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궈먹는데 김치올렸다가 욕먹음 甲.jpg

한국인인데 김치를 못먹는다구?

아니 말을 하던가

물어보고 올려서 잘 몰루겠어

삼겹살에 김치를 올려 구웠다는건지
빈 자리 철판에 김치를 올려 구웠다는건지
정확하게 알기전까진 난 화를 내지안겠다

뒤섞는것도 아니고 한켠에 굽는건데 지럴하는거면 정신병

남들도 같이 먹을거에 손댈려면 양해를 구하는게 정상이지...

어차피 보통김치는 불판 아래쪽에 올리니까 상관없지 않냐..?

김치는 못먹는게 아니고 안먹는거 아니냐? 배추 알레르기도 있냐?

그럼 미리 얘길 하던지 지만 처먹지 말던지
뭔 개짓거리야

한번쯤은 물어보고 올리지 보통

아니 시-바 그럼 그자리에서 말하던가

못먹으면 안먹으면되지 뭐 알레르기 있는건가

???? 뭐여 시1발 안먹으면 되지

ㅋㅋㅋㅋㅋ

물어보고 올리는게 예의지

친구는 왜 알면서 안막았냐 ㅋㅋㅋ

음식 색 섞이는거 질겁하는 사람이 있어

김치가 고기에 닿았으면 기분 나쁠 수 있을 거 같음.
김치 구워서 김치냄새난다고 그러는 거일 수도 있고.
전후사정 자세히 듣기 전까지는 뭐라 하긴 힘든데 상황에 따라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음.

이래서 고기는 아는사람끼리 먹어야됨 뭐 별 사소한 취향땜에 괜히 빈정상함
친구끼리가면 그냥 당연히 고기굽는 한켠에 김치도 굽고 마늘도 굽고 그러는데
근데 보통 김치 구우면 기름빠지는 아래쪽 한켠에 굽지 않나? 그게 그리 빈정상할 일인가...
뭐 고기랑 김치랑 섞어서 두르치기처럼 만들었나...

솔까말 묻지도 않고 불판위 고기 전체에 김치 쳐 걸쳤으면 욕먹어도 문제없고 가정환경을 의심해봐야함.
근데 불판 한구석에 김치도 좀 굽자 해서 올린거 가지고 욕하는거면 븅신. 손절해야지.

보통 올릴 타이밍에 이야기 하지.

내생각엔 엄청 불편충같은데 댓글들 보면 역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구나 싶다

김치 알러지 아니고 취향이면 안먹으면 그만

뭐 괴기에 김칫물 묻으니까 싫어하는거 이해는됨

그냥 그자리에서 질렀으면 오히려 하하호호 하고 끝날 일이구만 친구놈이 여자앞이라고 진지장전 가오잡았네

근데 궁금한건 저정도면 스스로 미리 말해두지 않나?
한국에서 고기굽는데 김치 올리는게 흔한일이라 살면서 많이겪을텐데... 예를들면 키토산 알레르기때문에 자기 갑각류 못먹는다고 말해둔다거나.

몇 시간 전에 먹은
오리고기집에선
묵은지부터 불판에 구워주던뎅..

야 나 김치 올린다? 하고 말정도는 해주는게 어땠을까 싶다
돼지기름에 김치 볶는게 JMT이긴 한데 다같이 먹는 자리잖아~

김치 올릴때 뭐라 안하면 걍 상관없는거지
정 지가 불편했으면 제지했어야지
친구 놈은 레알 병1신 그자체

고기에 김치국물 묻으니까 보통 묻고 올리긴 하는데, 정 맘에 안들면 불판 갈아달라고 하면 되잖아

먹겠다는 놈들 굳이 말리진 않는데 불판 더러워지고 지저분해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임.
그런데 보통 물어보고 올리지 않냐? 20년을 넘게 만난 친구들도 물어보고 올리는데

나는 애초에 고기 구울 때 김치 구워 먹진 않는데
뭐 같이 볶는 것도 아니고
김치 없는 쪽 꺼 쳐먹으면 되지 불편함을 티 낼만한 상황임?

