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생기자 변하는 친구

네 그게 정답이죠 시간떼우기용으로 만나자는거네요 저러고 헤어지면 또 연락오겠지

데이트 전에 잠깐이라도 보자는 소리라도 하면 양반이에요..ㅎ
남친/여친 생기면...연락조차 쌩까고 씹는 애들 은근 많더라구요..
그러다 헤어지면..혼자 온갖 불쌍한 척은 다 하면서 친한척하고...=_=;;

다들 부정적이네요
전 생각이 좀 다른게..
누가 됐든 사람을 늘 한결같이 만나고 연락할 순 없잖아요?
(그 원인이 꼭 애인 생겨서라는 한가지 뿐이 아니라 공부,유학,결혼,육아,직장일 등등등 수도없이 많은여러가지 원인으로요)
그리 오래 알고지낸 친한 친구라면..
어짜피 평생 볼 친구라면 당분간 좀 덜만나거나 연락이 좀 줄어도 화낼 일은 아닌것 같아요
일일히 서운해 하는것 보단 행복해 하는걸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것도 우정 아닐까요?
물론 안좋아져서 슬퍼하면 같이 술도 마시고 울기도 하구요
그런 시간들이 지나면 대부분 더 고마워 하더라구요 반대의 경우도 물론 당연히 생기구요
그렇게 10년 20년 지나다 보니 이젠 정말 가족보다도 가족같은 친구들이 있네요 ㅋㅋ

글쎄요 굳이 약속따로 잡고 꾸준히 만나야 유지되는 관계라면 그게 친구인가요

남친있으면 만남과 연락이 줄어드는것 제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래요ㅋㅋㅋ
하지만 남친보기전에 잠깐보자고한적은 얘도 저도 없는거같아요.
하루도 친구한테 못내준다는 말인가..

저는섭섭한마음 공감가요 남자친구가1위인건 이해하겠지만 친구들을 2순위 3순위도 아니고 아예 던져버리는 듯할땐진짜 짜증나더라고요

우정을 운운하면서 이해를 구하지마세요.
시간이 나서 만나는 사람과
시간을 내서 만나는 사람을 구분하면서 살것.

전그래서 약속잡을때빼곤 카튝을 잘 안합니당(찡긋

윽 짜증나요
저는 대학 입학하고 첨 친해진 친구가 있었는데 다른 무리는 없고 저희 둘만 친했거든요
근데 거의 2주만에 씨씨가 되더니 완전 쌩;; 자기 남친 약속있어서 갔으니까 밥먹어달라고 연락오고, 남친 바쁘니까 어디 좀 같이 가달ㄹ라그래서 1시간 걸리는 곳까지 같이 가줬더니 가는 내내 남친이랑 톡, 쇼핑하면서도 본체만체하고 주구장창 카톡, 밥먹으면서도 남친얘기...
좀 소홀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 알아요 당연히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겠죠 그치만 오랜만에 약속 잡아서 놀면 그 시간만큼은 나에게 온전히 집중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게 너무 화났음...
그래서 그냥 그 친구랑 쌩까고 다른 좋은 친구들 만나서 잘 살고 있습니다.

꼭 남친 문제 아니더라도
오래된 친구라고 너무 소홀한 애들은 자연히 정리되던거 같아요.
만난 지 몇 주 안 된 남자친구한테는 편지에 도시락에 지극정성이면서
나한테는 부재중전화에 문자하나 보낼 성의가 없고,
생일이라 케익 주려고 약속 잡았는데 늦는다 말도없이 늦고 사과한번 안하고
어렸을 때야 마냥 노는 게 재밌어서 그런것도 그냥 넘겼지만
사회생활도 몇년 씩 해본 년이 그게 매너인 걸 몰라서 그런 걸까요?
이런 게 한두 번이면 바빠서 그렇다 치지만 반복되면
남자가 생길 때마다 개매너를 받아줘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나더라고요.
자기 직장, 남자친구한테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그렇게 노력하면서
어릴적 친구한테는 못되게 구는 모습에 상처받고 저는 친구 몇명을 정리했어요.
말은 이렇게 해도 저는 많이 충격받았어요.
못난 모습까지 다 보여주고 너밖에 없다 어른 된 다음에도 같이살자 하던 친구들의 모습은 하나도 없고...
인생 부질없는 것 같아서요

