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를 다시 사볼까 합니다.

5D 급 바디를 계속 사용해오다 (메이커 의미 없는 니콘, 캐논, 소니를 두루 겪었습니다.)
A9 구입 후 AF 신세계를 경험하고 베타본즈로 캐논 렌즈로 정적인 사진은 잘찍었습니다.
그전에 A7s 사용시 24-240 렌즈에 매료된 적도 있고. (가성비 최고 렌즈라 생각)
(좋다는 렌즈도 다 겪어본.. 장비병으로 몇년 보내고 A9 이후 라이트 하게 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볍게 6d m2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핀 스트레스에 크게 구애는 안받습니다만.
실내에서 짧은 시간에 정확한 AF와 구도가 필요한 상황에 -아기가 포함된 사진-
감도도 2000 이상 으로 6D 결과물로는 크롭으로 사진 퀄이 좀 무너지더군요. (바로 인화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팔아도 돈 안되는 6D와 함께 투바디로 가려고 하는데.. (광각과 망원을 오가는 상황이라)
A9가 다시 땡깁니다.
소니로 오자니 요즘 시세가 M3와 A9가 크게 차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A9를 사야지 싶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가능하면 한 메이커로 가면 좋은데..멀리 보고 소니와 캐논 두개다 같이 가즈아 싶기도 합니다.
1. 캐논에서 24-240을 대체할 렌즈는 없는거겠죠? (캐논 28-300은 제외하구요. 이돈이면 24240이 4개값;;)
2. EOS R은 아직 A9에 비하면 답답하겠죠? (EOS R 함께 써보신분 있을라나요?)
3. 개인적으로 A9 사용시 실내감도 6400과 6D M2의 3200이 비슷한 수준으로 사진이 보였습니다.
고감도도 소니가 월등히 좋은게 그냥 제 느낌일라나요...?
캐논동에 글을 적으면 논란이 생길까 두려워서;;; ㄷㄷ;;
이 메이커 저 메이커 메이커 자체엔 크게 의미 두지 않습니다. 니콘, 캐논, 소니..다 써왔고 쓸거고 그렇습니다.
근데 안그런분도 더러 있어서;;; 소니동에 글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