그냥 올릴때 그 친구란 놈이
야 얘 김치 못 먹어
한마디했으면 바로 넘길일같은데 일을 키우네

저런거 민감한 사람은 극도로 싫어함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 하고 먹을땐 걍물어 보는게 나음 괜히 말쌈하고 시끄러워짐

아니 솔직히 못먹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거 김치먹는게 뭐 대수라고 그 자리에서 말하면 되는 일을 뭘 따로 불러서 무게 잡고 말하냐? 얼탱이가 없네ㅋㅋㅋ
김치물 섞인거 싫으면 김치빼고 판 갈아달라고 하면 되지 존나 어렵게들 산다

자기도 돈 냈으면 친구쪽이 나쁜놈
돈 안냈는데 말 안하고 올렸으면 글쓴이가 나쁜놈

상전이네 상전이여. 올리지말라고 지가말하던가 다른친구가 대신말해주는건 뭐야? 보1빨남인가?

불편할수도 있긴 한데
그렇다고 정색할 일도 아닌데

근데 못먹는 사람 있음.. 내 친구중에 해병대 출신인 녀석이 있는데, 원래 김치나 채소를 먹으면 토하는데...
해병대가선 풀도 선임이 먹어라 해서 먹음 ㅋㅋㅋ

고기 구울때 김치 옆에 구워 먹긴 하는데 물어보고 구워야지.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말해도 그만 안말해도 그만 아닌가

김치는 보통 기름이 빠지는 밑쪽에 놓는다
삼겹살 돼지기름과 함께 볶아지는 삼겹살김치만에 특유의 맛이 있지
항상 밑에다가 두는게 정석인데
내가볼때 저 친구는
고기 사이에 둔게 틀림없음
고기아래에 뒀다면 안먹으면 그만이지만 고기 사이사이에 김치가 다 뭍게 놔뒀다면
뭐 김치안먹는 사람입장도 이해가감

난 본문과 같은 경우엔 초면이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감 아니면 앞으로 만날일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던가
고기 잘 먹으려고 준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알면서 싫어하는 음식을 같이 올려두면 기분 나뻐지더라 야 너 이거 먹지마라 하는 느낌임
물어보고 올리면 상대도 내 신경을 써주고 있구나 하고 나도 배려해서 올려도 괜찮아 하는거구
굳이 비교하자면 부먹,찍먹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김치 같은걸 안좋아 하니 아예 다른 그릇에서 약간 먹는게 좋음

좀 애매하네
한켠에 굽는거 자체가 불편할수도 있다는 생각은 보편적으로 안하잖아
뭐 김치 안먹는 사람도 이해는 가지만

뭐 물어보고 올리는 게 예의같긴 한데 굳이 정색하면서 지적할 일인가도 싶다

그야 동의 없이 김치 올리면 기분 나쁠수 있긴한데, 그게 또 ㅈㄴ 예민하게 굴만큼 븅같은 짓인가?
그냥 '아 김치 왜 올림 ㅡㅡ' '아 너 못먹음? 몰랐음 쏘리' 이러고 끝나지 않냐.
그야 기분 나쁠 순 있고 매너가 아니긴한데 일케 엄근진할만큼 븅짓은 아닌거같은데

마늘하고 김치는 불판에서 기름빠지는쪽 아래부분에 굽고 고기는 윗부분에 구워서 서로 안섞이게 구우면 되지 않나? 김치하고 고기하고 섞어서 김치제육도 아닌 이산하게 먹는게 아니면 걍 먹고싶으면 알아서 굽는데

ㅈㄴ 진지빠는 게 누가 보면 초면에 섹드립이라도 친 줄 알겠네 김치 굽는 거 싫어하는 애라고 하고 불판 갈아달라고 하면 될 걸 가오 잡느라 고생한다 ㅉ

평상시에 말을 하고 올리긴 하는디 그게
김치 올라간다! = 이제 김치 굽는다 이지
김치를 구워도 괜찮을까? 같은 동의성 질문 어투를 누가 쓰냐.
그냥 저건 따로 불러서 말한 친구가 혼자 ㅂㅅ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