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금연이 전세계적인 흐름인건 말할 필요도 없고요,
저도 담배 안핀지 몇년 되었기 때문에 꼭 "흡연자 입장"이진 아닐것 같은데요,
예전부터 느끼는 게 우리나라가 참 담배에 대해서 공격적인 것 같습니다.
어쩜 담배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그런 글을 적으니 자게만 보고
제가 오판한 것일수도 있긴 있구요.
담배에 대해 독일이나 스페인 등의 (주로 남부) 유럽,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는 각각의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독일 등 유럽은 담배에 무척 관대합니다. 길빵은 뭐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연한 거고요,
담배 꽁초를 길 거리에 버리는 것도 당연한 거죠.
일본도 제법 관대하죠. 일본은 금연 자체보다도 규칙을 지키는 데 주력하는 느낌이었어요.
이것도 몇년 전 이야기지만, 오사카의 어느 전철역 안에서 바닥에 네모 사각형을 그려 놓고
그 안에서는 흡연, 밖에는 금연이라고 적어 놨는데 다들 그 사각형 안에서 담배를 피우더군요.
일본 어느 공항에서도 같은 걸 본 적 있구요.
우리는 뭐랄까,
너가 나에게 담배 연기나 꽁초나 칼빵으로 피해를 입히는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어...
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선악은 둘째치고, 왜 이런 차이들이 생기는 지 개인적으로 오래 전부터 궁금했던 거라
야밤에 글 적어 봤습니다.
https://cohabe.com/sisa/86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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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피해주는 행위가 당연한게 아니라
"너가 나에게 담배 연기나 꽁초나 길빵으로 피해를 입히는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어"
가 당연한것임
그리고 글에 칼빵은 당연히 용납하면 안되는 중대범죄입니다.
유럽 가면 어떤 생각드세요?
호기 막 화가 나서 미쳐버릴 지경에 이르십니까?
호기 -> 혹시
미칠지경인건 분노노절장애구요
개늠들 매너도 없이 막 피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닙니다.
저는 뭐 흡연자 시절에서는 당연하고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든 적이 없거던요, 흠...
님 앞에서 가래침 퉤 뱉어도 괜찮으신가요?
앞에서 담배피는건 그정도 느낌입니다.
그건 그렇고 본문의 칼빵에 대해서는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게 신기함
그러니까, 왜 담배와 가래에 대해서 나라마다 저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아주 예전부터 그랬으면 그런갑다 하겠는데
또 그건 아니니깐요.
담배연기가 건강에 해로우니까요.
더 큰 이유가 있나요?
말이 좀 헛도는 느낌이네요. 예를 들어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보다 특별히 건강에
더 무신경하지는 않을듯 싶은데요
말이 헛도는게 아니라
남의 건강에 피해주는 행위를 싫어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걸 용납하는 일본인과 유럽인이 있다고 우리가 그걸 따를 필요는 전혀 없어요.
게다가 문화면에서도 우리는 맞담배자체가 '호로자식'이나 하던 문화입니다.
그런 문화에 건강에 피해까지 주는 담배라면 당연한겁니다.
그래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
우리나라가 독일이나 일본보다 더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본도 아무데서나 담배 피면 우리나라보다 더한 반감이 있을텐데요. 말을 안하고 속으로 숨기는 문화라 그렇지
일본은 무조건 흡연구역에서만 핍니다. 걸어다니면서 피는 쓰레기는 없어요.
담배 매너가 x같아서 그렇죠
그러게 말입니다.
일년에 세금을 13조나 내는 성실납세자들인데...
돈 내면서 민폐끼치는거면 그냥 세금 안걷고 전면 금지시켰으면 좋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3조가 적어보이시겠지만
삼성전자가 낸 법인세가 8조원이고, 다른 세금들까지 합쳐서 1년에 12조(2017년기준) 에요
13조 씩이나 세금을 내는데 흡연장소 하나 마련 안하면서 흡연충몰이 하는 정부도 정상은 아니죠
다 정부에 놀아나는거에요 담배 카지노 경마
님들이 싸울게 아닙니다 ㄷ ㄷ ㄷ
이걸 먼지들이 대신 세금 내겠다고 되는게 아님
누구도 호구처럼 그렇게 세금 내달라고 하지 않았음
전영 '비흡연자'이시면서 전혀 못느끼신겁니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본만 가도 와 선진국인데 조또 없네 ㅅㅂ 이소리가 절로 나오는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흡연자들의 뻔뻔함 때문이죠.
