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편집시 모니터 관련 자유로윤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오래전 부터 데스크탑보단 노트북을 사용해 왔습니다.(골방생활자라...ㅋㅋ)
어느날 캐논 센터에 볼일 보러 갔다가 거기 비치되어 있는 컴터를 사용해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인터넷에 올려놓은 제사진들을 보니 전부다 쓰뤠기 더군요 먼 일인가 했더니
제가 쓰는 노트북이랑 거기 컴터(나름 최신인듯한)모티터가 달라도 너무 달랐던 거였습니다.
쓰던 노트북이 오래되긴 했죠 그래서 당장 새노트북을 하나 장만 했는데 물론 형편상 존거는
못사고 그냥 외국계 중저가(?) 브랜드 A사거를 60마넌 정도 주고 샀습니다.(사양은 겜할거 아니고
사진편집만 충분히 할수 있을 정도로)
사진을 열어보면 두 놑북 차이가 엄청 심하게 나더군요 그리고 또하나 폰 (스마트폰)에서의 사진
또한 전혀 엉뚱한 그림을 보여주더군요 폰화면과 컴터 화면은 출력 방식이 달라 사진이 많이 달라
보인다는 말을 어디서 듣긴 했는데... 뭐 암튼 집컴으로 보정한 사진을 폰에 담아 친구나 지인들에게
보여주면 개떡보정 소릴 듣습니다. ㅠㅠ 그러다가
한 1주일전 우연히 S사 대리점에 갔다가 거기 있는 놑북을 보고 홀딱 반해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열어보니 완전 신세계더군요 사진 색감이 너무 좋고 쨍쨍하고 보정관용도가 엄청 나더군요
쉽게 말해 예를 들어 그전엔 콘트라스트 같은거 과하게 건들면 사진의 계조가 무너지고 쓰레기가 되던데
여기선 그렇게 해도 사진이 이쁘고 이것저것 맘것 건들여도 보정이 떡지지 않더군요
근데 행복은 잠간이고 또한가지 괴리에 빠졌습니다.이 사진들이 저만 좋게 보인다는 거죠
아니나 다를까 이전 컴터에 넣어 보니 헐... 허여멀건한 화면에 약간의 윤곽선만 희미하게...ㅠㅠ
지금 새컴이 콘트라스트가 굉장이 높고 채도도 높고 그런 모양입니다. 아마 요새 여러각도에서도 화면
이 쨍하게 잘보인다고 광고들을 하던데 그렇게 하기위해 엄청난 콘트라스트를 부여한듯요
그러니 콘트라스트가 낮은 컴터로 보니 그냥 허여멀건하고 채도는 완전 나락으로 추락해 있고 그렇더군요
폰에 넣어봤더니 역시나 허여멀건 ㅠㅠ 웃긴건 스마트폰도 콘트라스트가 상당하거든요 예전엔 대낮에 밖에서
폰화면 볼려면 잘안보여서 손으로 가리고 봐야 했지만 요샌 그런거 없이 쨍하고 여러 각도에서도 다 잘보이는데
아마 콘트라스트를 상당히 높인 결과물이라고 봅니다.(노트8입니다)
제가 괴리에 빠지게 된건 이제 보정기준을 어디다 둬야할지 참 혼란스럽더군요 지금 최신컴을 기준으로 삼아도
될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