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에 타카겐이라고 하는 오래된 지팡이 가게가 있습니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좋은 우산과 지팡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친구 아버님이 다리가 불편해지셔서 출장 갔다가 오죽 지팡이를 하나 샀습니다.
공항에서 포장된 지팡이를 가지고 타려고 했더니 이거 수화물로 부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60리터짜리 배낭 메고) 포장 북북 뜯어서 짚고 절룩거리면서 들어가니 황당한 표정으로 뭐하는거임 하기에...
"(일본말로) 다리가 아프다."
절룩거리면서 지팡이 짚고 비행기 타고 옴
ㅋㅋㅋㅋㅋㅋ
유쾌한 진상일세...
윙가르디... ...아 그 지팡이
"다리가 불편하셔서 긴자에 가셔서 오죽지팡이를 하나 구입하셨어..."
"오죽하면 짧은자도 아닌 긴자에서 오죽지팡이를...오죽헌 근처에 사시냐?"
"아니...행시야..."
역씌 즐름바리다! 지금 보시믄 아시곘지만 즐름바리슨슈의 카이쟈쑈졔 메카니즘은 참으로 놀랍그등요. 보셰요 보닌이 증샹인인데도 불구하고 그침업시 다리예 서냽을 가해 즐름바리헁셰를 완벽히 구현햬내어쓰요. 즈응말 위장잘해요. 가히 사몐마리급 위장능력이다. 궁내최고예 옌기력을 가졌다! 그릏계 폥가할 수가 있게쓰요. 그르나 보닌예 옌기능력을을 완벽하계 하기 위새스넌 한번 넘어지는 측 하며 직원분예게 "돔이 필요하다" 한마디 하며 부축을 받았더라면 완뱩했다. 그릏게 총퍵을 할 쑤가 있게쓰요.
저도 론다에서 개마리 장식이 달린 멋진 지팡이를 아버지 드리려고 샀는데 짐으로 부치면 부러질까봐 가지고 갔더니..이거 사용중인거냐고 해서 네..하고 얼결에 다리 절면서 비행기 탓네요.
그....센스가 있달까 진상이랄까..미묘데스
비행기탈때 수화물을 운송하는 방식엔 위탁수화물과 기내수화물이 있습니다. 위탁수화물로 부칠 땐 위탁으로 부친다 혹은 위탁수화물로 부친다고 합니당.
내용 보고 추천해야지 하면서 본문 내려오는데 돔 이야기 보고서 터졌는데 본문 추천 까먹음
수하물... 소곤소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