가래침 찍찍 뱉고, 꽁초 대충 내던지고, 담배연기에 불쾌해해도 전혀 미안해하지 않으면서 왜 우리를 미워하냐고 묻는 느낌인데..
다른 나라 얘기하실 거라면 뭐, 프랑스 가면 노상방뇨도 심하던데 우리도 다 같이 노상방뇨 할까요?
우리나라가 거의 가장 우수한 나라인데
그래도 아직 성에 차지는 않다...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뭐가 우수하다는 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흡연자들의 마인드가 우수하다는 건지요?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리는 게 일상적인 유럽을 보면서 우리는 우수하네 하고 감탄해야 하나요?
지금 쓰신 본문이나 리플을 보시면 "꼭 흡연자 입장"이십니다.
담배 매너에 대해서요. 길빵이나 공초 길거리에 버리는 것 등등의 측면에서요.
글쎄요, 굳이 저들보다 낫다는 면을 말씀하시고 싶다면 저는 그나마 지금처럼 적대적인 태도 때문에 그나마 이정도인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이 그 냄새를 얼마나 싫어하고 혐오하는지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꽁초에 대한 말씀은 이해 못하겠네요. 지들이 피운 담배를 대충 불똥 튀기고 길바닥이나 하수도나 기타 모든 구멍에 쑤셔넣는 게 흡연자들의 일상 아닌가요? 그게 우수한 태도인가요?
공초는 좀 사실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스페인 사람 한두명에게 들은 이야기라 섣부른 일반화일수도 있는데요,
그기는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면 청소하는 청소부가 먹고 살 수 있고
대신 공초를 버릴 때 청소하기 쉽게 그냥 길가에 버린다고 하더군요.
근데 우리는 그게 부끄런 짓이란 인식때문에 막 쑤셔넣죠.
어쨌거나 공초가 길가에 낙엽처럼 쌓여있던 독일의 어느 길거리 풍경은
인상깊더군요.
만약 그게 스페인이나 독일에서 암묵적으로 합의된 사항이라면 그런 풍경이 이상할 건 없겠죠.
그러나 과연 쓰레기를 안 버리면 미화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인가? 글쎄요.
그리고 적어도 우리나라에는 그런 합의가 없는 것 같습니다.
1년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지낸 적이 있는데 그쪽에서도 거의 못 본 것 같네요.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님 말씀처럼 꽁초를 버리는 게 부끄러운 짓이라는 인식이 있는 거라면, 그걸 가지고 가서 쓰레기통에 버려야 성숙한 자세라고 할 수 있겠네요. 휴대용 재떨이를 쓰던가..
정부에서 흡연자를 범죄자급으로 만들고 흡연자도 비흡연자에 배한 배려가 전혀없음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래침 사랑은 정말 남녀노소 불문입니다.
세대가 변하면... 이라는 뭐 그런 거 없습니다.
드러워 죽겄습니다.
외국사람들은 뭐 침이 쓰지않나?
물론 거기도 뱉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비율로 따지면 우리나라가 압승입니다.
에혀~
담배 안에는 2만 가지의 유해성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담배를 손에 들고 휘젖다가 5세 정도 아이의 눈에 담배빵을 놓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구요.
물론 일부의 예이긴 하지만요.
혼자 피는 건 뭐라 안 합니다.
다만 이런 일이 본의든 아니든 간에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인식때문이지 않을까요?
입에서 똥내가 나서 근처에만 오는 것도 나병이나 에이즈 이상으로 혐오.
비흡연자 입장에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면 피는갑다 ~
길빵으로 나한테 연기가 오면 내가 피하면 되는거고 ~
침뱉는건 나한테 안튀면 되는거고 ~
뭐 그냥 이정도 ...
전 걸어갈때 앞에 사람이 담배 피면서 연기가 날라올때 살인충동을 느낍니다 ㅠㅠ...
유럽 가시면요 ?
기관단총을 찾고 싶은 충동이 드시는 건 아니시죠??
물론 반쯤 농담입니다.
흡연자들도 정당한 권리 요구 하시길.
.
매춘부나 페미니스트들도 하는데 논리 만들어서 요구하세요.
저는 비흡연자.
저도 비흡연자. 비흡연자라고 해서 그냥 덮어 놓고 흡연자 욕해야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흡연충들 극혐
저는 사실 충충 거리는 사람들 많이 싫어합니다.
