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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민 혁명의 어두운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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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서부에 위치한 "방데"라는 지방은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귀족들과 성직자들의 착취가 심하지 않았다.

 

 

때문에 프랑스 시민 혁명 당시,

이 지역의 시민들은 혁명에 그다지 동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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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프랑스 시민혁명군 측은 이러한 방데 지역의 사정을 무시한 채

"방데 지역의 귀족과 성직자들도 (당연히) 모조리 죽여야한다"

라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반발한 방데 지역은 스스로 군대를 조직,

시민혁명군과 전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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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이그네이셔스2 2018/12/07 09:21

    정작 역사가들은 저런 과오를 되새기려고 부단히 노력함
    승자의 기록으로 만드려고 하는 건 대개 정치인이지

  • Digital Forensic 2018/12/07 09:34

    뭐 우리나라도 보도연맹 학살 인정한 거 겨우 노무현 정권 때임. 자기들 잘못한 건 안 가르침

  • 고장공 2018/12/07 09:33

    이제 방데는 없습니다. 여자들과 그 자녀들이 우리 칼에 죽었습니다. 나는 그들을 사브네의 소택지와 숲에 묻었습니다. 내게 내려진 지시에 따라 나는 말발굽으로 어린이들을 짓이겼으며 부녀자들을 살해했는데, 적어도 이런 조치로 도적의 자식들은 더 이상 태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비난할 포로도 두지 않았습니다. 나는 모두 없애버렸습니다.
    프랑수아 조세프 웨스텔만(François-Joseph Westermann), 프랑스군 장군, 정부 공안위원회 보고서

  • 귤벌레 2018/12/07 09:28

    정도의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사실 직접적인 폭력이 수반된 시민혁명에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음 다만 드러내지 못할 뿐이지..

  • 카나그라드 2018/12/07 09:34

    100% 옳은 수단은 존재할리도 없지만, 선을 넘어버린 수단이라는 것도 있는 법이지. 이 내용도 그 일부의 내용이고. 대의를 위해, 상대가 전부 '악'이어야 한다는 구심점을 지키기 위해 알아도 강행하는 일은 언제나 있음. 방데보니까 좋은 귀족도 있는 것 아냐? 라는 의견의 등장이 학살을 자행할 정도보다 두려운 일이었을 것. 뭐 이것도 그냥 말로 풀어낸거고, 결과적으로 선을 넘은 행위였다는 점도 마찬가지지만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올바른 일을 위해 선택을 했을 뿐이라 믿지. 어렵네~

  • 지구생물 2018/12/07 09:20

    예지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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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생물 2018/12/07 09:20

    나폴레옹이 들어선 싹수가 여기서부터 보였단 말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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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294817146 2018/12/07 09:20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이유중 하나지.
    과오를 되새기려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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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그네이셔스2 2018/12/07 09:21

    정작 역사가들은 저런 과오를 되새기려고 부단히 노력함
    승자의 기록으로 만드려고 하는 건 대개 정치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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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294817146 2018/12/07 09:21

    맞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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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rdman 2018/12/07 09:33

    사실 정치인중에서도 좀 썩은애들만 그러지
    제정신 박힌
    '진심으로 나라를 위해 정치가가된' 정치인은 안그럼
    유니콘이나 천년묵은 이무기가 용이되는 과정만큼 보기 힘들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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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와하르 2018/12/07 10:02

    '진심으로 나라를 위해 정치가가된' 정치인에서 또 '도중에 변절, 변심한' 정치인도 더 빼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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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971591544 2018/12/07 09:21

    ??? : 레볼루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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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짤로떠드는색기 2018/12/07 09:22

    프랑스하면 온갖 굵직한 트롤링은 거의다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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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aMilDa 2018/12/07 09:22

    프랑스 혁명의 가장 큰 문제는 혁명의 정당성을 위해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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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귤벌레 2018/12/07 09:28

    정도의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사실 직접적인 폭력이 수반된 시민혁명에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음 다만 드러내지 못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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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무만간단히 2018/12/07 09:30

    얼마전 멕시콘가 어디 남미에서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만 믿고 유치장에 있는 엉뚱한 사람 불태워 죽였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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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 연탄이 2018/12/07 09:31

    졷랑스 정부는 이 학살에 사과 하고 있긴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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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 연탄이 2018/12/07 09:33

