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 오도독] ③ 언론만 보면 한국경제는 곧 망할 것 같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103617&ref=N
박근혜 정부의 최경환 부총리는 취임하자마자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놨습니다. 주로 부동산 경기 부양책이었습니다.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가계 대출은 완화하고, 재건축 규제는 풀었습니다. 대기업 세금도 깎아줬고, 이건희 회장같은 재벌에게는 한 해 백억 원 안팎의 배당세를 덜 받기도 했지요.
일단 인물에 대한 반응이 호의적이었습니다. 조선일보는 최경환 부총리가 들어서자마자 “벌써 최경환 효과? 코스피 연중 최고치 기록 들썩…”이라는 기사를 썼습니다. “최경환 경제팀 돈 풀기 정책에 재계 환영…”이라는 헤드라인도 나갔지요. 사설을 통해서는 “정부 부양책에 정치권 노사가 힘 보태야 경기 풀릴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대책’이고, 이 “비상대책의 성패는 정치권, 지자체, 기업, 노조가 얼마나 힘을 보태주느냐에 달렸다”고 역설했지요.
당시 조선일보는 송희영 주필이 직접 나서 “최경환 경제팀, 2단 3단 로켓 준비됐나”고 물으며 “40조 이상 풀겠다는 회생책에 부동산-주식시장은 반응하지만...버블 걱정 말고 실용주의에 입각해...돌파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몇 달 뒤엔 조선일보 박종세 경제부장도 “우리에겐 아직 기회가 있다”며 “초이노믹스는 박근혜 대통령판 경기 부양책이라고 할 수 있고, 이는 재정-통화정책을 섞어 무기력한 경기를 띄워보자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2014년, 지금처럼 정부 2년차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재임 4년동안 거의 해마다 추경 예산 편성을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마중물이 필요하다고 대통령이 역설했지요. 거의 모든 언론사들은 이 말을 그대로 받아썼습니다. 정부가 너무나 단기적 관점에서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예산을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냐는 야당, 시민단체 등의 우려나 비판은 경기 부양론의 당위성에 압도됐습니다. 박근혜 정부때의 추경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마중물'이었습니다.
박 대통령 “추경, 마중물 효과 내려면 타이밍 놓치지 말아야 (2013.4. 조선비즈)
돈 풀어도 안 풀리는 경기…”마중물 마를라” (2014. 10. 동아일보)
박 대통령, “추경안, 마중물 역할하려면 신속히 국회 통과해야 (15.7 한국경제)
내수 마중물 24조 1분기 푼다 (16.1. 매일경제)
박대통령 “추경은 일자리 창출 마중물...신속 집행해야” (16. 7 매경)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요? 조선일보는 지난 10월 25일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한다고 하자 아예 “세금만 쓰는 대책”이라고 규정하고 기사를 시작합니다.“유류세 인하 효과가 주로 고소득층에게만 돌아가는 역진성이 있고, 차량 사용이 늘면 환경에도 부담을 주는 부작용이 있어서 과거 정부에서도 잘 활용하지 않았던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류세를 내려도 가격 인하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부정적인 예상을 덧붙였지요.
이런 식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재정정책을 비판하는 기사에는 '예산'이라는 단어 대신'세금'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고, 여기에는'급조'나 '펑펑'이라는 단어들이 동반되곤 합니다. 급조한 정책이고 효과도 별로 없는 걸 단기적 부양을 위해 국민 세금만 펑펑 쓴다는 뉘앙스를 문장 곳곳에 박아 놓기 위해서지요. 이런 기사들은 이른바 '조중동매한'과 같은 정파적 상업신문사들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 많아서 제가 다 열거하기가 힘듭니다. 직감적으로 느끼시는 바와 같이, 박근혜 정부때와는 참으로 대비됩니다.
이런 분석이 매우 좋네요...
박근혜가 세금으로 명절 통행료 무료시행하면, 명절 선물
문재인이 세금으로 무료시행하면 세금 낭비.ㅋㅋㅋㅋㅋ 이게 진짜 우리나라 언론
망할겁니다
[리플수정]박근혜는 한경오와 문재인은 조중동 이렇게 놓고 비교해야지 어휴 참
진짜 대깨문 수준
저런 기사뜰때 쉴드쳐주던 남자들은 등돌렸습니다.
이래도 현재 언론이 친정부 쪽이라는 사람들은 뭔지ㅋㅋ
추천
페미 문재인이 야당인가요?