옛날에는 버스에서 피고 지하철에서 피고 너무 펴서 문제였는데...어느덧 지금은 세계 어느나라보다 엄한 금연구역...
비흡연자 입장에선 환영할만한 일이지만...언제부터 이랬나 싶기는 하네요.
유난히 담배에겐 너무 엄격하고 술에는 너무 관대하단...
저도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이란 표현이 이해는 되는데..
길거리 꽁초들을 보면...
쓰래기 무단투기도 많지 않냐라고 하시겠지만.
흡연장이 아니고 옆에 쓰래기 통이 없을 경우 거의 99.9% 흡연후 무단투기라서요..
심지어 쓰래기통이 있어도..
원 내용과 논외이긴 하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쓰레기통 찾기 진짜 힘들어요.
대전에서 어느 외국인에게 커피한잔 사주고 같이 서울 왔는데
도저히 그 커피잔을 버릴 곳을 찾지 못해 결국 그 사람 자기 호텔까지 들고가서 버렸습니다.
흡연충 =혐연충
끝
드러운걸 드럽다고 하는거죠 뭐 멋있다고 해야 하나요
그 강도를 말하는 거죠.
상대적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은 좀 많이 하고,
남을 돕고자 하는 태도는 흠...,
흡연자에게 대한 공격성은 우왁 수준이라 느껴서요.
외국가서 담배 꽁초 바닥에 던지고 가래침 뱉길라 친구에게 한마디 했네요
외국에서 한국에서 하듯이 하면 욕먹는다구요
한국에서 처럼 하시면 외국에서도 진지한 욕 생생하게 드실꺼에요
상대를 인정하지않는 사회적인 혐오 문화가 그만큼 팽배한거죠
성간 세대간 등등 흡연도 그중에 일부인거고요 그렇게 봅니다
갈등을 부추기는 현정부의 국정운영 태도도 한몫 했다고 보고요
마지막 줄은 몰라도 위에 두줄은 저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글쓰신분 이해 합니다 ㅎㅎ
극혐충들 ㅎㅎㅎㅎㅎㅎ 유난이죠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ㅎㅎ
ㅋㅋ내로남불이라 그래요...
자기가 안하면 충충 거리고
자기가 하는건 그것도 이해 못해주냐? 라고 그러고
예를 들면 불법주차충..과속충..등등 얘기 하려고 하면 개같이 들고 일어날꺼에요...ㅋㅋㅋㅋㅋ
주차공간이 없다~..제한속도가 현실반영을 못한다..등등...ㅋㅋㅋ
거기다 몸에 더 해롭고 사회적으로 더 문제를 야기시키는 술 에 대해서는 적당히 하면 괜찬다..ㅋㅋㅋ
나는 취할때까지 안마셔서 남한테 피해 안준다...ㅋㅋㅋ
담배 안피시면 아실텐데요. 담배연기 맡으면 진짜 수명이 바로 주는듯한 느낌이에요. 담배피는건 자유지만 남에게 그런 피해를 주는건 자유가 아니죠.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곳에서 피운다면 아무도 날세울일이 없죠.
흡연충이라는 댓글에는 충충 싫어한다면서,
극혐충이라는 댓글에는 고맙다고 하는 글쓴이 태도봐선 스탠스가 뻔한데요.
그 나라마다 그냥 인식의 차이인거지
우리가 심하다고 해서,
그들이 관대하다고 해서 어느 하나가 정답은 아닌거죠.
문화, 사회적 약속이 다양함에 따라
그들의 사회적 약속은 이렇게 흘러왔고,
우리는 좀 더 급진적으로 흘러왔냐의 차이가 아닐까하네요.
199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아이에게는 어떤 담배가 좋아요. 의사는 어떤 담배를 피워요라는
광고나 포스터가 있기도 했는데 그만큼 여러 나라들도 인식이 차츰 변해왔다는거죠.
그게 우리는 급하게 변했나 그들은 천천히 변했나의 차이겠죠.
그리고 유럽 내에서도 남유럽 쪽은 꽤 관대한 편인데,
북유럽쪽으로 갈수록 규제가 조금 강하다고 하는데 그 차이 또한 마찬가지겠죠.
그 나라들만의 사회적약속, 규범 차이겠죠.
뻔하기는 뭐가 뻔해요? 참 내.
흡연충이라는 댓글에는 충충 싫어한다고 했고,
그 아래 극혐충이라는 댓글에는 고맙다고 복받을꺼라는 댓글을 본인이 남기셨어요.
