하동관,수하동 네이밍을 썼다면 진짜라고 믿고 먹습니다
장낙항 씨 가족들의 지리한 공방은 관심 없고
우린 그저 다양한 곳에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거니까요
정통성을 우선시하는 일부 매니아들은 강남 분점(표현이 맞나 모르겠네요)과 수하동은 안 쳐주더라구요
지우지말아주세용
서울에 산지 20년이 넘은 40대인데
다 처음들어보는 가게들 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영통에 '윤가네' 언급을 두 분이나 해주셨네요 ㄷㄷ
폭풍 검색 해보고 리스트에 올려두겠습니다
와드와 추천 박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리플수정]군포에 군포식당도 양지곰탕 유명하죠. 개인적으로는 하동관이나 애성회관보다 한 수위로 봅니다. 아 근데 군포설렁탕은 뚝배기긴 하네요
[리플수정]분당 윤밀원은 족발이 전국최고죠, 양곰탕은 그냥그래요
[리플수정]중노송동// 의견 감사합니다
'맑은' , '유기' 키워드를 해금하면
언급해야할 식당들이 엄~~~~청나게 늘어나서요
글쓴이의 취향이 반영 됐다는 점 이해부탁드려요
윤밀원 족발도 맛있지만 냉면 칼국수 막국수 양곰탕 어느 하나 허투루 내는 법이 없는 식당이라고 생각해요
분당에서 그정도 하는 식당은 또 없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
덕자// 네 저도 개인적 생각일뿐입니다.
추천이요
개취를 떠나서 백종원같은 음식파괴자나 빨아대는 불펜에서 진정한 미식가를 만나 반갑네요
고담정 괜찮죠 근데 뭔가 포스가 없고 마포옥은 왜 안 올라왔나요? 전 저기 다 가봤는데 결국 마포옥이 최고 ㅠ
추천 곰탕
감사합니다~~
종로 영춘옥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서울 시내','유기','맑은국물' 키워드를 해금하면
리스트가 확 늘어나버리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언급해주신
마포옥,덕원,영춘옥,이문 등등등..
거기에 제가 듣도 보도 못한 숨은 로컬 맛집들은 또 얼마나 많게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뚝배기에 담긴 국물 요리도 한 번 포스팅 해보고싶네요
설렁탕부터 온반까지..과연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ㅜㅜ(시간이 흐를수록 기억과 맛은 점점 잊혀지니까요)
본디 서울식 맑은 곰탕은 반가의 방식대로 먹어야 그 맛과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터라
팔팔 끓는 뚝배기보단 유기를 선호합니다
온도감 때문인지 뚝배기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ㅎㅎ
정답은 없으니까요
무튼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하고 싶은 식당들은 줄줄이 비엔나인데 뭐 부터 해야할지 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