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1년생 입니다...
예전에 제가 82년 김지영 리뷰도 쓴적이 있습니다만
전 그 베스트셀러에 전혀 공감이 안갔습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부산에서 태어나서 쭈욱 부산에서 학교도 다니고 부산에살고있는 경상도 남자입니다
사실 저에겐 요즘 20대의 불만이 매우 깊게 와닿았습니다
저만해도 82년 김지영에 공감한다는 요즘 여자아이들을 정말 말같잖은 소리하는 집단으로
생각이 되는데 직접적으로 그들과 부대껴 살아간 20대 남자들은 어떤 느낌일까? 짐작이 됩니다..
전 갠적으로 지금의 사태는 매우 심각한 민주당과 진보의 정치적 오판이라고 봅니다
20대가 영원히 20대인가요? 20대가 30대가 되고 10대가 20대가 됩니다
제가 느끼는 지금 여권의 태도는 그냥 젊은 남성들의 찌질한 투정 정도로 받아드리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시민의 영상을봐도 심각하게 느끼지 않더군요
유시민 포함 진보정치인들의 신념인 여성은 약자 남성은 강자라는 프레임속에서
이미 답을 내놓고 지나가는 과정정도로 생각해버리는게 참 답답했습니다
제가 바라보는 지금의 페미문제는 작은 문제가 절대로 아닙니다
이 모든 문제는 첨부터 단추가 잘못꿰어졌습니다
가장 처음 시작이었던 강남역사건
이건 누가봐도 그냥 정신병자의 살인인데 페미세력은 이걸가지고 한국남자 전체를 범죄자로 몰았고
피해받은 성별을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목소리에 대한 정치권과 언론의 찬양이었죠
사실 처음 시위에 나온 페미 여성들은 스스로의 논리에 대해서 확신이 없었습니다 ( 지도부 정도나 확신했겠죠 )
그러나 이게맞나? 맞겠지? 하고 나온 시위에서
마치 대단한 인권운동가들을 찬양하듯 정치권 너도나도 나서서 띄워주고
언론에서는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보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직 미성숙한 사고를 하는 아주 어린 여자아이들이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던 투쟁이
마치 대단한 인권운동가가 된마냥 뿌듯한 자부심을 안겨주게 됩니다
결국 거기서부터 시작됐죠
음지에 있던 메갈 워마드는 순식간에 양지로 나오게 됩니다..
메갈과 일베에 대한 사회적 대응 차이가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습니다
일베의 경우 양지로 나오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세월호때 유명한 폭식투쟁이라는 짐승같은 짓을 했었죠
그때 사회적 분위기는 말그대로 짐승을 보는듯한 시선과 질타였습니다
일베의 그 폭식투쟁은 사회구성 전원이 질타하기 시작했고 그들은 양지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강남역 시위로 메갈은 양지로 나옵니다
현재까지 벌어진 수많은 페미의 반인륜적 행태들을 보면 둘은 매우 유사합니다
사자모욕이나 엽기적인 모방범죄 반인륜적인 패륜등 그들이 말하는 미러링(모방범죄)은
둘은 하나라는걸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이들을 대하는 시선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는데
이로 인해서 한쪽은 다시 음지로 들어갔지만 한쪽은 양지중의 양지로 그 세력을 넓혀버렸고
아직 여물지 못한 많은 어린 페미전사들을 양성하게 됐습니다..
페미니즘은 사상입니다 이념이죠
이념문제는 가족간에도 대화가 안됩니다
어린나이에 이념문제에 경도되버리는 젊은 아이들은 그곳에서 빠져나오기 쉽지가 않습니다
그것이 자극적이고 폭력적이고 말초적일수록 그 수렁은 매력있게 다가가거든요..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쌍욕을 해대고 패륜발언하며 자살하라는 소리를 해대도
뉴스를 보면 인권운동을 한 여전사로 포장이 되니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거의 마약수준의 중독성을 가지겠죠 )
일베와 메갈에 대한 사회적 대응차이 ..왜생겼을까요?
