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인 전남 화순..
저는 광주 남구 봉선동에 사는데 화순읍까지 15분이면 갑니다
회순 시골 아파트 33평이 분양가 3억이 될줄이야 상상도 못했네요
물론 광주 봉선동도 투기세력때문에 상상도 못할 가격으로 올랐지만..
최근 전국에서 광주가 가장 아파트 상승률이 높았다고 하는데 오히려 광주 근교 전남 화순 보면서 깜놀..
친구가 모델하우스간다고 해서 할일도 없어 따라 갔는데ㅎㅎ 모델하우스에서 몰래 영업하는 공인중개사 아줌마에게
아니 이 가격에 누가 사겠습니까 했는데
그 아줌마도 웃으면서 살 사람은 다 사고 솔직히 분양가가 높기는 하죠 했는데
청약 경쟁률이 평균 26.71대 1 이네요 ㄷㄷㄷ
솔직히 그 가격주고 화순에 살거면 광주에서 살것 같은데요 워낙에 화순이 광주에서 가까워서 동구 남구에서는
광산구 가는것보다 화순이 더 가까우니~
암튼 얼른 전라도 투기세력들 쳐 잡아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ㄷㄷㄷ
투기세력들이 규제뜨면 다른지역으로 갈아타고 갈아타고 한다더니 이번엔 거긴가보네요 ㄷㄷㄷ
요새 광주전남에 돈이 많이 돌죠ㅡ 지역 예산도 많이 가져갔고
와 우리동네49층짜리 아파트보다 비싸닭 ㄷㄷㄷ
그렇게 주거 환경이 좋은건지
따라사면 호갱당하는거
고인돌 있는 동네쥬 ㄷ
전라도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는데 화순이 교통조건이 그렇게 좋나요?
교통이 좋은게 아니라... 동구, 남구에서 조금만 가면 화순이 나와요. 그냥 붙어있다보면 되요. 고개하나 넘어가면 화순.
현직 화순사람인데 진짜 분양권 팔아먹으려고 동네 할매들까지 다 뛰어들었죠.. 최근에 들어선 아파트들은 빈땅이나 논밭들이나 그 주변이었다면 힐스테이트는 주택가나 상가를 많이 밀어서 같은 평수라고해도 단가는 높은편.. 브랜드값과 입지조건이 좋은편이라 분양가가높죠.. 근데 실상 광주사람들이 들어오기엔 광주 집값이나 다를게 없어요..
땅이 화순군알짜베기이면 적절하고
외각이면 겁나비싸고
대구랑 광주가 진짜 투기꾼들 놀이터죠 인구도 얼마안되는데..
나주 혁신도시는 한전공대 기대감에 3억 뚫은거 이해라도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