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는 교수님도 신나게 한다. jpg

사실....영화 던 애니 던 고증만 잘되있으면 뭔 상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역사일수록 고증을 뒷받침해 줄 사료가 부족한 편인데 완벽하게 고증을 들어서 만들수가 없죠
실사 영화 라서 더 고증이 정확하고 말할수는 없는거 같아요....여튼 어느쪽이 뻥이더 심하냐 차이겠죠 ㅎㅎ

대학교 4년 내내 내 지식의 원천이 만화라고 말 못하고. 살아서. 핑게라도 댈려고 일부러 책을 찾아 보았다...  덕분에. 도서 대출 권수 6700권을 채웠다...

오랜만에 히스토리에 보고 싶네요
요즘 어디까지 나왔나요?
05? 06년도에 처음 봤던것 같은데
아직도 나오는 중이란 말만 들었거든요

교수님도 같은 덕후임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분야 알아봐줬을때 신나는건 모든 덕후들의 공통점

스2에 나오는데, 겜했다고 둘러대도 ㅋ

저는 어릴적에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 읽어서 오디세이의 내용을 알고있었어요 ㅋㅋㅋ 거기서 아킬레스가 아버지 생각이 나서 헥토르 시신을 다시 왕에게 돌려주는건데 고등학생이 되고 미국고등학교에서 일리아드랑 오디세이 할때 그파트가 숙제였어요 ㅋㅋ 사실 잘 안읽었는데 영어선생이 왜 아킬레우스는 트로이왕에게 시신을 돌려줬을까? 물어봤을때 애들 다 우물쭈물... 제가 "자기 아버지 생각이 나서 돌려줬습니다" 이래서 폭풍 칭찬받은게 기억나네요 ㅋㅋㅋ 그것도 어느덧 11년전얘기...

어떤 수험생이 사범대인가 교대인가 면접보러갔는데 교수가 "교사가 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물어봐서 GTA에 나오는 "교사에게 학생은 여러명 중에 하나일지 몰라도 학생에게 교사는 단 한명뿐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답했더니 교수들이 폭풍감동맞고 합격시켜줬다는 얘기 어디서 들은 적 있는데...

게임으로 정신 유린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