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의 좋은 점

자게가 참 답답한 것도 많고
말도 안통할 경우도 많고
가끔은 아 왜 이러나 싶을때도 있지만..
자게의 정말 좋은 점은
쉽게 얻기 힘든 정보들을 정말 횡재처럼 얻을수 있다는 겁니다.
한달쯤 전에 강릉 경포대 다녀왔을때도
음식점 추천 받아서 모두 성공했고요
꽤 오래전 김치 관련 글에
누가 추천해주셔서 요즘 거기서 매달 시켜먹고 있고요
뭐 기타 등등 엄청 도움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이 야심한 새벽에
밀린 일좀 하다가
잠이 안와서 인기글 보는데
또 도움 받네요 ㅎㅎ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6819363
눈이 번쩍 뜨이는 제목.
원래 옷 갖춰 입는거 신경도 전혀 안쓰고 사는 놈인데
회사 그만두고 프리랜서 된 이후로는
정말 아디다스 츄리닝 바지랑 노스 파카만 입고 다닙니다.
완전 동네 백수 아저씨죠.
저 글 맨 아래에 어느 분이 [옷골라주는 여자]라는 사이트를 안내해주셨더라구요.
구경이나 하자 싶어서
들어갔다가 회원가입하고 바로 주문했네요.. ㅎ
혹시 사기 당하는건 아닌가해서
블로그 평도 좀 보고 검색도 해봤는데
광고글로 보이는 것도 있고
진짜로 주문자로 보이는 것도 있어서
믿고 주문해봤습니다.
한 3개월만 받아볼까 싶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7만원에 코디라니..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