여기에는 바로 기득권 중장년 남성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부채의식이 큰 작용을 했습니다
지금의 사회주도층의 남성들은 대부분 실제로 여성차별을 딛고 그 수혜? 해택을 받아서 성장한 세력입니다
정치권의 핵심 남성들은 모두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들의 세계에서는 여자는 약자고 남성은 강자입니다
그들입장에서 지금 20대 남성들의 페미니즘 성토는
"남자가 쪼잔하게 징징대는 부끄러운 일", "부끄러운 어린아이들의 투정"
이것입니다
유시민의 동영상속의 핵심도 애둘러 말하곤 있지만 축구도하고 겜도하고 놀거 다 잘노는 남자아이들에게
페미에 대한 문제는 지나가는 일시적인 바람정도 일것이다 라고 애둘러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럴까요?
지금의 남성들의 불만은 일시적으로 생겨난 현상이 아닙니다 ...
한국의 남성들의 의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기저 부분은 군역에 대한 남성만의 의무가 있습니다
이 문제 역시 기성세대들의 잘못이 있습니다
실제 분단국가고 젊은나이에 2년의 시간을 국가에 헌납하는 젊은 남성들의 희생..
제대로된 사회라면 개인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사회전반에 깔아줬어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군인에 대한 예우가 아주 높습니다
존중하고 대접해주죠
하지만 한국은 다릅니다 대놓고 혐오표현이 아주 쉽게 쓰이죠
군바리 군무새등등...
첨부터 남성이 군대에 가는것에대해서 여성들을 포함한 사회구성원들에게 저들이 나라를 지키는 희생을 하는것 이라는 인식과 교육을
했었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한 결과 사회전반적으로 군인에대한 비하가 깔려버렸고
그로인해서 남성들은 가슴속에 이 나라는 나의 희생에 대한 보답이 1도 없구나 하는 생각을 품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내가 나라를 지키는 일은 영관스러운 희생이고 이를 사회가 존중해준다는 분위기였다면
굳이 남여문제에 그럼 군대는? 여자들도 군대가라 이런 소리가 안나왔겠죠
나의 젊은 시절 2년을 희생하지만 경쟁자인 이성들은 그 희생에 대한 고마움은 커녕 비하를 하고
그래서 뭐? 라고 나오니 결국 이에 대한 불만이 가슴속에 남을수 밖에 없게 됩니다
군문제 뿐만 아니라 실제 젊은 남성들..
아니 81년생인 저만해도 어린시절 주구장창 듣고 자란게
여자는 보호해야되는 존재, 여자에게 폭력을 쓰면 인간쓰레기 이런거였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채벌이 존재했던 80년대에 남자애들은 마대걸레자루로 엉덩이를 수시로 쳐맞았지만
여자아이들은 기껏해야 손들고 눈감기 정도였고
무거운것등 힘쓰는일엔 남자들이 동원됐습니다..
사실 초등시절은 신체발육상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에 비교해서 힘이 그렇게 딸리지도 않습니다만..
여튼 남자답다 라는 코르셋을 세뇌받으면서 자라왔죠
남자는 태어나서 3번운다라는게 대표적인 그시절 남자다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여튼 오히려 최근의 아이들은 남자로서 도무지 본인들이 어떠한 해택도 느끼지 못하고 자랐는데
너희들이 기득권이니 너희들이 양보하라 라고 하면서 정책을 만들고 시행해대니...
