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아파트 사기를 포기한 40대 가장입니다.
경기도에서 출퇴근, 빌라에서 살고, 돈좀모아서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 살고 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돈모아서 조금씩 발전시키고,
이자 몇푼 되지도 않는 적금 차오르면 대출도 좀 받아서 청량리 인근에 방세개짜리
아파트 사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다 포기했죠. 뭐 지금 하락세 어쩌구에도 관심 안갖고그냥 아이들이랑
해외여행 다닐계획으로 삶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예측도 못하고, 자기가 제시한 방향과 완전 다르게 그것도 대책을 내놓자 마자 역대급으로 집값이 올랐어도
문재인만 탓할건 아니고, 제가 머리나쁘고 못난 가장이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김수현을 영전시키는건 아니지 않나요?
기회줄테니 다주택자들 집팔라고 했었던, 비서관 김수현을
핵심 정책실장으로 영전하는건
나같이 힘들어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심한 행동한거 아닌가요?
여기 열성지지자들도 김수현이 정책실장된다는 소문이 돌았을때
가짜뉴스 퍼트리지 말라고 한것처럼 이건 말도안되는거 알고있었던거 아닌가요?
얼마나 오만하고 지내들이 하는것만이 선의고 최선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우리를 지지한다고
생각했으면 김수현을 영전시켰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극성 열성지자들께서 합리적인 이유 있으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풉... 이런거 말고,, 논리적으로요
이유라도 알면 화가 조금은 내려앉을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