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도 다시 키울 생각 없음
나중에 혹시 애 생기고 애들이 키우자해도
안키울거야
떠나보내는 순간이 진짜 힘들더라고
크레킷2018/12/16 19:05
으어허허어어엉엉ㅇ어ㅓ어얻
Feed2018/12/16 19:06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고 했다
개도 개로 잊어라
루리웹-77420295142018/12/16 19:07
이런 글엔 감동파괴범이 꼭 있는데
없어서 다행이다 ㅠㅠ
Posuni2018/12/16 19:10
개를 안키워봐서 공감이..
닉네임바꾸기귀찮다2018/12/16 19:13
1회차면 타격 오지겠네
행인A씨2018/12/16 19:12
눈물날게 뻔하니까 안읽고 내렸음 ㅅㄱ
루리웹-14521588242018/12/16 19:13
저 개는 행복하게 살다 갔을거다
ventriloquism2018/12/16 19:14
나도 20년간 같이 살았던 시츄를 떠나보냈는데 곱게 수명을 다해서 간 것도 아니었고 나이 먹어서 하나둘 쌓인 고질병들로 인해서 안락사해서 보내줬음.
아직도 너무 미안하고 마음에 남는건 집안 사정도 안좋았고 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못해줬다는거임.
돈 없으면 서러운건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말도 못하는 애가 밤마다 끙끙 앓는거 보고 있으니 너무 마음이 아팠음.
그런 와중에도 조금이라도 더 같이 지냈으면 좋겠다는 이기심으로 괴로워 하는데도 불구하고 안락사를 결정 못하고 한두달 버텼던거 같음.
그 아이는 당시에 하루라도 빨리 편해지는걸 원했을지 아니면 죽는게 무서워서 하루라도 더 살길 바랬을지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너무 힘들게 하고 보내준거 같아서 그저 미안함. 다음 생에는 유복하고 좋은 집에서 태어나서 병으로 고생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음.
비오네2018/12/16 19:14
진짜 보내고 나서...
방에 있다가 비닐봉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만 들려도 돌아온거 같고...돌아보면 있을거 같고...
너마ㅣㅓㄹㄴ허ㅓ러엉허엏어헝헝휴ㅠㅠㅠㅠㅠㅠㅠ
최루탄 가져오지 마라.
우리집개도 5살인데 저리될까무서움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어ㅓ어
이게...사실 맞는 말이기도 함.
너마ㅣㅓㄹㄴ허ㅓ러엉허엏어헝헝휴ㅠㅠㅠㅠㅠㅠㅠ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어ㅓ어
우리집개도 5살인데 저리될까무서움
새 개로 마음을 위로하세요.
이게...사실 맞는 말이기도 함.
최루탄 가져오지 마라.
죽으면 너무 상심할거 같아서 나도 못기름
키우는 개 죽으면 진짜 찹찹하지...
진짜 미칠듯이 슬퍼진다
진짜 나도 다시 키울 생각 없음
나중에 혹시 애 생기고 애들이 키우자해도
안키울거야
떠나보내는 순간이 진짜 힘들더라고
으어허허어어엉엉ㅇ어ㅓ어얻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고 했다
개도 개로 잊어라
이런 글엔 감동파괴범이 꼭 있는데
없어서 다행이다 ㅠㅠ
개를 안키워봐서 공감이..
1회차면 타격 오지겠네
눈물날게 뻔하니까 안읽고 내렸음 ㅅㄱ
저 개는 행복하게 살다 갔을거다
나도 20년간 같이 살았던 시츄를 떠나보냈는데 곱게 수명을 다해서 간 것도 아니었고 나이 먹어서 하나둘 쌓인 고질병들로 인해서 안락사해서 보내줬음.
아직도 너무 미안하고 마음에 남는건 집안 사정도 안좋았고 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못해줬다는거임.
돈 없으면 서러운건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말도 못하는 애가 밤마다 끙끙 앓는거 보고 있으니 너무 마음이 아팠음.
그런 와중에도 조금이라도 더 같이 지냈으면 좋겠다는 이기심으로 괴로워 하는데도 불구하고 안락사를 결정 못하고 한두달 버텼던거 같음.
그 아이는 당시에 하루라도 빨리 편해지는걸 원했을지 아니면 죽는게 무서워서 하루라도 더 살길 바랬을지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너무 힘들게 하고 보내준거 같아서 그저 미안함. 다음 생에는 유복하고 좋은 집에서 태어나서 병으로 고생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음.
진짜 보내고 나서...
방에 있다가 비닐봉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만 들려도 돌아온거 같고...돌아보면 있을거 같고...
이런거 유머에 올리지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