글을 애매하게 쓰셨는데
잠깐=한두시간 커피도 못 마실 시간
연락이 뜸하다=답장 텀이 서너시간
이러면 적당히 응대하시는 편이 좋겠네요

연애하면 포기하거나 자연스레 멀어지는게 주변 인간관계죠 ㅠㅠ
여친에 의해서일수도잇고
아니면 지인들이 알아서 연락을 자제하는 경우도 잇고 ... 다 그런거같아요
저도 솔로일때 주변 친구들 짝한테만 올인하고 불러도 얼굴만 비치고 가고 이런거 보면서 난 안그래야지
햇는데 저도 똑같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친구는 일년에 한두번봐도 어색하지 않고 웃고 떠들수 있고 자주 못보는 만큼 더 소중하게 생각됨

엥?? 이해가 안되네요 그친구 결혼하면 시간 더 없어질텐데 그땐 절교하실건가요?

저 이모티콘 댓글님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되지만
지금 작성자님이 속상한건 친구가 시간을 안내서가 아니라
남친이랑 사이 좋을 때 = 본인 좋을 때 = 친구 안찾음
남친이랑 사이 나쁠 때 = 본인 나쁠 때 = 친구 찾음
이래서 속상하신 것 같아요.
거기다 또 속상한 포인트가 선약개념도 없이
남친이랑 싸우고 약속잡고 화해하면 취소하고
뭐 이런 부분 때문인 것 같네요.
친구가 이기적인 듯 싶습니다.

글도 읽고 댓글도 다 읽었는데 친구가 잘하고 있다는건 아니에요
근데 본인도 그렇게 될 경우가 생길수도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되어요 너무 상처받지마시구...
저는 그간의 정을 생각하기보단 그냥 친구 자체가 좋으니까 친구가 편할때 만나자해서 보는것조차 좋아요

그런사람들많아요 저도 친한친구가 여자친구생기더니 연락도뜸해지고 그래서 섭섭했는데
저도 막상 여자친구생기니 여자친구만 챙기게되고 여자친구만 보이더군요
그냥 이성친구 있는 친구는 잠시 군대를 갔구나 라고 맘편하게 생각하시는게 편할꺼같아여
그리고 헤어지면 또 만나자고 매일 연락옵니다 ㅋㅋ

서운할만 하네요. 친구는 남친을 1순위에 두고, 글쓴이님은 친구를 1순위에 두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생긴게 아닐까요...? 그 친구의 행동은 잘못된게 맞아요. 그리고 그런 친구와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내시는게 여러 의미에서 좋을 것 같아요 ;)

전 글쓴님 마음 완전 이해됩니다. 누굴 우선순위에 뒀나는 문제가 아니라 윗분 말처럼 매너가 없는거라고 생각요.

전 서운한거 완전 이해돱니다 ㅜㅜ
지 필요할때만 땜빵식으로 찾는거 내가 땜빵용 인맥이라고 느끼게 해주더군요
바쁜와중애 함께 시간내서 날보는게 아니라
남음 시간 심심하니깐 심심풀이로 날 보는건 마음이 아파요...

연애를 하든 뭘 하든 지 맘이겄지만 친구사이에도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한 법인데...제가 보기엔 자기힘들때만 찾는게 친구는 아닌것 같아요.
연락 안 해도 안 만나도 친구! 이런건 만화속이나 소설속에서나 나오는 거 아닌가요
우정이란 감정이 지 혼자만 특별하게 판타지도아니고 여타 다른 감정들처럼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건 똑같을텐데 말이죠.

남자는 여친이 생겨도 절친이 부르면 나와서 같이 술도먹고 피방가서 3대3 스타도 하고 다음날 여친이랑 싸우고 그러는데요...남자도 결혼하면 끝이에요 친구들 만나는건 꿈도 못꾸더라구요 술자리도 한달에 한두번이나...
다들 그런가보다...하고 살고있어요...