참다참다 폭발하는 상황이 온거라고 봅니다
자꾸 무슨 취업이니 북한이니..하는데
실제 20대에서는 경제문제 북한문제 관심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당장 눈앞의 공정함만이 보입니다
코스닥이니 뭐니 20대 아이들이 크게 관심을 주진 않습니다
오히려 20대에게는 페미문제는 나의 일자리 경쟁에 여성에 대한 가산점과 그로인해서 내가보는 손해
이런 부분이 크게보이고 부각되는것이지 북한하고 통일하든말든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20대에게는 페미문제는 공정한 경쟁을 어그러뜨리고 나에게 손해를 강요하는 직접적인 심각한 문제입니다
취업경쟁에서 여성할당제 가산점 이런부분이 페미와 직결된 문제라는 것이죠
즉, 20대에서는 페미문제는 취업과 정의 ( 공정함 ) 모든게 포함된 포괄적인 큰 문제라는 이야깁니다
단순히 여자 남자의 쪼잔한 싸움이 아니라
그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직접적인 공격인것이죠
불과 6개월전 80프로를 찍었던 20대의 남성의 지지율이 반의반토막이 되버린 상황에서도
경제가 나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지율이 오를것이다 라는 정신빠진 소리를 해대는걸 보고
정말 큰일이구나 싶었습니다
일자리 경제문제가 원인이었다면 20대 여자와 남자의 지지율차는 설명이 안되거든요
기득권 세력들은 다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페미 문제라는걸 입밖으로 내기를 싫어하는 것일 뿐이죠
그냥 쉬쉬하고 덮어버리면 넘어가질꺼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한순간의 바람이 아닙니다 쌓이고 쌓여서 이제 시작된 문제입니다
지난 대선 , 갠적으로 주변에 민주당과 문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다니고
정말 열심히 밀었습니다만..
솔직히 최근엔 제가 20대도 아니고 30대후반이지만
20대 아이들의 아우성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게 너무 무섭네요
그들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갔을때.. 이 20대가 30대 40대 50대가 되어갈때까지도
그들은 지금의 여당에 대한 미움을 간직한다면
이건 그야말로 심각한 타격이 될겁니다
그런데 그럴 가능성이 보입니다
20대남성들이 지지율로 자신들의 아우성을 전달하고자 하는데
그런데도 모른척 아닌척 다른 원인이나 들이대고 있고
외면만 거듭하고 있으니
솔직히 다음 총선 걱정도 됩니다
여폭법포함 최근 여가부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 같은 움직임은...
정말 끔찍하기도 하네요
정치권 특히 여권에서 제발 20대 그들의 마지막 비명소리를 듣고 화답해주지 않는다면
작은문제가 아닐꺼라고 봅니다..
20대는 그들만 독립된 세력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당장 제 주변 부산지역 지난 대선때 20대들의 적극적인 설득과 인터넷 정보를
흔히 콘크리트라고 불리던 부모세대들에게 전달하고 계몽하는 역할도 했었습니다
그들이 한번에 돌아서버린다면 ...
20대만의 문제가 아닐수있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board01&wr_id=640452&sca=&sfl=wr_subject&stx=81%B3%E2%BB%FD
김지영을 혹시 전문을 보셨나요? 쉽지 않은 일인데..
결국 총선때 참패하고 국뭐소리 할판입니다.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잘읽었습니다
rkdghk123// 제가쓴글은 아니고 이토렌트라는 사이트에서
공감이 되는글이길래 퍼왔습니다.
82년생 남자로서 공감합니다
유시민 말대로 결국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쪽수로 결판이 나는 법이겠죠.
맞는 말이네요 지금 무당층으로 간 사람들을 돌아오게하고싶으면 허튼짓 안하고 문제의 본질이나 파악했으면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잘 분석했네요.
제가 생각하는 남녀갈등의 원인은 밥그릇 싸움입니다. 여자에 대한 차별, 강요등등은 다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단순히, 취업시장에서의 성차별 없는 경쟁이 현재의 남녀갈등을 만든겁니다. 막말로, 남자직업과 여자직업을 확실히 구분하면 남녀갈등은 사라질겁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말 심각성을 인지못하는 여당과 정부 그리고 일부지지자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일련의 사건과 변화는 처음부터 거세지 않죠. 처음부터 눈치채기가 쉽지 않은데
지금 젠더갈등문제는 위험성을 너무도 많이 드러내고 있음에도 기성세대들이 너무도 간과하는게 눈에 보여서 더더욱 안타깝네요.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데,
저 국딩때 예로 들면 체구가 되게 작았어요.
저보다 덩치큰 여자애들이 많았고.
걔들이 저를 놀리면 여자애들을 뭐라하는게 아니라 선생님부터도 저한테 뭐라 하시더군요. 남자애가 그것도 못견디냐고 그러고.
