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 식사.jpg

ㅋㅋㅋㅋㅋㅋ 탈영해도 할말없겠네...

앗 저기 혹한기에는 식판을 들고 가네요
제가 군대있을때 혹한기에는
반합에다가 라면이나 볶음밥 해먹거나
그냥 전투식량 먹었었는뎅 ㅎㅎ

내가 이래서 5톤 이곳저곳에 먹을껄 엄청 숨겨놨지..
훈련 나가서 간부랑 먹을거 먹고
친한 타중대 아저씨들이랑 나눠먹고.
밖에서 사온 고추장이랑 참치랑 참기름으로 매일매일 연명했죠..

훈련 도중에 사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도 되나...
그리고 일부러 조금만 받은 걸수도 있고 적은 식량으로 버티는 훈련 중인 걸수도 있죠
갠적으론 밥 많이 줘도 너무 추워서 밥 퍼기 귀찮아서 조금만 먹었는데...

04- 인데..
나땐 무조건 반합에다 무말랭이(이건 김치와 고정으로 나왔음), 김치 넣고 라면끓였었는데. ㅋㅋㅋ간혹 소기기햄통조림 있으면 대박
저 사진에 나온것보다 훨씬 나았음
지금도 생각하면 먹고 싶은 생각이 남... 그립다 ㅋㅋ
재입대 할만큼은 아님ㅜ

에휴.. 식판에 비닐 두른거 보니 아련하다..

야외 훈련에서만큼은 생선은 좀 빼고 다른걸로 교체해주던가

밥이라도 좀 잘 먹여라 쫌

대리석 바닥이 멋지네요~
... 응??

맛다시, 참치는 건빵주머니에.

끌려간것두 열받는데 포로 수용소 식단을..

저것도 빨리 안먹으면 얼어요. ㅠㅠ

전투식량이ㅜ낫겠다

혹한기때 배식이고 뭐고..  소대 인원수대로 받아다가 반찬 무관하게 섞어서 고추장넣고 비벼서   비빔통 상태로 다같이 먹은...기억만..  나네요..   중간에 따로 나갔을때 전투식량 받아다가  며칠 떨어져 있었는데, 고무맛소시지에, 떡화밥... 흐으... .. 너무 못씻어서 도끼로 강물까서 강물로 머리 감았다가 머리 통째로 뜯어버리고싶었어요

저거 저대로 식판부분 빼내고
비닐부분 잘 모으면 비빔국밥 완성!

군대 밥심이 혹한기다

저것도 잘 나왔네요
훈련때 쓰레기 같은 밥 먹은거 생각하면...
진짜 군인들 처우랑 인식 개선을 꾸준히 해야 돼요
끌려간 것도 억울한데 사방에서 느그 아들 or 집지키는 개 취급함

조기가 한마리 다 주는거에요?
많이 좋아졌네...

저건 좀 부실해 보이긴 하지만 훈련때 삼시세ㄲ1 잘나온 푸짐한 밥 먹어가며 훈련하는것도 여러모로 아직은 좀... 그리고 그걸 알기때문에 훈련전에 PX에서 맛난 간식거리 잔뜩 사놓죠 . 그러기에 큰 훈련 혹한기나 유격 같은 훈련 준비 기간엔 PX물건이 거의 다 팔릴정도

교육 작전병이었는데 그래서 취침 시간에 중대장이랑 텐트마다 치킨 한마리씩 넣어주던거 기억나네요......ㅠㅠㅠㅠ

안먹고 말지 사진만봐도 화남  ㅋㅋㅋ

근데뭐 솔직히 저렇게 먹으면 시장이 반찬이라고 또 맛있음.. 젠장

혹한기때 저 봉지에 밥참치맛다시 넣고 주먹밥
만들어 먹는거 보고 중대 중사가
넌 군인해야겠다 라고 했었는데ㅋ

기다려봐 계란후라이 만들어줄게

볶음밥도 아니고 맨밥에 케챱?

생선 뭐냐... 비닐에 밥이랑 반찬 다넣고 맛다시에 참치도 못넣게...
머기도 불편한데 ㅡㅡ

혹한기때 주먹밥 먹으면서도 그 쌍욕하면서 맛다시를 꺼냈는데
이건 뭐 전역한지 8년이 됐는데 더 막장이네...

웃긴건 개꿀맛 ㅋㅋㅋ 훈련하다 찬국에 밥말아먹으면 ㅋㅋ 하

부대내 식당에서 저렇게 주면 욕나오겠지만
혹한기 훈련하러 야/전/(전이 왜 필터링이걸리지)나가면 식당있는거 아니니까 이해할수 있는정도 아닌가싶은데요

유격때는 식판 썻는데 혹한기 때는 식판 쓸수가 없었어요 평평한 식판때매 밥이 다 차갑게 식어버려서요 반합에 밥 뚜껑에 반찬이랑 국 배식받아 먹었는데 나중에는 밥,반찬,국 다 한방에 섞어서 먹음 옛날 시골  강아지 밥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훈련중이라 그런지 반찬이 잘나온것도 있고 배도 고프고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다시하라면 호텔 뷔페준다고 해도 안할껍니다

부대 취사병 능력차이와 윗선에서 얼마나 덜 떼먹느냐 의 차이일꺼란 제생각입니다

본래는 그냥 대여섯명 모여서 반찬 다 섞고 비벼먹는데 저 멍청한 조기튀김때문에 그러지도 못함

혹한기 식사 받았는데 김치가 얼어 있었는데 ㅡㅡ
몸살 걸려서 닝겔 맞으러 갔더니 수액 얼어서 안된다고..

그래도 식판이라도 대 주었네요, 저 때는 그냥 비닐에 밥 타가지고 왔음.......그냥 비닐퍼서 먹고 묶어서 버림.......ㅠ.ㅠ
음식물 쓰레기 비닐에 먹는 그 느낌 그대로.......