[리플수정]여자들에게 옹호많이 받으시길
등 돌리긴 누가 등 돌려요 ㅋㅋ
유노유라잇// 박근혜 때 한경오도 별반 다르지 않았는디 ㅋㅋㅋ
추천. 기레기들이 적폐짓 제대로 하고있죠.
경재보도 비교는 체감을 많이함
조중동은 알아서 기는거고
공중파들은 잡아놓고 연일 수출최대 보도.
야당이 깽판치면 야당의 발목잡기 연일 때리면 되니
정치하기 편햇죠
결국 감옥갔지만,
슬러거포// 잠시 화가 나있을 겁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보지 마세요.
경제는 실물경제랑 가장 맞붙어 있는 자영업자들 체감 많이들 합니다
과도한 여성우월정책만 안해도 이렇겐 안됐을텐데 안타깝네요
조쉬라이먼// 거기에 그때 무료푼 통행료 어떻게 처리할것인지로 태클걸었어요 이번예산심의때
위에 몇몇 사람들이
가장 큰 문제라는거죠
이순신 장군이 조금만 페미발언을 해도
원균보다 더 나쁘다며
여자들에게 장군 이란 소리나 듣겠지 이럴 사람들이에요
그러면서 이준석한테나 만세하고
님 같은 사람들이 홍준표가 이준석같이 하면
홍준표대통령 외칠 모양새죠
페미 논쟁에 극단적으로 매몰되서
홍준표대통령 이라고 까지 하고
자한당지지가 선택이라고 하고
나중에 나경원은 마더 라고까지 하는건
아닌가 싶어요
폭망이욤//
저 기사가 말하는 것은 경제가 좋다고 하는게 아니에요
경제상황이 안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지나친 기사와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것이 오히려 경제를 안좋게 하는거다
이명박 박근혜때 는 긍정적이라 보도해주던
언론들이 문재인한테는 부정적으로만 하고 있다
경제 관련뉴스는 심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는거죠
이명박근혜 한텐 그렇게 좋게만 해 주던 언론이
문재인한테만 유독 박하게 굴고 나쁘게만 하고 있다
경제심리의 주범은 언론이다라고 하는것이라 봐요
노무현정부때도 그랬죠
임기내내 경포대 니 경제 말아먹었다니 했는데
임기끝나고 실제로 보니 경제는 나름 괜찮았다라는게 밝혀졌죠
그런게 나중에 밝혀지다 보니 노통 임기후에
인기가 많이 올라간 것도 있고요
언론의 경제망했다 놀음에 많이 당한거에요
지금도 그런꼴이 아닐까요
경제가 좋다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언론이든 야당이든...경제망해라를 부추기는 꼴이 아닌가
그렇다 보니 일반 여론이나 네티즌들도 그렇고요
뼈때리니 또 여기 다 몰려와서 선동질 하고있네...하여간..
"현 정권은 언론인들의 특권을 인정하지 않고 없애려든다." 이거로 모든게 설명되죠.
기승전 페미만 외치면 다 통할줄로 앎
참 편하긴 하겠네요
반대로 유류세를 인상한다고 하면 조중동 매경 한경이 잘한다고 박수쳐줄까요
마찬가지로 그거가지고 최대한 까댈테고 답정너인 것들이죠
공감
언론기레기들
언론이 쓰레기.
쓰레기 미디어 쓰레기 방통위
[리플수정]사람들은 원래 자기에게 직접적인 영향있는 것에만 관심가져요. 여성법안 냈다고 정부 증오에 기승전 페미타령 악플은 다달고 다니면서 자기가 합리적이라 착각하는 부류들이 깽판치고 다녀봤자, 소위페미법이 생활에 와닿지 않는사람들은 아무 관심도 없으니 좀 적당히 하세요ㅎ 김용균법, 유치원3법 통과에 더영향 받을 사람들은 앞뒤안보고 반페미만 목놓아 외치다 이제 탄핵소리까지 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는거죠ㅎ 불펜에 그성별 연령대만 있는게 아닌데 아무 게시글마다 페미타령 하고 있는건 정상이 아니죠ㅋ
문재인 대통령 있을때 소중함을 알았으면 싶네요
빨갱이 타령 안먹히니
모든 기사마다 페미라고 댓글 다는 인간 진심 상식적인 생각을 가지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람인가 싶음
아님 자한바당 당원인가 너무 과한걸 넘어 티남
중심타선// 진짜 공감 가네요 요즘 불펜 보면 무서울만치 여성혐오증 걸린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본인들은 아니라고 할지모르지만 여성에 여자만 나와도 메갈 워마드로 매도하는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