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급지르고 이틀 만지막 후기...

지난주 저의 급 R 뽐을 느낀 게시글이 조회수 4400을 넘기며...
안사면 캐논동한테 몰매맞겠는데 는 느낀후 바로 장기할부로 결재....ㄷㄷㄷ(내 카드값...ㅠㅠ) 후
주말을 이용한 이틀정도 만지작 거린 간단소감을 적어볼까 해요.
오디/오두막 이랑 몇몇 L렌즈 를 마지막으로 캐논은 모두 접고,
타 브랜드좀 돌다가 다시 왔는데,
단점으로 지적된 여러 사항중 저도 공감하는 부분 있고,
먹통에러 때문에 혹시 몰라 와이파이와 블투는 활성화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구요.
장점이자면, 역시 dslr보다 가볍네요. 렌즈 결합하면 절대적으로 가볍지 않지만,
오디 시리즈에 24-70 끼웠던거 생각하면 그래도 낫네요.
jpg만 찍고, 색감정도만 입히는 초보 라서 캐논 jpg 매우 만족 합니다.
능력도 시간도 안되니 일단 여러장 찍고 잘나온거 저장 하는 수준이라..;;;;
처음엔 뭐이리 버튼이 없어?? 불편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애정을 가지려고보니
나름 나쁘지 않네요. 당연히 직관적인 물리버튼이 있으면 바로바로 활용가능하겠지만,
제가 쓰는 스타일에서는 터치 액정으로 퀵메뉴 불러서 설정 바꾸는게 편해졌어요.
십자버튼과 메뉴버튼 만 잘 움직여도 다 조작되고, 터치가 좋네요...
적응의 동물.....
핀걱정? 같은게 일단 없고, 24-105만 샀는데, 105에서 인물과 뒷배경의 느낌이 좋네요.
다만, 24mm에서 최소촛점거리가 생각보다 멀어서 좀 아쉽구요.
또 뭐가있나...
일단 렌즈값이 비싸서 2년정도후에 단렌즈 하나 사야겠어요~ 50.2가 그렇게 좋아보이네요...
사은품 으로는 ef어댑터 신청했느니, ef렌즈 렌탈이나, 중고좀 사서 물려서 써야겠어요~
R을 직접 격어보니...깔것도 많고 칭찬할것도 분명히 있는거보니 캐논은 역시 장사꾼이네요.
정확한 마케팅 포지션을 할줄알고, 지갑을 열게 하는 능력...
a7/a9 처럼 가지치기 모델로 보급~최고급 기 까지 미러리스 라인업 나오면 볼만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