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에서 2년 일하고 때려치우고 한국가서 석달 놀고 돌아와 벤츠에서 일한지 1년 좀 안되네요.
뭐 1년 만지고 뭘 알겠냐마는...제한적이나마 답변은 해드리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866898
현직 호주에서 벤츠 만집니다. 질문 있을까요?
아우디에서 2년 일하고 때려치우고 한국가서 석달 놀고 돌아와 벤츠에서 일한지 1년 좀 안되네요.
뭐 1년 만지고 뭘 알겠냐마는...제한적이나마 답변은 해드리겠습니다.
- [장도리]2018년 12월 31일 [22]
- 복수는처절하게 | 2018/12/31 01:22 | 4443
- 매력만점 가족.jpg [21]
- 쿠르스와로 | 2018/12/31 01:21 | 3827
- ???:아니 왜 북한배를 구해줘? 역시 빨갱이 정부~ [34]
- 루리웹-9009493294 | 2018/12/31 01:19 | 5618
- 빨간 가방 여고생.gif [27]
- リリ Lili | 2018/12/31 01:19 | 5322
- 애플펜슬로 끄적임 [9]
- 가나다라마법사아 | 2018/12/31 01:17 | 4603
- 서울 갈때마다 느끼는거 [15]
- Lv7.꺼부기 | 2018/12/31 01:14 | 5542
- 한국형 레이디 가가.gif [25]
- 쿠르스와로 | 2018/12/31 01:13 | 4204
- 현직 호주에서 벤츠 만집니다. 질문 있을까요? [50]
- 모의선술집 | 2018/12/31 01:09 | 4483
- 지금봐도 퀄리티 씹오졌던 피규어 [37]
- 뤼웹중독자 | 2018/12/31 01:09 | 2130
- 정치1조 규모 국고채 매입 하루 앞두고 취소 [125]
- 스카. | 2018/12/31 01:07 | 4235
- 그 싸이트 레전드 열폭 ㅋㅋㅋㅋㅋ [74]
- 루리웹-9970278908 | 2018/12/31 01:05 | 3558
- 은혜갚은 야생동물.manga [43]
- 사진이사진읠픽쳐 | 2018/12/31 01:03 | 3246
- 스압)현재 히오스 팀의 최고의 보배 [16]
- 검은듀공 | 2018/12/31 01:01 | 2119
- 스압) 인싸들 문화충격.jpg [15]
- 궤변★ | 2018/12/31 00:56 | 2515
술은.어떤게 맛있나요??
술 거의 안마시고 술맛도 잘 몰라서요...그냥 아무 와인 마시긴 좋은거 같습니다.
얼마나 버시나요? 외국에서 일하시면
뭐...한국 대기업연봉에서 +-아닐까 싶네요.
대신 근무시간이 확실히 짧고, 일년에 한달 유급휴가가 나온다는 장점이 있죠.
날씨는 워떤가요
눈은 안오고 한국처럼 습하진 않아요. 쨍할땐 정말 멋집니다.
빅토리아 주인데, 여기 별명이 하루 4계절입니다. 여기서 태어난 애들도 엿같다고 하더라구요.
어느날 40도 넘어가다가 다시 23도로 내려가네요.
제 동생친구도 비엠일합니다. 특별해야 하는일은 아닌지라..
직장다니시는거면 영주권 받으셨나요??
살기 진짜 좋던데...
네 영주권 받았습니다. 받고나니 확실히 여유가 생기긴해요.
딜러이신가요 엔지니어이신가요 다른 일인가요
딜러입니다.
영어 잘 하실 듯/
영주권 부럽네용.
뭐 노력하기 나름입니다만, 미친듯이 영어를 파거나 관심이 있는게 아니면, 이민 1세대가 다 그렇듯 여기 현지 문화에 환전히 동화되기는 무리인거 같더군요.
그냥 동료들과 간단한 농담과 일하는데 지장없는 수준만 되려고 노력은 합니다.ㅎㅎ
현지채용?
현지채용? 뭐 제가 이력서 넣고 면접보고 들어간거긴 합니다.
