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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학번 후배가 ~씨라고 했다면?


그냥 시대흐름에 맞춰서 "네?"라고 해야되지 않을까유?
"야!"라고 안불린게 다행일득 ㅎ ㄷ ㄷ ㄷ ㄷ
댓글
  • 박혜근발씨년 2018/12/10 21:11

    시대의 흐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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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진기행이요 2018/12/10 21:13

    비슷한 연령이거나 아랫사람에게 ~씨라고 부르는걸로 아는데요... 제 친구는 새언니한테 장난(이라고 하긴 하는데 몰라서 그런듯요)으로 00씨라고 불렀다가 엄청 혼났다던데, 손윗사람 부를때 ~씨 붙이면 안된다는거 처음 들었다고 했어요. 아마 저 아이들도 몰라서 그런듯요. 아는 입장에서 들으면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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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호박 2018/12/10 21:14

    18학번 후배(올해로 10수생) : 승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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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 2018/12/10 21:15

    아무리 시대의 흐름이라고하지만 이게 옳은것인지 모르겠네요.
    곧 교수에게도 ~~씨 이러겠네유..

    (8ZudAg)

  • 강산이네 2018/12/10 21:31

    차라리 "씨"자 말고 "님"자를 붙여라~~~
    그게 더 서로 존대하고 좋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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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밍 2018/12/10 21:33

    선배님이 적당하죠.
    ~씨는 손윗사람한테 쓰기 적절하지도 않은데 그걸 성 생략하고 이름만 부르는 건 못배워먹은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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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절정귀찮음 2018/12/10 21:34

    나와 동갑이거나 나보다 나이가 한살정도 많은 후배에게 OO 씨~  이렇게 부른적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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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느 2018/12/10 21:41

    모두 성인이어서 형, 오빠, 선배를 지양한다고?? 이건 좀 억지 같은데... 성인끼리는 형 동생으로 지내면 안 됨?? ~씨로 호칭하는 걸 반대하진 않지만 성인 됐다고 일부러 형 동생 호칭을 지양할 필요도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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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게장 2018/12/10 21:52

    선후배 인거 모르고한것이면 모를까 알고도 저러는거먼 맥이는건데
    정확히 ~씨 는 자기보다 아랫사람을 높여부르는 말이다
    상하관계 아니더래도 사람간의 기본예의가 있는거다
    직장생활 하면서도 그래봐라 회사생활 아주 판타지해질거다
    시대의 흐름같은 소리하네
    서로 존종한다면 ~님자 붙이는게 맞는거지
    그리고 원본기사 찾아보니 기사도 엄청 대충썼다
    저렇게 기사쓰고도 기자생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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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Cutlet 2018/12/10 21:54

    교양과목 조별 과제에서 선후배를 따지는게 저는 더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졸업한지 한참됐지만, 저도 과나 동아리 외에서 만난 학교 사람한테 선배님 한적 없는데.
    교양 과목 조원들끼리는 ~씨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고, 조금 친해지면 형, 누나라고 부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어요.
    6학번이나 차이나면 예의상 선배라고 불러줄만도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안하면 예의가 없고 그런건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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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품격핫바 2018/12/10 22:03

    근데 왜 성인이니 선배 형 오빠 같은 호칭을
    지양하는거죠 저기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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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욧골 2018/12/10 22:08

    졸업하고 아쉬울 때는, 같은 학교 출신 따지며 선배님 하면서, 재학중일때는 **씨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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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산이네 2018/12/10 22:16

    근데 다른 부대면 그냥 아저씨 아니었던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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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구옌 2018/12/10 22:24


    역씌 호칭이다! 지금 보시믄 아시겠지만은 쟐못된 호칭  메카니즘은 참으로 댱혹스릅그등요 보셰요. 으린 슨슈가 슨뱨에게 잘못된 호칭을 써스 마는 사람드를 당혹싀릅게 해요. 마냐계 군댸에스 저른 호칭을 써따 하믄 수마는 후임드례 돔구멍이 서슬퍼래졌따. 그릏게 생각해볼수가 있게쓰요. 그나마 "이봐요 늘근슨배씌"와 가튼 표혠을 쓰지않았다는 즘예스넌 다헁이다. 마냑 저른 표혠을 씄다멘 슨뱨의 "이봐요 후배씌발로마" 소리와 함꼐 떡뱨기가 날라갔을 거라고 폥가해 볼수가 있게쓰요. 그릏기 때무네 스로가네 불폔한 즘을 만들지 않는거시 좋다라고 말해볼 수가 있게쓰요. 그르고보니 불폔하니 생각나는계 녝셴돔구장예 불폔구장이 지하에 있서서 불폔슨슈들이 괭장히 힘드러 하그든요. 그릏기 떄무네 녝셴돔구장은 잘못지으진 돔구장이다. 녝셴 돔구장을 반먠교사 삼아 개슨된 인뿌라의 돔구장을 신슬해야 한다 저능 이릏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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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풍ㅅㅅ 2018/12/10 22:38