그리고 글을 쓰신 이유도 여러 이야기를 듣고자 쓰셨어도
어차피 본인의 스탠스는 있을거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두가지 댓글 반응을 봤을 때는 스탠스가 뻔하다는 내용을 앞에 달았을 뿐입니다.
아니, 저는 피어싱한 사람 싫어하지만 피어싱 한 사람이 저에게 도움을 주면 기꺼이
고맙다고 하고, 반가우면 또 기꺼이 반갑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본인이 하신 말씀대로
그냥 글쓴님의 스탠스는 알겠다는 식으로 앞부분에 이야기한거에요.
지금 님도 이 댓글로 그건 인정하시는거잖아요.
그걸 미리 앞에 적고,
뒤에 제 생각은 이렇다고 남긴거고요.
당췌, ..., 아이고, 그 많은 댓글들 중에서 처음으로 명시적으로 제 입장을 이해해 준다고
한 댓글이 있어서 반갑다고 했는데
뭐 그기에서 스탠스가 어떻고 저떻고, 그런 얘기가 정녕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그 두 댓글로 님의 입장을 알겠다는거라구요.
지금 님도 본인 입장을 이해해준다고 댓글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님의 입장을 알겠다구요.
제가 님 댓글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라는 말씀이지요?
> ... 글쓴이 태도봐선 스탠스가 뻔한데요.
이 말에 제가 화가 너무 많이 났던 모양입니다.
스페인 여행하면서 공원이나 광장 심지어 궁궐 쉼터에서까지 흡연을 제한하지 않는걸보고 의외였습니다.
그게 좋다는건 아니지만 지금 우린 흡연자에게 너무 가혹하단 생각을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 흡연자들만큼 더럽게?피는 곳도 드문거같습니다. 특히 가래침과 꽁초투기 이건 정말 바뀌어야 합니다.
평생 담배 안 피는 사람입니다.
한적한 공원이든 혼잡한 시내든 흔하게 널려 있는 담배 꽁초 보면서 흡연자들에 대한 혐오감도 적지 않게 가지고 있지만,
글쓴이의 의견에는 일부 동감합니다.
너무 규제에만 치우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댓글들이 좀 심각하네여 ㅋㅋ
담배피던 일진들한테 하두맞고 다녀서 그런가? 라고 생각될정도로 오바들 하시네
주위에 담배피는 사람들 허다할텐데
담배냄새만 나도 줘패고싶은만큼 화가나면
사회생활은 어떻게들 하시는지 ㅋㅋ
건물 주변에서 서서 흡연하시는 분들보다, 주로 길에서 걸어가며 피우시는 분들에게
공격적이 되는 유저입니다. 공격적이 되는 개인적 의견을 적어봅니다.
우선, 연초의 타는 냄새가 참 역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냥 그 냄새가 나면
짜증이 일더라구요.. 그리고 냄새가 나면, 몸에 좋지않은 연기를 마신다는 생각에
또 짜증이 배가됩니다.
건물 주변에서 서서 피우시는 분들이야 제가 잠깐 지나치면 끝이니
그냥 지나치는 편인데, 길에서 걸어가며 피는분들(특히 저와 같은 진행방향으로)의 경우엔 곱게 볼래야 고울 수 가 없습니다.
위에 열거한 이유가 기본에, 같은 진행방향이니 그 냄새가 계속해서 뒤로 넘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나치며 들릴정도는 되게 '에이 씨(딱 '씨'에서 끊습니다. 욕을 하려는건 아닙니다.)'소리를 내며 지나가게 됩니다.
굳이 그러는 이유는, 그 소리를 듣고 기분이 나빠서라도(더러워서) 길에서 피지 않게 될까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공격적이라면 공격적이지만, 향기도 아닌 냄새에
짜증이 나지 않을 사람이 몇분이나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뭐 저도 예를 들어 사람들 빽빽히 앉아있는 지하식당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면
좀 불편해 지긴 합니다.
단지 그 불편함의 상대적인 강도를 말씀드린 거고요.
그러셨군요. 외국쪽은 나가본 경험이 없어서, 외국인들은 어떻게 반은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주의?적인 부분을 존중하는편이니 한국처럼 민감하게 표내진 않을 것 같네요.. 그리보면 한국이 확실히 공격적 성향을 드러내는 부분이 큰건 맞는 것 같습니다.
유교문화가 가져온 영향이라고 봅니다.