피에조 타입은 연료필터 자주 가는게 답일까요? 잘 막힌다해서 넘어가려다가 고민 했거든요
딜러시군요....
어느 인젝터의 피에조 타입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다만 적어도 제가 일하는데서 가솔린이든 디젤이든 연료필터 막히는 문제가 여기서 흔히 얘기하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본 경우는 없습니다.
Mercedes 고장이 잦습니까? 부품 수명은 확실시 타 사 제품에 비해 기나요? 비싼만큼?
비싼만큼 더 섬세해서 돈이 더 들어가지 비싸다고 내구성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내구성 찾을거면 일본차 타라고 합니다.
호주 인종차별 심하지 않나요?
호주 여행은 많이 다니시는지?
3가족 한달 넉넉히 생활 할려면
생활 얼마나 쓰이는지요?
아우디든 벤츠든 일하는데서 인종차별은 겪어 본적은 없습니다.
외지로 나가면 모를까... 제가 다니는 바운더리 안에서 인종차별은 겪어 본적 없네요. 다만 경험있는 애들이 있는거 보면 없다고는 못할거 같습니다. 어차피 사람사는데라 각양각색인 사람들이니까요.
그리고 위로 올라갈수록 보이지 않는 벽은 존재한다고 하더군요.
아 휴가를 다른쪽으로 많이 써서 호주 여행자체는 많이 못했습니다만 여행이나 캠핑 좋아하는 분들에겐 엄청 좋은 환경인거 같습니다.
생활비는 여기 주거비가 워낙 비싸서 집이 있고 없고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E300 타이어를 윈터/썸머 교체하고 나서 작년 부터 차내에서 공명음 같은것이 들리는거 같습니다. 차 바퀴 밸런스 문제인가요? 아니면 차 바퀴 축이 문제인가요? 저와 비슷한 증상은 어디가 문제인가요?
소음의 경우는 직접 타보지 않으면 오너와 상이한 원인을 집어내는 경우가 있어 여기 글로면 정확한 문제점을 잡긴 힘듭니다. 다만 타이어 트레드에 따라 소음이 발생되기도 하구요. 가끔보면 타이어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속도가 올라갈 수록 소음이 올라오죠.
인종차별은 어떤가유 ㄷㄷㄷ
외지로 가면 좀 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그깟 인종차별...한국에서 사람 돈보고 능력보고 차별하는거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봅니다.
호주나 뉴질랜드 이민 어찌생각하시나요?
한국 특유의 시스템에 만족하시면 굳이 나올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전 뭔가 부조리하게 느껴지는게 많아서 힘들었는데 호주와서 그런 쪽으로 상당히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영주권 부럽네요.
받기 직전까지는 죽는줄 알았는데요. 그래도 받고나서 많이 좋아졌습니다.ㅎ
어떤이유로 힘드셨어요?
영주권 있고 없고에 차이가 있나요?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도 있고, 받기까지 제대로 대접받기도 힘드니 돈도 잘 안되고, 영어도 준비해야되고 여러모로 고생이긴 하죠.
영주권있고 없고의 차이는 말 그래도 여기에 장기 거주가 가능하냐 안하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취업에 영역이 달라지죠.
호주 지금 엄청덥다고 싱가폴도 더운데 호주는 지옥수준이라는 소식이 들리네유. 건강조심하세유.ㄷㄷ
지난 주에 장난아니었죠. 크리스마스가 너무 더워서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님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ㅎ
멜번이신가요? 시내에 만두 라는 한식당 가봤는데 혹시 추천할만한 한식당 없으실가요..
만두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ㅎㅎ 괜찮았던거 같은데....
외국 친구들 데리고 우도라는 고깃집을 갔는데 모두들 좋아하더군요. 뭐 아주 좋다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가보면 항상 외국인들로 만원이더군요.