    저는 오히려 학교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ㅇㅇ씨라고 했었는데ㅜㅜ ㅇㅇ선배님 뭔가 오글거려서 못 쓰겠어요. 지금은 원생인데 타대로 진학해서 거기 사람들한테 내가 선배, 후배가 맞나 싶기도 해서 수업만 같이 듣는, 나이 저보다 훨씬 많은 박사과정들한테도 어지간하면 이름 안 부르지만 부득이 한 경우에는 ㅇㅇ씨라고 하는데 뭐라고 지칭해야 할까요?? ㅇ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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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8/12/10 22:49

    익숙하지 않아서 저러죠 뭐
    회사 왔더니 00씨 들으면 잠시 충격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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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록탐정 2018/12/10 22:51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상하관계 친밀감 요구하는 호칭문화 자체가 잘못된듯
    호칭하나에 죽네사네 하니...
    시댁호칭좀 제발 어케해주세요
    도저희 아주버님.. 안나옴 미치겠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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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테레즈 2018/12/10 23:00

    저는 유재석씨가 방송에서 누구든 지칭할때 '선생님~' 하시는게 보기 좋아서 그 호칭을 주로 써요. 병원에서 일할때 입에 베기도 해서요. 누가봐도 제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연배이신 분들은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00씨는 아랫사람 존칭해주느 호칭 맞는듯. 전 일할때 자기가 선배랍시고(기껏해야 몇개월 차이) 댓살이나 어린 이  절 보고 00씨 했었더랬죠ㅋㅋ 근데 덩치도 좀 있고 노안이었고 전 상대적으로 동안이라 저도 언닌갑다 했고 다들 그런줄 알았던게 함정ㅋㅋ
    호칭 별거 아닌거 같아도 사회생활에서 중요한거고 그것보다도 기본 예의 문제 같은데 그럴수도 있다는 분위기라서 좀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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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1똘똘이 2018/12/10 23:05

    같은 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면 알아서 눈치껏 대접해주는게 맞는거고
    다른 집단이라면 ~씨던 ~선생님이던 알아서 부르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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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니아o 2018/12/10 23:05

    '학형'이란말 없어졌나요? 그리고 과 달라도 같은 학교면 다 선배님이라고 불러야하지 않나???동아리도 안들어가나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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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랑 2018/12/10 23:12

    회사다닐때 사장 딸래미가 경리로 있었는데
    1년 넘게 한번도 부른적이 없었어요.
    가끔 밥 먹는 일이 생길 때가 있었어도
    딱히 오빠라던가 기사님이라던가 하는
    어떠한 칭호로도 부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씨라고 부르더라구요.
    그때 당황스럽고 기분 엄청 나빴어요.
    내가 4살이나 많고 더구나 회사였고
    거기서 끝도 아니고 경리 사촌오빠가 제 친구고
    같은 교회를 다녔던 적도 있는 처음보는 사람도 아니고
    1년 넘는 시간동안 같은 회사를 다녔는데 ~씨라니요...
    정말 오만정 다 떨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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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로히어로 2018/12/10 23:19

    네 07학번 취미로히어로 부르셨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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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옛날의유머 2018/12/10 23:33

    신입생 여러분들, 쟤네들이 다 커서 임원 됐을때나 사회에서 서로 ~씨하지, 앞으로 한 20년은 같거나 아래 사람말고 ~씨 했다간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젊은 꼰대라고 해도 좋습니다만, 앞으로 20년간은 대부분 이런 선배만 만날테니깐요..ㅋㅋ
    사실 저런친구들이 후배받아서 후배가 ~씨 하는걸 어떻게
    생각할지는 별개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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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마법사 2018/12/11 00:12

    ???: 그대는 어째서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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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데온 2018/12/11 00:18

    전 아시는 분들은 얘기하면 아실거 같은데....
    왜? 직장인데..?
    호칭을 선배 라고 써야하나..?
    난 이어폰을 팔고 있는데...
    왜 화장품을 파는 사람을 잠깐
    전화왔어요 할때도 선배라는 호칭으로 불러야 하는지
    이해가 잘안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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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린이됩시다 2018/12/11 00:19

