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식계의 끝판왕

만나요순규씨 2019/01/03 17:24

후방이 아니었네..

ㅇㅈ치킨ㅌㅍ 2019/01/03 17:28

자매품 죽

아프리카의별 2019/01/03 17:59

이거는 디저트 라기보단 메인디쉬 라고 봐도 무방함...ㅋㅎ

최우수상 2019/01/03 18:12

이거 먹고 이제 냉면으로 깔끔하게 입가심

료후 2019/01/03 18:14

교회에서 볶음밥은 누가 볶음?

보리의이삭 2019/01/03 18:23

일본식 볶음밥

타자친고양이 2019/01/03 21:02

ㅋㅋㅋ박정희 정권 때 국민들 쌀 소비량 좀 줄여보겠다고 인스턴트 라면을 도입했더니
라면 먹고 꼭 밥을 말아 먹는 통에 쌀 소비량은 오히려 늘었다고 하죠ㅋㅋㅋ
밥의 민족 인정합니다

시린달빛 2019/01/03 22:07

후식 끝판은 볶음밥 먹고 나오면서
자판기 커피 아님??

안에의유혹 2019/01/03 22:08

솔직히 저 메뉴들은 볶음밥을 안 먹고서는
어디가서 오늘 저 메뉴 먹었다고 말 못합니다.
저는 크리스마스에는 닭갈비,
오늘은 오리양념구이 먹었습니다

미야~* 2019/01/03 22:35

앞에 메뉴들은 그저 밥볶아먹기 위한 에피타이저일뿐!!!!

이젠쥐쥐치셈 2019/01/03 22:35

샤브샤브뒤에 볶음밥 정말 사랑입니다!!!

테킬라 2019/01/03 23:15

죄다 술안주 후에 식사

난장이의꿈 2019/01/03 23:25

이게 주식이고 그 전에 먹은게 미끼 아닌가요

Puella 2019/01/03 23:46

그래서 저희가게는 후식볶음밥과 죽 둘다 취급합니다 쫀맛!

공구리0 2019/01/04 01:09

예전에 10평도 안되고 주방과 홀과의 칸막이도 없으면 테이블이 3개정도 있는 조그만 공탕집이 있었습니다
젊은 아줌마 혼자서 음식과 서빙을 모두하는 작은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곰탕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갔습니다
저만 맛있는게 아니었나 봅니다 항상 테이블이 부족해서 합석해서 먹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2~3년후 그아줌마는 단독 건물로 된 엄청 큰 식당으로 확장하였습니다
확장한후 곰탕 전골이란 메뉴도 추가되었는데
전 여럿이 가면 그걸 시켜먹었습니다
어느날 거의 다먹을 때쯤 밥을 볶아먹으면 맛있겠다 싶어 아줌마에게 밥 좀 볶아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아줌마는 “고급 음식점에서는 밥을 볶아주지 않습니다”라고 거부하셨습니다
그 식당의 시작을 아는 저로서는 당황됐지만
그럼 제가 볶아먹는건 괜찮을까요 라고 되묻자
아줌마는 손님이 하시는걸 뭐라고 할 수는 없지요 라고 대답하셔서 그냥 제가 볶아 먹었네요
볶음밥을 보니 그 식당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