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운영중인데, 인건비좀 아껴보려고 직원들은 2시에 퇴근하고 혼자 2시간 뒷정리하고 막 방에 들어왔어요.
7년 사귄 여자친구도 말 한마디에 화나서는 헤어지자고 하네요.
많이도 싸우면서 정도 떨어질대로 떨어졌는데 그래도 마음한켠이 아립니다.
혼자 2시간 뒷정리하는데, 엄청 우울하고 외롭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가, 나중에 여자를 만나서 남편이 되고 아빠가 되면 정말 외롭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떄 느껴야할 책임감이 벌써부터 걱정되고 그러네요.
퇴근하면서 막걸리 두병 사와서 혼술 중입니다 ㅋㅋ
돈걱정은 안하고 살았는데, 돈이 전부가 아니네요. 이시간에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다는게 외롭습니다 ㅎ
https://cohabe.com/sisa/843371
심난하네요 외롭고 쓸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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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걱정 안 한다는게 부러운데요ㅎ
아직도 저글의 요지를 눈치 못채셨는지... ㄷㄷㄷ
제 말의 요지를 눈치 못 채신것 같습니다ㅎㅎ
아 쓰고보니 이미 저보다 먼저 눈치를 채셨.. ㄷㄷㄷ
걱정만 안한다 뿐이지 .. 풍족하진 않아요 ㅜ
늦은시간에 바 라고 가려고 했는데 돈이 아까워서 집에 왔습니다 ㅎ
저는 얼마전에 발등뼈 5개, 손목뼈가 부러져서 장애인 되고 사진도 못 찍을까봐 불안에 떠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운 좋게 잘 낫더라도 평생 후유증을 걱정해야 하구요
사지 멀쩡한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힘내세요
결혼하고 나서 외로울거라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좋은 분과 결혼하셔서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지실거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피곤하실텐데 푹 쉬세요!!^_^
뜬금없지만, 제 아이디에 걸맞게 팩트폭격 해드립니다.
1. 새벽에 감성 터지면 외로운사람 많음
2. 이시간에는 원래 이야기 나눌 사람 없음
저는 이런날이 없었는데 오늘 많이 그러네요 ㅎ
푹쉬세요..
from SLRoid
어디서 장사하세요?
대구 수성구입니다 ^^
힘내세요ㅡㅎ
허 전 수성구 삽니다 한번 놀러가야겠네요
밤에 깨있으면 힘들더라구요. 감정적으로나 몸적으로나...그래서 술찾고, 몸 아프고...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돈이 가장 중요한건 아니더라구요.
저는 맨날 사람보다 고양이랑 대화를 더 많이해요 ㅋㅋ
함내세요
돈 걱정 안하면
실제 결혼해서 별로 걱정할게 없습니다.
외로움만큼 무서운 시간이 없죠.
결혼을 하세요.
다만 7년된 여친은 아닌듯 합니다.
결혼 =/ 행복
오히려 결혼후더 책임만 많아지고 더 외로운경우도 많습니다
좋은사람 만나 결혼하세요
적어도 혼술하게끔 내버려두는사람 말고
혼술하고있으면 옆에와서 언짢은일있나 걱정해줄수있는사람
제가 인건비 조금 아껴보겠다고
10년을 개고생하며 장사했는데요
아주 조금만 더 써보세요.
본인의 능률도 오르고 일도 즐거워질 거에요.
그거 아껴서 부자 안 되더라구요.
10년만에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