    군대는 전우님 학교는 학우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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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패드 2018/12/11 00:46

    제가 꼰대인가?
    같은 학교 다니는 학번 높은 사람은 학과 상관 없이 선배라고 부르지 않나요?
    좀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이렇게 늙어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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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8/12/11 01:25

    처음 본문 보자마자 순간 발끈했지만 이것도 변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호칭문화로 서열나누기가 심하긴 해요
    요금 회사들도 서열문화 없애려고 ~매니저 라던가 ~님 이라던가로 무던히들 애쓰고 있지요
    학교 먼저들어오고 세상에 먼저태어난게 뭐 대단한게 있겠습니까만..
    문제는 저도 실생활에 저런거 들으면 발끈할것 같다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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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요뭐요네즈 2018/12/11 03:13

    OOO씨 이렇게 부르는 건 절대 존대가 아닙니다.
    씨07(氏)
    [Ⅱ]「의존명사」
    ((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본문의 경우, 개만만하게 봤거나 무시하는 거죠.
    저 정도면 왜? 뭐? 라고 대답해도 될 정도로요.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는 분도 나올 거 같은데
    화법 파트가 뻘로 있는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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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파리 2018/12/11 04:43

    본인들이 나이먹고 같은 상황에 화안내면 인정 근데 거의못봤음 예로 게임 커뮤니티에 나이상관없이 상호존칭쓰자더니 10살어린분들어오니 반말하던데 문제는 10살많은사람에게는 상호존칭을강요하는듯하더만 10살어린사람들어오니 반말하더군요 그래서 탈퇴함 그런경우를 너무많이봐서 그냥싸가지가 없는거라생각들더군요 사회생활하면서 위아래 그런거없다고 따지는사람 본인이 위가되면 본색드러내는것도 너무많이봐서 최고의 개소리는 10살은 친구라는소리하는사람은 무조건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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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이걸아린 2018/12/11 05:46

    싸우자는건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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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훈한탑 2018/12/11 08:25

    원래 씨라는게 존칭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교양수업이라고 하더라도 이름을 안다면 XX선배 라고만 불러도 괜찮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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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좀비 2018/12/11 10:33

    후배가 나보고 xx씨라고 부르면
    할말만 하고 존나 사무적으로 대할듯
    저런후배 머라고 하고싶지도 않지만
    챙겨주고 싶지도 않음.
    내도 사람인데 선배선배 하면서 애교떠는
    후배한테 밥이라도 한번 더사주고 싶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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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황소 2018/12/11 10:35

    같은 학과 아니면 보통 친해져야 형, 누나, 언니, 오빠 혹은 선배 이렇게 하는거 아니던가요? 다른 학과고 이름만 알고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씨 라고 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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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제가많다 2018/12/11 11:01

    이제 후배들 밥 안 사줘도 되는 세상이 열린거네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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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들의침묵 2018/12/11 11:28

    ~씨는 상상도 못했는데ㅋㅋㅋ
    변화가 오고 불편한 꼰대가 되어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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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에리엘 2018/12/11 11:28

    뭐 그게 문화면 따라야지 뭐..
    대신 선배라고 더 내거나 뭐 이런것도 없어져야겠지?? 그냥 어른 대 어른, 친구 대 친구로 대하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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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나자르 2018/12/11 11:39

    나는 친하면 반말 안친하면 존대말이라서
    안친한 후배에게는 굉장히 사무적으로 대하게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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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구름사자 2018/12/11 13:30

    원래 선윗사람을 높여부르는 호칭은 '~님'이 맞습니다
    잘안써서 그렇지...
    저 경우는 선배님이 적당할것 같네요
    님/씨와 같은 사례가 놈/분입니다
    손윗사람의 인친대명사가 분이고 선 아랫사람의 인칭대명사가 놈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멸칭이 되버리긴 했지만...
    아마 손윗사람이 '~씨'라고 들으면 비슷하게 멸칭이 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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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컥깨비 2018/12/11 13:35

    선배님 후배님~ 정겨운 말인데
    이제 들을 일도 없는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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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퀼라 2018/12/11 14:33

    20년전에 대학다닐때도 교양 조별과제 같은거 그냥 ~씨라고 불렀는데? 자기과가 아니면 원래 그런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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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도는와우로 2018/12/11 14:48