오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우도 한번 가봐야겠네유! 만두는 점심에 가봤고, 저녁엔 만족이라는 식당에 가봤는데 괜찮았어요~
호주에 오셨으니 타국 요리도 즐겨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여기도 영국처럼 고유의 음식은 없어도 온나라 사람들이 다 와서 식당을 하니까 그나라 사람이 하는 외국 음식을 먹는 재미도 있더라구요.ㅎ
아실분도 계실것같은데.. 2015년 6월~12월까지 호주 브리즈번에 에이플러스마트에서 일했던적이 있습니다ㅎㅎ 어떤 계기와 과정으로 호주에 자리잡게 되셨나용.. 전 도무지 방법이 안보이던데..ㅜ
계기는 뭐...한국이 안맞아서 나온거구요. 과정은...그나마 제가 차를 좋아하고 뭔가 만지는걸 좋아해서...즉 적성이 맞아서 그나마 이 일을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영주권 받는길이 험하긴 했죠. 계속 법도 바뀌고...ㅡㅜ
거기 테잎 나오셨나요? 아님 대학? 워홀로 가셔서 무작정 카센타에 이력서 내신건가요..?
그쪽에 있는 친구도 법이 자주 바뀌어서 애매하다고 한국갈지도 모르겠다고 자주 그러더라구요..
원래 하던 일이 지금 일과 전혀 관련 없었습니다. 그래서 테잎에서 공부하면서 카센터가서 경력 쌓았죠. 그러면서 또 IELTS 영어 점수도 준비해야하고....
영주권 받기 전까진 지옥을 걷는 기분이었는데 영주권 받을 때쯤되니 경력도 되서 옮기는것도 쉽더라구요. 인터넷에 이력서 올려놓으니 일주일도 안되서 여기저기서 오라고 하니 굳이 찾아다닐 필요도 없었구요.
벤츠화물차 국내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로 한 7년 일했어는데 엔지니어 대우는 어떻습니까...?
벤츠가 모튤 특히 화물차들이 전자 모듈이 다른차에 비해 잘되있죠...?
호주가 제조업이나 연구개발쪽이 활발한 나라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엔지니어같은 직업이 대우는 좋죠. 연봉도 쎄고, 일도 한국처럼 미친듯이 해야하는 거도 아니고...
제가 만지는게 light vehicle이라서 트럭쪽은 잘 모르겠네요.ㅎㅎ 그리고 자기 만지는 차나 알지 다른 회사로 넘어가면 또 다시 배우더라구요.
하체 부품 내구성 및 실내잡소리는 어떤가요?
비엠(f30)타고있는데, 4년동안 하부 덜그럭 잡소리때문에 하부링크(활대)만 세번 교체했습니다.
실내 잡소리는 덤이구요.
잡소리는...사실 어느 회사를 막론하고 다 있습니다.
주변에 차만지는 사람이 천지니 이회사 저회사 얘기 다 들어보지만, 잡소리로 컴플레인 오는차는 다 있더군요.
렉서스에서 일하시던 한국형님 한분도 잡소리 때문에 허구헌날 대시보디 뜯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부 잡소리는 잡는게 좀 힘든게 사실입니다만, 제가 일하는데서 그거 전문인 애들 보면 진동센서를 꼽아서 운전해보고 잡긴하더라구요.
같은 부품 세번 교체해서 같은 문제면 사실 답은 간단합니다. 갈은 부품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데 문제가 있는거죠.
호주에서도 딜러들이 파이낸스하라고 푸쉬를 많이 하는 편인가요? 영국에서 차 사러 가면 비엠이나 벤츠 이런데서는 진짜 짜쯩날정도로 론 받아서 3-5년 타다가 새차로 바꾸라고 푸쉬를 많이 하네요.
그런거 푸시하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소린 못들어봤습니다.ㅎㅎ
그래도 재력이 되시니 파이낸스 푸시도 받으시는거라고 위로를 드립니다.^^
영주권은 좀 더 기준 높여도 좋을 것 같아요;;
캔버라에서 살다왔는데 인디안들이 영주권 따서 가족들 불러모아서 보조금만 받고 생활하는데 호주국민도 아닌데도 이건 아닌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도 한국분이 호주에서 영주권 따신 분이라면 그 노력과 고생은 박수받을만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