자꾸 감정싸움으로 만드는게 누군지 정부는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여성징병 청원때부터 일관적으로 젊은남자들 감정을 자극시키고 있어요
정떨어져서 평생 자기들을 지지해주지 말아달란 것처럼
대부분 공감이 갑니다. 굳이 따질게 있다면 경제상황이 좋아지면 저 지지율 돌아올거 같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이 7~8% 이렇게 나오면 일자리가 많이 늘다보니
저런 특혜로 인해 크게 손해 보는게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겁니다.
근데, 대한민국 경제가 성숙기에 도달해서 저렇게 성장할 확률은 상당히 희박하죠.
그래서, 저는 이런 이유로 경제가 나아지면 불만이 잠재워 진다는 얘기를 X소리로 봅니다.
대한민국 체감경기 IMF이후로 한번이라도 좋았던 적이 있나요? 앞으로 좋아질까요?
한참 당분간 아닐텐데...이건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을까요?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리플수정]서울 집값 떨어지는 순간 페미문제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니게 되는데 그때되면 누가 지지율을 떠받쳐줄까싶습니다. 페미문제에서 제가 걱정하는 건 대대적인 싸움이 벌어져 헛간을 불태우고 난 자리에는 폐허밖에 남지 않는데, 헛간 불태운 이들은 다른 헛간을 찾아 떠나고 남아서 잿더미가 된 헛간을 치우고 다시 세우는 이들은 떠날 수 조차 없는 힘없고 받은 것 없는 이들이겠죠. 이를 테면 기층여성들, 남성들.
20대가 쪽수 불리한 건 맞지만..
아들 가진 부모+인터넷 여론 주도 등등의 가능성을 보여줘야겠죠 20대 남자들은
그냥 만만하고 하찮게 보니까 함부로 대하는겁니다. 그게 국가의 기본적인 태도니까 나머지도 그래도 되나보다 싶어하는거고요. 이제 남자들도 더 쪼잔하게 나와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더 뻔뻔해져야 하고요 ㅋㅋ
두산첼시현// 동의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분석하고, 고충을 이해하려 해도, 근본적인 이유는 결국에는 한정된 자리싸움입니다.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사회구성원의 절반을 밀어내려고 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걸 아니깐 더더욱 발광하는 겁니다.
오랜만에 긴글 다읽었네요.
총선패배 확정이죠. 자한당은 여전히 계파갈등중인데도 지지율이 오르고 있죠. 유승민같은 세력이 자기 지분 가지고 자한당에 들어오고 안철수가 지금 자한당갈려고 간보고 있죠. 총선전에는 자한당 갈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냥 끝나는 거죠. 계파갈등중인 당이 자기들끼리 분열되서 싸우는데 지지율이 급등하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식빵냥이// 자리는 한정적이라 자리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그 자리싸움 하는 과정이 공정하기라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20대들이 "공정함"이라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거고요. 근데, 지금 정부가 다른 문제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젠더이슈문제에 있어서는 "공정함"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러니깐, 저 이슈에서 가장 피해를 받는 20대 남성들이 등을 돌린거고요.
긴글 잘 읽었네요. 20대 남자들은 큰 기대 안합니다. 그냥 평등하게 일 시켜 달라는겁니다. 여자니까 쉬운 일 하고 여자니까 가산점 주지 말고 그냥 인간으로서 모두에게 똑같이 대우해주고 똑같이 평가 해라는거죠.
결국 선거때되면 돌아올거다 이렇게 생각하는 정책변화가 없는겁니다. 한마디로 위기감이 없는
거죠. 유시민은 쪽수좀 채워보겠다고 참여당 깨부시고 민노당,진보신당가서 노무현때 했던거
잘못했다고 고해성사 까지 했더랬습니다. 한미 fta등등해서 잘못됐다고 비굴하게 사과까지 하고
조롱당하고 그랬어죠. 그때 처참한 모습을 보면서 왜 저러나 했습니다. 그래서 만든게 통진당이죠.