    어차피 서로 돈독한관계가 아닌이상
    ~씨라고 부르는게 무슨상관인가 싶네요.
    그냥 난 선배라고 불리고 싶다는 욕심인거지..
    18학번이 선배라고 부를 의무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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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ㅅaㅇ) 2018/12/11 14:50

    저 2018학번씨들이 2019학번한테 ~씨 들음 자연스럽게 없어질거라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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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Y 2018/12/11 14:52

    ..내가 잘못 알고 있었구나..
    나도 모르는 사람 존대할려고 ~씨라고 붙여서 불렀는데..
    앞으로는 뭐라고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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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냄새 2018/12/11 15:05

    와 댓글들보니까 세상엔다른사람이엄청 많군여;;;
    30대인데 저는 대학교다닐때 학과 선배면 형 누나라고했고 다른과나 모르는분한텐 누구씨 누구씨 했는데.... 저역시도 그렇게 불렸고 당연한거라생각했거든요... 모르는사람인데 학번높다고 선배님 이러는게 더 이상한거아닌가 내선배도아닌데? 좀 애매할땐  누구누구학우님 이라고는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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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께제일커ㅎ 2018/12/11 15:10

    이게 요즘들어서 학교에서 문제가 되는게, 경영대같은경우 한 학년에 인원이 300명이 넘어감.. 전체 1200명이 넘는 규모라, 강의실 들어가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과 분위기도 갠플느낌임.. 생각해 보면 복학하고나서  학번 낮은 후배가 조별과제때 나를 호칭으로 부른적이 없음... 후배 입장에서는 내가 형식상으로는 선배이긴한데, 갠플하난 대형과라 선배라 부르기도 애매하고, 어차피 조별과제라는 비지니스적 관계로 만난거라서 형, 오빠라 부르기도 애매하니까 그냥 호칭으로 부를 상황자체를 안만드는 듯.. 뭔가 옛날의 방식이 요즘에 잘 안맞아서 아얘 호칭자체를 피하는 지경까지 오게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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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이싹둑 2018/12/11 15:18

    군대에서도 다른 부대 사람 나이차이 꽤 나면 아저씨말고 형이라 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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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phyr8 2018/12/11 15:26

    한겨례가 문정숙씨 권양숙씨 라고 했다가 털렸었죠.
    논리자체는 큰문제가 없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을 얼마나 배려할것인가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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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오징어 2018/12/11 15:34

    저는 나이가 이제 어리지 않고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아직 제 생각과 다른 부분이 많군요
    긴 세월 열심히 살아온 인생의 선배들에게 존칭을 사용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만
    나이, 인생 경험 차이가 얼마 없는 사람들끼리의 상하관계는 점점 줄어들 것 같습니다
    본문의 예는 그 과정의 하나로 보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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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열단부단주 2018/12/11 15:49

    몇몇 분을 제외하고 사회생활 경험 있으신 분들은 이런 논란 자체를 일으킬 리 없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이 주제에 "뭐 어때?"라고 하시는 분들의 다수는 사회 경험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죠.
    남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말 한마디에 내 이미지를 깍아 먹을 필요는 더더욱 없다고 봅니다.
    그냥 '~님'이라고 부르면 될 것을..
    어쩌고 저쩌고 이유를 달고 핑계를 더하는 것은
    그냥 사회화 과정이 덜 무르익은 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씨'라고 부르는 상황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
    님들이 부적절한 언행을 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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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ㅅㅁ전공 2018/12/11 15:51

    선후배 떠나서 6살 차이에 ~씨가 입밖으로 나오나?
    어색할거같은데..
    전 선배님도 어색해서 전부 형,누나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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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왕 2018/12/11 15:55

    국어사전 찾아봤는데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표현이네요.
    만학도가 부른 거면 상관 없겠지만 스무살이 저렇게 부르면 불편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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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로롱고로롱 2018/12/11 15:59

    전 상관 없을듯  공적인 관계도 사적인 친분도 없는데 형 오빠 듣는것도 이상하던데.. 같은 학교 다닌다고 선배님이라고 듣는것도 좀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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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르완다 2018/12/11 16:05

    영어의 Mr, Mrs 와 우리나라의 씨는 어감이 많이 다르게 느껴저요.
    우리나라가 이름으로 불리기 보다 직함과 역할로 불리기를 원하는 사회통념상 오프라인은 눈마주침과 제스처로 상대방을 가리키며, 호칭을 생략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식으로 말할 수 있는데 온라인은 이게 안됩니다. 기껏해야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이정도 말할 수 있는데 다예요. 호칭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님이라고 불러야 하는데 어색해요. 차라리 게임처럼 1번임, 빨간님, 딜러님 이러식으로 직함이 있다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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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lluca 2018/12/11 16:07