비닐에 다때려넣고 치약짜듯 비닐 밑뚫어 조금씩 빨아먹었는데..  김치국 오딩어채 김치 밥 다 섞어서...  저것도양반으로보이는디....

혹한기때 잠시  30초? 장갑 벗고  방독면가방  열어서 초코과자 꺼낸뒤    그 똑딱이 ?버튼 잠글려고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는데 안되는겁니다   30초사이에  손이 얼어서  힘이 안들어가요  .. 그정도로 춥습니다

진짜 저런 대규모 훈련은 밥 힘으로 버티는데 제가 전역한지 12년 정도되었는데 아직도 저모양이네요 이 강추위에 텐트에서 자도 잔 것 같이도 안을텐데 아침에 밥이 저따위로 나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아흐;;; 전 아침에 중대 밥 타러 애들대리고 산중턱에서 아래까지 꾸역꾸역 내려갔는데 밥이 카레밥임....... X발 그때의 기분은 아오...... 야간훈련때 진지파놓고 보급나온 드럽게도 맛없는 김치주먹밥먹다가 목메어서 진짜 숨넘어갈뻔했었던 기억도....... 덕분에 6.25때 쓰던 수통 물맛좀 봤죠 ㅎㅎㅎ 당연 치약으로 세정은 해둔상태였어요 아휴 깨끗해라

역시나 무한공급되는 국가공인 노예대접.

이상하다. 보통 훈련이면 생선같은거 안나오게 매뉴 날짜 바꾸는데

저 사진 한장에 두가지 생각이 존재할겁니다.
1. 고생하는데 진짜 식단 부실하다.
2. 와. 훈련 중에 저렇게 먹을 수 있다니..
제 생각엔 둘 다 맞는 말 같습니다.
군대 짬밥이 잣 같은거는 분명 맞지만,
제가 훈련했었을 때는
너무 시간 빠듯해서  끼니도 못때우고
잠도 못자고 훈련했었거든요.
저렇게 식판에 비닐씌워서 국물에 먹는것만해도 감지덕지인 경우도 잇음.
게다가 맛다시(고추장양념)까지 뿌려서 먹는거 보면 훌륭함.
부대마다 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제가 있던 곳은 밥먹을 시간도 없이 바빴습니다. ㅎㅎ

저 된장국이랑 밥만 줘도 잘 먹는뎅ㅎㅎ

요즘은 조기를 저렇게 구워 주나?
튀김옷이 있어야 진정한 군용 인데

얼마전에 일때문에 평택에 캠프험프리 다녀왔는데
미군기지 대충 둘러보고 드는 생각은
우리는 하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나ㅏ아아아아아안참 멀었다느뉴생각 뿐이었습니다
말로만 명품무기 21세기 군대 드립그만 하고 밥이나 좀 똑바로 주지

좀만 관심 기울이면 훈련 때 밥 저렇게 안 나옴
호국훈련 후에 대대장이 훈련 후 설문 하는데 밥 맛없었다는 말이 제일 많이 나옴
그 뒤로 훈런 때 밥이 제일 맛있음;

먹는것같고 장난질 진짜 번외편으로 여름 냉면...ㅋㅋㅋㄱ냉면ㅋ....ㅋㅋ진짜 냉면 개좋아하는데 군대 냉면 넘나충격적이였어여ㅋㄱㅋㄱㄱ

혹한기 아닌듯 혹한기에 봉투에 주먹밥먹지 저렇게 못먹어요

2001년이랑 크게 변한게 없네;;; 뻘짓 하지말고 군인들 의식주는 잘좀 해줘라

놀랍네요. 음식 품질은 여전히 그게 그거네요..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났는데도..
달라진 것도 물론 있네요. 반합도 아니고.. 플라스틱도 아니고.. 철제 식판에다가  심지어 위생 봉투도 있어서... 설거지를 안 하겠네요.
궁금한 것이.. 저 국... 저거 혹시 생선 들어간 거면.. 내장은 제거 하나?
군대에서 하도 질려서 아직도 국을 잘 안 먹어... 사실상 평생 잘 안 먹을 거 같네..

00인데 혹한기때 주먹밥만 나왔었네요.
후방이라 그런지 전투식량은 구경도 못했네요.

남편이 사진보더니 사단장 온 날이야?
국이랑 식판이 어딧냐고..
비닐봉지에 먹었다고 ㅜㅜㅋㅋㅋ

혼한기때 누가 식판씀 우리때는 반합에 비닐봉지 칭칭 감아서 사용했습니다

비닐에 차가운 비빔밥 먹으면서 훈련 받았던...
아 ㅅㅂ

분대애덜 전 부 비닐봉투 큰거에 짬 때려 넣고 비며서 먹었는 데...여기에 참치 한캔 고추장은 필수죠...

침낭에서 자고 일어날때...등줄기에 흐르는 온도차 때문에 생기는 땀 비슷한거..
이 찝찝함...겨우 극복하고 군화 신을려고 하는데 군화 얼었있을때...
진짜...

고생하는 장병들 잘 좀 맥여라.. 있던 식욕도 다 달아나겠네

춥고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보니 받을 땐 욕나와도 일단 맛있긴 함ㅋㅋ 다만 저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참치 까다 비벼먹어야 죽지 않을 정도의 열량 섭취 가능

와 식판이 있네??

차라리 전투식량 낫지..
굳이 고지대에 짬통, 식기 싣고와서
설거지 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식판에다가 비닐봉지 싸가지고 저래 먹는거 너무 싫었음.

해군 출신인데 해군은 배타면 훈련기간중에 밥 평소에 비해서 훨씬 잘나오는데 육군은 안그런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