    디시위키에 방데 학살 검색해봤는데
    노잼 드립을 쓸데 없이한 디시위키 작성자도 이 학살이 충격적인지 초반에는 수꼴 잡았네 하다가
    '진실'파트에 드립 없이 무덤덤하게 서술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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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yong 2018/12/07 09:34

    엄밀히 따지면 당시 프랑스 혁명 정부는 지금 프랑스랑 맥이 이어지고 있지 않지 않나? 혁명 정부도 지배층이 몇번이나 바뀌고, 결국 나폴레옹이 황제 되어서 혁명이 무색했다가 왕정 복귀하다 다시 공화정 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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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 연탄이 2018/12/07 09:34

    학살 인정만 하고 고개 숙여 사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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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ek 2018/12/07 09:35

    그렇지는 않은걸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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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 연탄이 2018/12/07 09:51

    방데전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중앙 정부가 단순히 방데 반란군을 토벌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방데와 반란에 협조한 주위 6개 도를 아예 초토화하라고 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이 명령에 너무나 충실한 정부군은 반란에 참여한 모든 지역의 사람들을 상대로 고어파티를 벌였다.
    심지어 여기엔 반란군을 피해 숨어있던 공화파 시민들도 포함이 되었으며,
    그야말로 두 발 달린 모든 생명을 갈아엎은 것. 운 좋은 극 소수의 사람들만 살아남았다.
    반란진압과 초토화 작전은 단순한 살인과 강1간, 방화는 우스울 정도로 심각했다.
    임산부를 포도즙 압착기에 넣어 죽이고 신생아를 우물에 던져 죽이거나 총검으로 던지고,
    부부를 사이좋게 같이 묶어 수중신혼여행을 보내줬다.
    기마대가 돌진해 인간들을 다진고기로 만들어버렸다 기록도 있을 정도. 이렇게 살해당한 게 20만 명이다.
    게다가 혁명 정부에 충성하는 놈들이라도 죽였다하니 그냥 서부에 사는 놈이면 공화파/왕당파 안 가리고 싹 다 죽였다.
    얼마나 사람이 많이 죽었는지 그 희대의 전쟁광 나폴레옹이 방데 쪽은 징병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칙령을 내릴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반란 진압 후 방데 지역은 반혁명분자들의 지역으로 낙인 찍혔다. 헬조선으로 치면 반역향이 된 셈.
    알게모르게 방데출신 사람들은 여러부분에서 차별당했고, 2차대전 이후에야 방데전쟁이 재조명 되면서
    (한마디로 단순히 구시대적 반혁명전쟁이 아니라고 연구되면서) 이런 차별 경향이 사그러들고 있다는 듯.
    프랑스에서는 좌파는 이걸 학살로 인정하지 않고 혁명 과정에서 생긴 그저 부수적인 피해였다고 숨기기에 급급하고
    오히려 우파가 학살을 인정하라고 난리다. 혁명 정신을 대대적으로 강조하는 프랑스도 뒤가 캥겼는지 이건 숨기기에 급급했다. 프랑스 정부가 학살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도 우파인 사르코지가 대통령하던 시절이다.
    출처 디시위키의 '방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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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장공 2018/12/07 09:33

    이제 방데는 없습니다. 여자들과 그 자녀들이 우리 칼에 죽었습니다. 나는 그들을 사브네의 소택지와 숲에 묻었습니다. 내게 내려진 지시에 따라 나는 말발굽으로 어린이들을 짓이겼으며 부녀자들을 살해했는데, 적어도 이런 조치로 도적의 자식들은 더 이상 태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비난할 포로도 두지 않았습니다. 나는 모두 없애버렸습니다.
    프랑수아 조세프 웨스텔만(François-Joseph Westermann), 프랑스군 장군, 정부 공안위원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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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gital Forensic 2018/12/07 09:34

    뭐 우리나라도 보도연맹 학살 인정한 거 겨우 노무현 정권 때임. 자기들 잘못한 건 안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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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 연탄이 2018/12/07 09:37

    잘못을 인정안하면 역사를 가르칠 자격도 없다.
    역사는 국뽕 세우는 판타지가 아닌 과거의 과오를 교훈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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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ngun 2018/12/07 09:54

    이명박 2008년부터 집권
    태극기 휘날리며 2004년 개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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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저그 2018/12/07 09:56