정치인들 쳐맞아 보기전까지는 아픈줄을 모릅니다. 지지율 반등안되고 이상태로 총선직전까지
가게 되면 전부 무릎꿇고 살려달라고 할겁니다. 이런 모습 보기 싫으니 그전에 정신좀 차렸으면
합니다.
두산첼시현// 맞습니다. 국민의 의무와 책임을 댓가로 국민의 권리행사를 위한 공정과 공평을 보장해야 하는 정부는 그 기본을 잃어 버렸지요. 이런 갈등을 부추기고 방조하는 의도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표로 민주당을 때려줘야죠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공감 많이 느낍니다 이런 글은 추천이죠
저는 지금 당장 투표하라고 하면 바른미래당 뽑을 거거든요? 정당은? 거기서 페미에 관해 그나마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피드백하고 있다고 봐서요? 그런데 총선 전에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이 합당한다? 합당 안 할 거 같기는 한데 만약 합당 vs 민주당이면 무조건 합당 뽑습니다. 일단 지금 결론은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페미 적폐가 확실합니다. 유시민, 문재인 대통령 말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자유한국당이 페미 코인 탄 건 맞는데 얘들은 표 때문이라면 민주당은 진심이죠. 진짜 페미 문제 작살 내려면 원죄가 있는 쪽을 박살 내야 합니다.
자한당 적폐자리를 민주당 적폐로 대체된 상태가 지금입니다 문제는 페미는 이제 시작된단계 이기에 페미대통령 문재인 임기내에 지금보다 훨씬 강력하게 적폐가 될것이라는 거죠 암담합니다
여성들도 바보가 아니겠지만 남자들도 바보 아니죠. 그래서 더 어려운 문제같음. 경제 늘어만가는 의료비 먹고사는 문제 이것만 해도 충분히 벅찬데 거기다 이젠 젠더문제까지? 흠
이대로 가면 민교의 난이 일어날 겁니다.
80년생 남자, 극공감입니다.
조금씩 임계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억누르며 참다가 뭔가 건수 걸리는 순간에 들고 일어나는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상 진짜 이러다가 뭔가 터질지도 모르겠어요.
[리플수정]이건 터질겁니다. 무조건 터질꺼예요. 지금 20대 남성들은 거의 무슨 절대선으로 포장되고 있거든요. 유시민 발언 영상에서 롤과 축구에 포인트를 맞춰서 유시민 조리돌림 하는 걸 보면서 느꼈습니다. 이 분노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집단은 너무나 많고 , 그 절대선으로 포장되고 있는 20대남성들은 그 분노를 갈무리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터트리고 싶어 합니다. 터져야되요. 그래야 그 다음 스텝으로 나갈수 있을겁니다. 더 터져야합니다. 20대 남성들이 문재인 탄핵을 외치면서 거리로 나갈정도까지
아들 둘 가진 부모로써 솔직히 걱정이 너무나 앞섭니다.
같은 81년생남자로서 공감합니다
문프가 여성부 만들었나요? 강남역 시위가 문프책임이에요? 이건 뭐 아무거나 다 대통령한테 가져다붙이고..진작에 이래왔으면 이렇게나 됐겠어요? 사람대접해주면 기어오른다더니..이명박근혜 시절에는 인터넷에 글하나 못 올리던 사람들이..
[리플수정]fuc.kking// 문재인이 왕도 아니고 기어오르긴 뭘 기어올라
생각 좀 하고 키보드질 하든지 해라
fu.ckking// 이명박근혜때 한국에 없었죠?? 그때도 자유롭게 글 올리던 시절인데요..현 대통령이면
자기 아래에 있는 여가부를 제어할수는 있죠
fu.ckking.// 공감......
빈지노// 여보세요...이명박때 몇살이였어요..실제로 그때 아고라가 유행이였는데 광화문집회때 글 잘못올리면 사이버수사대 소환당했어요..
알고나 말하는건지..
