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애사진 찍거나 내가 좋아하는 풍경이나 스냅사진을 찍고 집에오면...
궁금해서 바로 쭉 보고 건질거 있나 보고 보정도 바로바로 해보고 하잖아요..
근데..
사진알바해서 찍어온 수백 수천장의 사진들은 정말 보기싫어집니다..ㄷㄷㄷ
보정해야하는 압박에 시달려서인것도 있고..당일에 하도 많이 찍어서 뭔가 사진,카메라에 질린다고 해야할가요?ㄷㄷㄷ
다음날에는 그 좋아하는 카메라도 만지기 싫을정도로..ㅋㅋㅋ
그래도 일단 찍어온사진은 안전하게 하드에 복사하고..보지도 않고 걍 놔둡니다..ㅋㅋ 2주간..쭉~~~~
3주째가까지되서 사진보내드려야 할때.. 발등에 불떨어진것처럼. 하루 이틀만에 엄청난 집중을 발휘해서..ㄷㄷ
벼락치기 보정하곤 합니다..ㄷㄷㄷ
맘잡고 보정시작하려고 하면..몇분하다가..
무도나 라스 jtbc뉴스 보느라..ㅋㅋㅋ 그거보고나면 졸려서 골아떨어지고..ㅋㅋ
매번 이런 식이네요..ㄷㄷㄷㄷ
저랑 비슷하신분 계시나요??ㅎㅎㅎㅎ
ㄷㄷㄷㄷㄷ 수백 수천이면 진짜 ㅠㅠ
한숨만..ㅜㅜ 사실 보정은 쉬운데. 사진 고르는게 젤~~ 어렵고 시간오래걸리는거 같아요.ㅠㅠ
저는 보정을 잘 못해서 괴롭습니다..ㅜㅜ원본이 좋아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보니, 매번 괴롭습니다.
사진느낌있게 잘 찍으시는데...
나름 고충이 있으셨군요..
그래서 사진이 더 좋아보이는듯 합니다.^^
손이 많이 안가는 보정을 해야 하는데
스냅촬영일은 촬영 취지에 맞지 않게 고객들의 리터칭요구가 거진 글래머촬영이더라구요.
50-60장. 장당 1분 잡아도 한시간 장당 10분 잡으면9-10시간
어우 ...
맞아요. 보정 별 필요없는 사진이 최고죠..^^
그나저나 장당 10분짜리 10시간.. 끔찍하네요..ㄷㄷㄷㄷ
제가 그냥 가볍게 찍는거는 대충 최소한으로만 만져서 괜찮은데
부탁받은 사진들은 신경써서 보정하면 아무래도 부담이 크더라구요.
그쵸..ㄷㄷㄷ 본업으로 하시는분들은 얼마나 부담과 스트레스가 심할까요? ㄷㄷㄷ
많은 장수의 사진 보정작업에 손이 잘 안가는건 극공감합니다...ㅋ
다만, 장수의 문제도 있지만 일과 취미의 차이 아닐까요?...
저도 제가 하는 일은 굉장히 좋아하지만 회사에와서 일을 시작하기전까지 굉장히 오랜시간이 걸리네요.ㅋㅋㅋ
네,, 딱 그런거 인듯 합니다.. ㅎㅎ 일과 취미의 차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