    그렇구나 헷갈렸다. 미안. 그런데 그러면 사실 더 큰문제가 됨... 대통령은 공식사과한 문제를 같은 정권 국방부가 은닉하려고 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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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저그 2018/12/07 09:58

    결국 대통령 개인만 바뀐거지 정부라는 조직 자체는 새로운 정권수반과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공존하는 셈이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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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나그라드 2018/12/07 09:34

    100% 옳은 수단은 존재할리도 없지만, 선을 넘어버린 수단이라는 것도 있는 법이지. 이 내용도 그 일부의 내용이고. 대의를 위해, 상대가 전부 '악'이어야 한다는 구심점을 지키기 위해 알아도 강행하는 일은 언제나 있음. 방데보니까 좋은 귀족도 있는 것 아냐? 라는 의견의 등장이 학살을 자행할 정도보다 두려운 일이었을 것. 뭐 이것도 그냥 말로 풀어낸거고, 결과적으로 선을 넘은 행위였다는 점도 마찬가지지만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올바른 일을 위해 선택을 했을 뿐이라 믿지.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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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gital Forensic 2018/12/07 09:34

    독일? 힘세고 강력한 서방 국가에나 사과했지 아프리카 식민지에 배상은 무슨 입도 뻥끗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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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 연탄이 2018/12/07 09:36

    국방군:모든 전쟁범죄는 친위대가 했어요! 우리는 싸우기만 했지!
    현실은 국방군이나 SS나 똑같은 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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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유동적이다 2018/12/07 09:50

    국방군 미화설이 진짜 코미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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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ka1 2018/12/07 10:08

    소련:나한태는 왜 사과 안하냐 ㅆㅂ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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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 연탄이 2018/12/07 10:10

    동독 국방군 출신 장성:우릴 용서 해준거 아니였어? 왜 살려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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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넝태자 2018/12/07 09:34

    다 자기한테 좋은 것만 이용하려고해서
    어두운 부분은 쉬쉬하게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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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앞지박령 2018/12/07 09:41

    존나 되새길 만한 좋은 글이다.
    현실에 절대적으로 숭고하고 선한 것은 없고
    극단에 물들면 그 어떤 이상도 광신이 되지.
    시민혁명은 옳았지만, 이런 과오는 되새기고 이런 일이 없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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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5전경대 2018/12/07 09:41

    여기도 시위대의 어두운 점 까면 개거품 무는 새끼들 존 나게 많아요.
    흑백으로 안 나누면 불안증이라도 도지는지.
    좀만 관심갖고 찾아보면 얼마든지 자료는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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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라이트 2018/12/07 09:48

    한쪽을 옳다고 정하는 것까진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데 그들은 옳으니까 그들이 한 짓도 옳은 이유를 찾아보자 하는 사람은 결국 홍위병이 된다
    또 그런 자들로 인해 저런 만행의 기록도 묻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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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ngun 2018/12/07 09:52

    단순히 귀족과 성직자 숙청 말고도
    혁명정부로 인해 생긴 신설 세금과
    지역 공동체의 공동 재산으로 보던 교회재산의 일방적 몰수,
    혁명정부에 의한 일방적 징집등이 요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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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NUP 2018/12/07 09:57

    그런데 혁명군 측 입장에서는 저 지방을 냅두면
    잔존 귀족세력들이 방데 지방을 중심으로 집결해 자기들의 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후환이 커지기 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건 필요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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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나메 마도카 2018/12/07 10:02

    그럼 제압해야지 학살파티를 벌이는건 제 정신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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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VIET BEAR# 2018/12/07 10:03

    정치적결정요인이라 단순히 반혁명파 농민들이 들고일어난걸 진압선에서 끝났으면 지금처럼 논란이 안될문제지 방데 인근지역까지 그냥 시민이라는 시민은 단지 지역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애고 어른이고 할거없이 다 찔러죽이고 수장시켜서 몰살시켰는데 그게 정치적요인이란말로 포장이 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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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개 연탄이 2018/12/07 10:03

    반란군 진압하고 책임자들을 본보기로 교수대에 매달아 효수할 수 있지만 민간인 학살은 정당화 안됨.
    6.25때 4.3이나 보도연맹의 학살 정당화 될 수 있는 위험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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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트 2018/12/07 10:05

    진압을 하는건 당연한데...그 수단과 결과가 너무 참혹해서 문제가 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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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TONE 2018/12/07 09:59