    씨라고 부르고싶으면 하라고하면됨
    대신 돌아올 다양한 반대급부도 감수하면됨
    그걸로 적을 여럿 만들어도 무관하다는 마음가짐일테니.
    대신 내가 씨 붙혔는데 넌 왜 그렇게반응하냐란 생각을 애초애 하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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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웃깡 2018/12/11 16:08

    상식아닌가...그냥 그 후배가 많이 무식한거 같은데...요즘 상식 없는애들이 많기는 하지만 시대가 걔네들의 흐름으로 맞춰줘야 하는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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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땅이방인 2018/12/11 16:08

    적당히 줄타기하는 게 인간 관계의 본질이긴 한데
    후배가 선배한테 먼저 ~씨 이러면서 촌스러운 사람 취급하면
    듣는 선배는 족보, 취업, 동아리 등등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고 싶진 않을텐데요.
    요샌 각개도생이라 선배고 후배고 없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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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유와이해 2018/12/11 16:31

    뭐 시대의 흐름이니 따라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남 등쳐먹고 빨아먹는 게 시대의 흐름이면 시대의 흐름 따라가실 듯.
    왕따 시키는 애들이 '요새 애들은 다 이렇게 놀아요~' 이딴 소리 내뱉으면서 자기변명하던데 시대의 흐름이니 그것도 용납해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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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을기다리며 2018/12/11 16:48

    똥군기 잡는 거나 없애라.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선배를 선배라고 부르지 못하고
    후배를 후배라고 부리지 못한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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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거대한민국 2018/12/11 17:11

    그래 모두 ~씨라고 부르고 학연, 지연, 선후배 관계 모두 없애자. 연줄이란게 뭐든 잡을거나 있는 놈들한테나 해당되는건데 일반인들이야 그깟 연줄 없어도 그만인데 법조계나 금융, 공기업, 외교까지 모조리 연줄잡고 지들끼리 카르텔 형성하고 난리 치는거 아니겠나
    모조리 ~씨라고 부르고 싹다 없에믄 조금이라도 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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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이형 2018/12/11 17:25

    요즘은 커피도 나오시는 세상인데
    선배한테 왜그런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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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드운 2018/12/11 17:47

    정말 왜  우리나란 다른나라와 다르게 존대어가 존재해가지고 이런 문제가 생기는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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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루이젠 2018/12/11 17:49

    ??? 14학번 이제 졸업한 사람인데 조별과제 할때 나이 차이 상관없이 존대쓰고 00씨라고 불렀습니다.
    그거 가지고 싸우거나 기분 나빠한 사람도 없고 저보다 4살 어린 사람도 저에게 00씨라고 부르더군요.
    과가 사람이 많아서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친하지도 않는데 선배나 오빠라 부르면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선배라 불려야 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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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소땅소 2018/12/11 18:05

    그냥 성까지붙여서 ~씨 하세요 친해지면 선배님 하겠지 왜싸우고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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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짝할짝후룹 2018/12/11 18:16

    10년 전에 직급 낮은 타부서 사람이 7~8세쯤 어리고**씨 하길래 ...
    누구누씨는 어디서 가져온거냐고 하고 싶었지만...구구 절절하게 설명하는 것도 귀찮아서..넌 그렇게 살아라고 했던적이 있네요...이것도 10년전..요즘은 그러는 사람은 없네요 ㅋㅋㅋ..이제 그런사람 만나기엔 나이 많이 먹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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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소 2018/12/11 18:56

    대학교를 회사랑 비교하는 것도 웃기지 않아요?? 아니 무슨 먼저 태어나서 먼저 등록금 내고 학교다닌 사람이랑 늦게 태어나서 나중에 학교를 다닌 사람이랑 계급차이가 있어요? 회사는 직급이 다르고 그에따라 받는 월급도 다르고 하는일도 다르므로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는 거지만.. 학교는요? 선배라고 등록금 더내고 후배보다 일을 더 하나요..? 저기서 ~씨라고 불렀다고 회사가서도 ~씨라고 할거냐 하는 것도 웃기고.. 꼴랑 대학생활 몇년 일찍 했다고 자기보다 나중에 입학한 사람들한테 호칭으로 유세부리는것도 웃겨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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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라고구마 2018/12/11 19:01

    졸업한지 오래되어서 변화는걸 모르고살지만.....
    습관되면 사회에서 호되게 댓가를 치루게될지도...뜨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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