성적인것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공개적으로 직접적으로 등등등 거의 모든것에 대해서 금기시 하죠.
남자들은 그냥 넘어갈려고 해도 부모 특히 어머니 입장이 되면 이게 난리 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성매매산업과 불륜을 기록하고 있는거 보면
앞으로는 욕하면서 뒤로는 호박씨 까는 그런 민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ㅡㅡ;
담배도 그 연장선에 있는 하나라고 봅니다.
한 십년도 전에
겨울연가로 불러온 일본의 한류문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일본인 사회학자가 나와서 평론을 한게
일본사회는 대체적으로 사회적으로 금기시 하는게 적다고 합니다.
성 폭력 기타등등..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면 크게 신경 안쓴다는 거죠.
그렇기에 포르O 산업도 발전했고, 애니나 영화보면 우리로써는 상상하기 힘들정도의 성적표현과 잔인한 장면 등
그런게 심의과정에서 별 문제 없이 인정되고 있죠.
그래서 장점은 창의성이 높다라고 표현하더군요.
그런데 일본인 사회학자가 우리 한류문화(특히 드라마)에 대해서 표현한게..
어른을 존경하는 문화가 드라마에도 배어 있다보니
그걸 본 중장년층 이상이 드라마를 떠나서 문화적으로 많이 부러워 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인터뷰에서도 한 노인에게 물어보니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가 많이 부러웠다는 군요.
뭐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스스로 뒤로는 열심히 호박씨 까지만 겉으로, 대외적으로는 매우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원한다는 것..
공중파에서 미스코리아가 비키니만 입어도 여성단체에서 난리가 나는 나라인데
담배는 오죽하겠습니까..
우리에겐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타인에게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문화에서 살고 있습니다.
상당히 설득력 있는 말씀이군요, 좀 더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담배 피는 것들 금연 구역에서 담배 가래침 더럽게 뱉는건 똑같아요.
다른 이유 왜 찾아요.
근본적 원인은 비양심이라 욕먹는 겁니다.
존나 이기적이고 공공구역에서 지 꼴리는대로 피해주는데.
우리를 사랑해주세요. 하면 뭐 이뻐 보입니까.
저도 그들처럼 골리는대로 하자면 대가리 깨버리고 싶어요.
독일 삽니다. 유럽국가들이 대부분 다 그렇지만, 이 나라도 담배에 엄청나게 관대해요. 간접흡연에 대한 인식도 별로 없구요. 버스나 트람정류장에 앉아 스스럼 없이 피우는데, 옆에 아이가 있던 할머니가 있던 별 상관도 안하더군요. ICE 가 다니는 기차역에서도 구역이 있는데, 바닥에 금만 그은 상태지요. 대마초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구요... 생각해보니 술에 대해서도 무척 관대해서, 기차나 버스 안에서 맥주 마시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아마도 "개인을 향한 국가규제"에 대한 거부감이 동양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동양이라고 하면 안되겠네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국가들도 생각해보니 담배에 대해 관대한 걸 보면요... 그렇다면 한국사회의 특성일까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이 나라들이 유독 담배에 관대한 것 같더군요.
(사실 프랑스 등 다른 나라는 잘 모름)
국가규제에 대한 반감 얘기는 또 상당히 그럴듯 하게 들리는 군요.
범죄관련해선 담배보단 술인데 이상하게 관대한 술문화
근데 그것도 다 온라인 상의 얘기일 뿐이에요. 실제로 뭐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오히려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을 참았다가 넷상에 배설하는 것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일본도 앞에선 말 안해도 넷상에서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꽁초 버리는거 가지고 모라하는데
유럽애들은 우리랑 많이 다른 사고방식이
담배꽁초 버리고 음료수 캔이나 플라스틱 컵 아무대나 버리고
분리수거 안하고 그러는데
우리가 이해 안간다고 하면, 유럽애들 대답이
아니 청소부가 꽁초줍고 쓰레기소각장에서 쓰레기 분리하고, 그런 뒤치닥거리 하라고 세금 많이 내는건데 뭐가 문제냐?? 그런데 쓰라고 세금 내는거고 그러면서 일자리도 생기는 거라고..
니네는 쓰레기 버리는데 쓰레기봉투 돈내고 산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이런 말하면 할 말 없음..-_-;
우리가 불쌍한 거임..쓰레기 버리는데 돈들어가니 돈 아까워서 분리수거 1등하는 국가..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넘이 많은게 문제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