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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머님도 고스톱하실때 돈 따이니까 열받아서 욕써놓은거보고 울뻔했는데..
어머님이 열받아서 써놓은게 겨우 써놓은게 야 이 바보야. 였는데 울뻔함..
그때이후로 고스톱 못하게 하긴했는데.. 계속 하시더라는..
어휴 ㅠㅠㅠ
방에서 공부하던 고3아들 불러다가
아빠 : "야, 욕해"
아들 : "네?" ' 이 바보야. 그렇게 살지말아...'
아빠 : " 더 심한 욕해! 쌍욕을 해버려!!"
아들 : ' xxxx. xxxxxx.xxxxxx.xxxxxxxx"
아빠 : (흐믓하게 바라보며) "잘했어"
그리고 그날 저녁 아버지는 치킨을 사주셨습니다.
우리 여사님은 181818만 하던데....
엄마가 답답해 하시길래 완전 쌍욕하는거 옆에 앉아서 그대로 타자쳐줌....
이시간이면 난 노트북, 어무이는 폰으로 고스톱 치시는데 잘돼면 으햣햣햣 하시며 이상한 소리 내시다 다 털리고 개털 되시면 갑자기 뭐 먹을래 하시더니 뭔가 들고 와서 과일을 깎으시던가 먹을걸 주심;; 덕분에 본의아닌 야식주의 ㅎㅎㅎㅎ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