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옷입고 치카치카 원복입히고
애가 꼭 버스탄다고 울고불고
친구들과 노는게 좋은가봐요
저는 그냥 느긋하게 준비해서
아빠가 태워준다고하는데도
꼭 늦어도 버스탄다고
매일 윽박지르고 울게만드네요ㅜㅜ
휴 제자신이 싫습니다
가뜩이나 둘째 눈찢어져서 5바늘꼬매서
죽고싶은요즘인데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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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유치원버스 늦는다고 매일 윽박지르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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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통닭..
아무래도 어릴떈 친구들이 좋긴하죠 아버님 힘내세요 ㅠㅠ
아이들은 잘 이겨내며 자랄 것입니다. 힘내시구요 부모 맘 같지 않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울고 불고 하는 것 보단 좋은것 같아뇨~ 힘내세요!
애들이 부모의 걱정이나 생각보다 생명력이 강한 면도 있더라고요.
자녀분 다친 거도 나을 것이고
버스를 타나 아빠 차를 타나 어떻든 잘 클 겁니다.
다 잘 풀릴 거라 생각하고 맘 편히 가지세요.
제목만 보고 애가 늦게 움직이거나
유치원 가기 싫어서 싸우는것인가? 싶었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보니 그게 아니라
오히려 부모가 늦장 부리는게 문제의 원인이네요.
본인이 아침형 인간되서 일찍 움직이면 싸움 없을일인데
유치원 잘 다니는 애한테 왜 화풀이인지.
윽박지르는 원인이 애가 아니라
부모에게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번 곰곰히 잘 생각해 보세요.
싸우지 않아도 될일을 자신의 고집때문에
싸우고 있는거 아닌지.
애가 버스타고 싶어 하면 버스 태우면 될일.
그걸 막고 맨날 싸우는게 잘한 일 인지.
둘째 때문에 그렇다는건 그냥 핑계.
첫째가 버스타고 유치원 가겠다는게
잘못된 일도 아니고 둘째가 다친 원인도 아니자나요.
헐 이건 행복한 투정입니다
애 늦게일어나 유치원 안가겠다 억지로 식탁 들고와
앉혀 우는애 입에 밥 넣고
버스 안타겠다 울고
출근시간은 맨날 늦고
직장에서 혼나고
매일 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