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겠지만 차 크기 감당못하는 아줌마들,
좀 작은 차 타고 다니세요.
어제 저녁 6시 좀 지나서 회식한다고 순천 일품명가라는 고깃집에 가서 들어가기 전에 담배 하나 피고 있는데 전진주차돼있는 BMW GT라고 써진 승용차 중에 제법 커보이는 차가 입구 주차장에서 빠지려고 후진 후 오른쪽으로 도는데 찌지직 뭔가가 찢어지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뒷바퀴쪽 휠이 간판 밑부분 철판에 꽉 끼어 물려 있습니다.
차안에는 모녀간으로 보이는 여자 둘....
어쩔 줄 몰라합니다.
핸들 돌리지 말고 그대로 후진하라고 말하고, 거기서 나온 차 주차장 빠지는 거 앞으로, 정지, 옆으로 하면서 나댔습니다.
얼굴이 벌개져 천천히 지나가는 운전석 아줌마한테 휠만 손상입었다고 말 해주니 '고맙다.'고 하는데 휠 손상입은 아줌마한테 내가 왜 고맙다는 말을 들어야하는지 순간 살짝 당황했네요.
차는 비싸고 커 보이던데, 주차장에서 차 빼는 운전 실력보니 잘 감당하지 못하겠던데 왜 그리 큰 차를 타고 다니는지.
신랑 차 타고 나왔는 지는 모르겠지만, 신랑 차라면 어제 저녁 그 집은 꽤 시끄러웠겠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