굳이 20대남성까지 갈것도 없이 지금 문재인정부에 화가나는 원론적인 이유는 그를 믿고 지지한분들이 "뒤통수를 맞았다" 는겁니다 (이건 20대남성만 국한된게 아니라 3040대에게도 분명 해당될거라 봄) 당선전 공정성과 평등을 강조를 했으면 그에 걸맞는 정책을 내세워야 했는데 "문재인이 설마 그러겠어?" 하다가 이지경까지 온거죠 그런데 이지경까지 왔으면 소통이라도 되어야하는데 국민들이 욕하는 정책들 강행하는건 뚝심으로 보여지는게 아니라 독선과 아집으로 보여지는게 큽니다 그러면 기울어진 부분이 수평이 되도록 보여야하는데 현정부의 모습에서는 그런 모습들이 전혀 보이질 않는거죠 지금 인사문제도 낙하산들을 지적하는데 이런얘기가 나오는것도 당선전 공정성에 빗나간것이 보이니까 얘기들이 나오는것입니다.
행복마음//
명박이근혜때 불펜 명박이근혜 욕하는글로 넘쳤었는데요? 40대중반에 불펜초기부터 있었습니다만 딴데는 안가서 몰라도 불펜은 항상새누리 안티글 넘칩니다
행복마음// 이명박그네때 쥐닭 드립이 넘쳐났는데요? 불펜만해도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정권을 깠는데 그때 어디 중국갔다오셨나요?
추가로 불펜기 만들고 명박산성 집회 불페너들이 얼마나많이들 참여했었는데 적어도 불페너들은 이번정부에 쓴소리할자격되죠
행복마음// 나이타량 개그윽혐. 개꼰대냄새 어후..
집에서도 냄새난다고 싫어할듯
행복마음// 당신 말고도 여기 이명박근혜 생생하게 겪었던 아재들 많으니까 되도않는 나이부심은 부리지 마시죠
[리플수정]꼰대라 해도 할수 없는데 아고라에 광화문 광우병집회때 글 올려 사이버수사대 조사받고 정치범들이 가는 중앙지검가서 소환조사 받았습니다.
사실을 말하는거뿐...
곧 고등학생이 되는 아들, 저, 아버지 3대에 걸쳐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ㅋ
[리플수정]현실문제일수도 있고 감정문제일 수도 있어요
너네 남자 감정문제잖아! 너네 남자 현실적으로 뭐가 그래? 하기 전에
단순하게 미러링 해보면 돼요.
정부여당에서
일베옹호하고 일베를 나라지키는 애국보수라 지켜세우고, 일베 반대하면 차별주의자라 몰아세우고 일베로부터 돈받은 사람이 장관하고, 공무원,군대에 일베출신을 늘리라 하고, 초등학교때부터 남자들 너네는 민주화당했으니 민주화로부터 탈출해야한다.(가부장제문화에 종속되었다) 라고 막그런다면
4050대 선배님들도 좋아하시겠어요? 아니면 감정적으로 화가 나겠어요?
게다가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그런 생각들이 현실적인 법률로 전환되고 있다면.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49412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4941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7&aid=0000005172
http://www.nocutnews.co.kr/news/500879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90795#09T0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8071808115828209
https://cafe.naver.com/ps3friend/58662
이거말고 증거는 많아요.
무차별적으로 시민들 소환하고 조사하고 그랬습니다. 언론에 나온것이 이정도면 알려지지 않은것도 많지요.
[리플수정]아고라에서 어떤 글을 쓰셔서 조사받으셨는가 모르겠는데
불펜에서는 정부 맘껏 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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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대접해주면 기어오른다더니..이명박근혜 시절에는 인터넷에 글하나 못 올리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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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전두환때나 어울리는 말입니다
여성부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창설했지요. 그때는 시대의 흐름이었고 여성부 출범으로 남자들도 어느 정도 득보는게 있었다면, 지금은 세금만 낭비하는 거대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으니.. 이러다 진짜 캐나다나 뉴질랜드처럼 되는건 아닌지
이명박그네때 쥐며 닭이며 하면서 깠는데?
그때 불펜에 없으셨나요?
아고라에서 놀다가 잡혀갔으면 뭐... 끄덕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