    프랑스 혁명의 오점이 저거 하나가 아닐텐데?
    왕을 죽이고 시작된 공포정치 기간동안 학살당한 사람수가 얼만데
    기요틴이 쉴세가 없었음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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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킨 2018/12/07 10:01

    어제 혁명 일으킨 동지가 오늘은 처형당할 죄인이 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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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TONE 2018/12/07 10:10

    프랑스 혁명은 밝은면 따위 없어.
    정의롭게 일어난 시민들의 고결한 혁명?
    아냐 그냥 먹고살기 너무 힘든 시민이
    윗대가리 다 갈아버리고 지들끼리 어떻게 해보려다가 너도 죽어라 그러는 너도 죽일놈이다.
    그렇게 혼란만 지속되는 와중에 나폴레옹이 외세의 침략 하드케리하며 미친 능력을 보여줘서 인기와 힘을 얻게 되고
    혁명정부 조까 하고 황제로 등극하는이야기임
    자유? 정의? 뭐임 그거 먹으면 배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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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라이더 2018/12/07 10:15

    자유도 없고 평등도 없고 박애도 없었던
    심지어 얼마 안가 지들 스스로 고꾸라지기까지 한
    오로지 "혁명 했다"라는것 외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근데 그거 하나로 나머지 다 쌈싸먹는
    그야말로 격변하던 시대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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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이우스-9543502479 2018/12/07 09:59

    언제나 친근하게 영지민들의 안부를 묻고 영지의 안정을 생각하던 막시밀리앵 영주님과 자상한 영주부인,
    성당으로 놀러가면 언제나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던 피에르 신부님과 웃는 얼굴로 따뜻한 스튜와 빵을 나눠 주던 수녀님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영주님의 딸 아리따운 쟌느.
    언제나 이 세상 만물의 합리를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독실하고 신실한 생활을 하며 검약 근면한 결과 아버지는 꽤 근사한 농지를 일궈내셨고
    기르는 돼지와 닭, 오리들의 숫자도 날로 늘어 번창하는데
    시민군이 들어오면 막시밀리앵 영주님 부부와 피에르 신부님, 그리고 영주님의 딸 쟌느가 모조리 교수형에 처해지고 나는 강제로 징집되어 군대로 끌려가야 한다면
    당연히 무기를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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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와하르 2018/12/07 10:05

    그리고 수십년 뒤에 저 짓을 스페인에서 고스란히 재현하다가 정예군 다 말아먹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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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ㅣ비행소년ㅣ 2018/12/07 10:11

    약간 비약하자면 혹은 결과론적으로는, 혁명이란 나라를 위한 뒤엎기 위한 전쟁이고, 원래 전쟁이란 그런거임. 깨끗한 전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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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dolf 2018/12/07 10:11

    ㅎㄱㅇ:
    반대라는 말의 원조가 이 방데 지역의 이름을 따서 생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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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462112549 2018/12/07 10:11

    애초에 혁명 주도한 부르주아들 상당수가 나중에 처형당했다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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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NUP 2018/12/07 10:13

    로베스피에르가 가장 좋은 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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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275291695 2018/12/07 10:13

    혁명정신 계승했다는 쪽은 아직도 그냥 혁명 중에 생길 수 있는 희생 정도로 치부하고 있음. 전체적인 결과가 옳았으니 사소한 잘못은 덮어도 된다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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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즙VS닭근액 2018/12/07 10:13

    원래 인간이란게 집단이 되면 저렇게 눈이 뒤집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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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중도 2018/12/07 10:15

    나 같은 경우는 삼국지에서 조조 스타일 좋아하는 편인데
    '귀족과 성직자와 그들을 돕는 자는 다 죽여라.' 한 다음에 사건 마무리되면
    '어쩔 수 없었다. 피해자한테 보상하겠다' 하고 끝낼 듯.
    이상적으로는 무고한 사람 없게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좋겠지만
    착한 귀족, 성직자를 빠르고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기계라도 있었으면 모를까 그런 거 없으면 귀족, 성직자 팀은 다 죽이고
    추후 억울했던 사람한테는 생색내기 보상으로 끝내는 방법이 최선이었을 거라고 생각함
    이상과 현실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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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0610016040 2018/12/07 10:15

    역사는 승자들의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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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5105780 2018/12/07 10:17

    애초에 프랑스혁명은 밑바닥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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