그거 친구 아닌거 아시죠?
마음에서 비우세요 그게 제일 빨라요 저도 고등학교 동창이 그래서 그냥 어느순간부터 친구가 아닌 동창으로만 남겨뒀더니 알아서 만나자고 연락오는데 여럿이서 모이는거 아님 안만나요 ㅋㅋ 감정소모 그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ㅜㅜ

음 이건 좀 다를수도 있는데
저는 친구가 남친 생긴건아니고
다른 친구들 새로 사귀고하니까 연락이 아예 없어지더라고요
제가 만나자해도 피곤하다 집에 있고싶다 둘러대고
일년동안 얼굴한번 안비추다가
갑자기 지가 만나자하길래 그냥 답안했더니
신경질내고 ㅡ.,ㅡ
일년동안 맨날 얼굴보고 연락하고 그랬었는데

저는 친구랑 대놓고 애인 생기면 서로 애인챙기라고 해서 ㄷㄷㄷ
어차피 여친생기면 서로 집중해야하는거 아니깐
특히 초반에는요
저는 친구랑 대놓고 "야 난 애인이 일단 우선이야 "라고 하고 친구도 반대로 그럽니다
맞는 성향끼리 친구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친구챙긴다고 헤어지면 친구가 외로움 대신 책임질것도 아니구옷;;;

여자의 우정과 남자의 우정이 같을런지 모르겠지만 남자인 저는 이해하는 편입니다.
제가 그 친구 평생 데리고 살것도 아니고 저도 제 삶을 살아야 하기에..
여자 때문에 약속 깨면 그냥 이해해줍니다..어련히 그럴까 싶기도 하구..ㅎㅎ

저도 서로 애인챙기라고 빠져주는 타입이라

마치 남친이랑 놀려는데 남는 찌꺼기 시간에 할짓 없으니 부르는??? 뭐라 이쁜고 좋은 말이 딱 안떠오르네요 ㅠㅠㅠ 속상할만 합니다
만약 친구가 진짜 보고프다면 따로 시간을 잡아야징 ㅠㅠ

서운한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반드시 친구에게 이러이러한 점이 서운하다고 상세하게 어필하셔야해요.
내가 속좁은 사람 될까봐 참지 마시구요.
님이 이미 맘 돌아섰을 때,
친구분은 영문도 모르고 어 왜그러지 이럴수도 있어요.
서운한 마음 잘 표현하시고,
엥? 그게 왜? 그게 뭐가 서운해? 이러면 걍 앞으로 안보셔도 될 거 같구요
아 니가 그렇게 생각했구나, 몰랐다, 미안해, 앞으로 노력하구 조심할게 이러면
친구로서 한 번 넘어가두 주시구요....
좋은 친구 잃으면 안타깝잖아요.
친구도 여타 인간관계랑 마찬가지로
서로 노력하는 사이입니다.

저건 정말....케바케입니다...근데 저런 친구는 그냥 딱 저정도인 거에요 ㅠㅠ
근데 남친 생기기 전엔 알수가 없으니ㅠㅠㅠㅠㅠㅠ 저도 몇 년전에 10년지기 하나 떠나보냈어요.
걔는 4명 무리중 한명이라, 걔가 지 남친이랑 놀러가도 나머지 3명끼리 놀면 되니까 크게 뭐라고 하진 않았어요.
그 후로 제가 남자친구 생기고 나서...그래도 전 친구들끼리 선약을 하면 무조건 친구들 우선으로 만났거든요?
근데 저년이 지 남친이랑 헤어진 후에, 당일 급모임을 결성하면서, 제가 못간다고 하니까 저보고 남친때매 친구버렷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망언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화 잘 안내는데 그때 진짜 욕이 목구멍까지 차오른걸 나머지 친구들이 말려서 참았네여.
저런타입 애들인 지가 그런건지 몰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걍 친구들 다 떠나보내고 나서야 깨달을까 말까에여 ㅠㅠ걍 포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