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 부산대 4200명 촛불학생총회 ㄷㄷㄷㄷ

깨어있는 학생들.

다른 지방대가 아닌 다른 국공립대 아닌가요?
무튼.. 이 제도가 나쁜것 같지 않아요 .. 서울대가 들어 온다면..ㅋㅋㅋㅋ
학생의견 전혀 없다는게 좀 그리 하기는 하네요 (국공립대중 상위 서울대 카이스트 등등 몇개 빼면 부산대가 최상위권이니 .. 이해됨)

기존 학생들 + 입학할 학생들 엿먹이는 제도인거 같은데..

총장이 바본가?
본인들 생존권(취업)과 직결된 사항인데 안모일거라고?
시험기간 아니고 방학중이어도 모이겠다

나는 찬성
응용물리학과 건축실내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같이 곁다리 학과 다 잘라내고 화학공학과 건축과 컴퓨터공학과 물리과 등 큰줄기로 가이드라인잡고 모든 대학에서 같은책으로 배우고 같은 강의 구성으로 강의 시간 까지 동일하게 하고 쪽지시험 레포트 출석 점수도 같은 조건으로 주고 시험도 같은 시간 같은 시험지로 시험보게해서 성적낸다면 통합해라

국립대 통합 찬반에 앞서, 저희는 통합에 대해 사전에 어떤 설명도 들은 바가 없습니다. 당장 다음주가 시험기간인데 말그대로 기습하듯이 '우리 통합하겠다'고 통보받았습니다.

시험기간애 하는거 보면 양아치네

이 와중에 꼬릿말 시로 사람 울리기 있긔 없긔?ㅠ

총장의 광역 도발
그는 다크나이트가 아니었을지

총장이 멍청했네. 사실 이런식으로 대학 서열화를 없앨거면 대학을 갈 필요가 없지... 사이버대학도 '대학'이라고 명칭 붙일만한 충분한 커리큘럼과 교재가 있는데 구태여 일반대학을 가는건, 아직까지 대학간판이 갖는 힘이 있기 때문인것을...

지거국만해도 서로 수준차이가 존재하는데, 지방에 산재한 국공립대학 전부를 묶는건 분명 진통이 있을텐데 학생 의견없이 무대포로 밀어붙이면 안되지
물론 궁극적으로는 대학 서열문제가 해결되면 좋겠지만

부산대 학생들이야 부산대 졸업장 받고 졸업하면 끝이지만...사실 여기는 심각한 문제가 숨어있습니다. 총장이나 교수들도 명문대 교수라고 뽑내고 싶어하는 마음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심각한 서울 집중화 현상으로 부산대의 순위가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80년대말~90년대 초만해도 서연고 바로 아래 레벨이던 부산대가 몇년전에는 시립대 밑으로 내려가더니 지금은 인하대, 국민대 등등과 동급 취급 받고 있습니다.(아마 이렇게 쓰면 부산대 동문의 반발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사실입니다.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부산대 문과 같은 경우 지방 사립대와 비슷하게 취업시장 아예 배제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산대 밑에 줄 서 있는 다른 지방국립 대학들은 말할 것도 없이 더 밑으로 계속 떨어지는 중입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내놓은 게 지방국립대 통합안입니다. 덩치로 승부하겠다는거지요. 이렇게 되면 지방국립대 최상위에 있는 부산대는 손해를 보게 되고 지방국립대 중 하위권에 있는 학생들은 이득을 보게되겠지요.
그런데 지방 국립대가 모두 통합해서 엄청난 덩치로 커진다고 해서 인서울 대학교 우위에 선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방대가 죽어가는 것은 산업의 서울집중화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거든요.  지방대생이 갈 수 있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번듯한 직장이 없어지는게 근본적인 문제지요.
저는 이 분야 일을 하고 있어서 저 통합안이 1년전쯤부터 왈가왈부 되고 있는 걸 알았는데 부산대생들과 전혀 소통이 없이 위에서는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실행하는군요. 이런게 바로 문제입니다. 통합이 되든, 안되든 일단 학내 중요한 구성원인 학생들과 충분한 의견교환이 있어야 하는데 지 말이 맞다고 그냥 내리꽂는거. 전형적인 이명박근혜식 의사소통이네요.
저도 부산사람입니다. 부산대 분들 화이팅 하세요.

대학생 함부로 도발하면 안되는데 ㅋㅋ 저 친했던 형 교대다니는데 총장이 광역도발시전해서 학생들 빡쳐서 시위로 총장실까지 점거함... 벌써 10년넘은얘기

명문대네요 ^^

어휴 멍청이들
정말로 요즘 애들이 옛날 운동권시절 학생들보다 유약해서 화염병 안던지고 석궁 안 쏘는 줄 아네 ㅋㅋㅋㅋㅋ

학생들을 어린애 수준으로 이식하고 있는 총장과 그 직원들의 인식수준이 불쌍하군요.

총장의 빅픽쳐? ㅎㅎ

국립대 통합은 인생온라인 한국확팩 메타엔 시기상조인건 맞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땐 좋은 체제인건 맞죠
실제로 프랑스 같은경우엔 이미 옛날부터 시행되어 명문이라는 네임벨류를 없애고 대학=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싶은 사람이 가는곳 이라는 이미지 정착에 성공했죠
다만 적용을 하려면 학생들과 필요하다면 졸업자들의 동의가 필요하겠죠

입시 정책도 그렇고 왜 학교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학교 차원에서 해결하려고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저런 말도 안되는 정책이나 내놓지.

지잡대 출신이지만 이건 좀 아닌듯...
총장새끼 뺨따구 쳐주고싶네요

좋은 정책이든 나쁜정책이든 설명도 안하고 생까고
지들 맘대로 하니까 난리나는 거죠

전국 모든대학이 공동학위제로 가야 학벌사회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개돼지로 보고 안모일거라 생각했으나 아니었다

부산대총장 입구팔아먹고 쇼핑센타 짓고 감옥감.미친

서울교대 서울임용 티오 이권 없앤다 해서 학생들이 시위할 때는 오유도 그렇고 여론이 뭇매 무지하게 때렸는데
이번 부산대 사태에는 학생 편이네요
날치기 행정에 불복하는 자기 권리 주장할 줄 아는 학생들
프레임이 좀 더 수비적이긴 한데 온도 차이가 심한데요
이거 재밌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