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와 큰 상관 없는 세기에서 박싱데이를 한다고 해서 토요일 아침에 잠시 들렀었습니다.
돈도 없었고 딱히 살게 없던 저는 둘러보다가 그냥 나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5만원 쿠폰은 나눠주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쿠폰을 받고 살게 없나 다시 눈을 돌려보니 그래도 살게 없었습니다...
그렇게 나오려는데 필름이 눈에 들왔습니다. 직원에게 여쭤보니 쿠폰은 필름구매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들었네요.
보통 가격이 낮은 것들은 제약이 낮은데 여긴 쿨하더군요.
거기에 ilford가 또 20% 행사중이었던 걸 알게 되어 필름 10개를 구매했습니다.^^
필름 10개 + 롤리폴리과자 방문사은품 다해서 12440원이 들었네요.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DSC06904.jpg](https://imagecdn.cohabe.com/sisa/864045/1481114204857.jpg)
축하드립니다! 제것이 아니지만, 필름만 봐도 배가부르네요.
네 필름값이 요즘 비싼데 거의 한두개 값에 10개를 사니 선물받은 느낌이었네요^^
헐!!!!!!!! 이런 대박 득템이 ㄷㄷㄷㄷㄷㄷ 필름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요!!
네 ㅎㅎ 오면서 엄청뿌듯했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