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에 딸린 네트즌 반응을 보니 ..
지금 시국이 이런데 애낳고 기르고 싶냐
빚 많은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
노후에 우리 애들이 국민연금 매꾸니
등등 ..
솔직히... 말해서 ..
이거 다 핑계 아닙니까??
어느정도 공감하기는 하나 이것 때문에 애를 낳지 않는다?
이건 정말 핑계이고 개소리 입니다.
어차피 않낳을건데.. 자기 핑계를 포장하기 위한 소재 라고 밖에 안보여 집니다.
저 출산율은 .. 정치나 정책이 좋아진다고 올라가는게 아닐것으로 보여 집니다.
무엇이 문제냐?
현재 우리세대들의 마인드 문제라고 봅니다.
우린.. 어머니 아버지 세대랑 다르게
귀하고 오냐오냐 커온 세대 입니다(물론.. 그들도 그러셨겠지만)
즉, 자기 자신만을 위해 자라왔다 이겁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둘간의 불화가 있어도 자식을 위해 참고 사는 그런 세대였습니다.
왜냐? 우리 때만 하더라도 이혼가정은 암묵적으로 손가락질 받던때이며 자식들에게 여러가지 이유로 상처가 될까봐..
(이런 짧은 글로 표현 할수 없는 여러 희생정신등)
하지만 .. 지금 ..
이혼이 너무 흔하며 이제는 별 감흥이 없게 된 세상이 되었습니다.
(마치 어릴적 미국 드라마를 봤을때 .. 와 ~ 쟤들은 이혼 가정이 아무렇지 않게 소재로 나오네? 하는?)
이얘기는 무엇이냐 -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자식의 대성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 부모님 세대와
마인드나 사상 등이 질적으로 바뀌었단 얘기입니다. 우린 그런 희생정신이 결여 되어 있습니다.
저 0점대 출산율은 .. 그에 대한 반증이라고 봅니다.
현 세대를 잘 나타내는 지표인 것입니다.
왜 애를낳아? 없어도 이렇게 행복한데?
애낳고 기르는 친구 보니까.. 잠도못자, 들어가는 돈이 엄청나, 모든것이 육아에 얽매여, 내 삶은 사실상 끝이야-
혹시라도 불화로 인한 이혼때면 걸림돌만 될뿐이야 ~
솔직히 이 마인드 떄문인거지
무슨.. 제발 정권이나 정책이나 정치 탓하지마세요 ..
뜨끔하는 젊은이들 있을겁니다..
애를 낳지 않을건데 제 말이 틀리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가만히 자기반성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결혼의 궁극적 목표는 결국 자기의 자손을 낳는 것입니다.
인류는 2만년 전부터 그렇게 나고 자랐으며 진화해 왔고
비단 인류 뿐만 아니라 이 땅에 모든 생물은 그렇게 본능적으로 진화 해 왓습니다.
(매미는 1주일 동안 짝짓기를 하기위해 7~10년 동안 땅속에서 자라는데 자손을 낳기 위해 그러는 겁니다)
솔직히.. 애를 안낳을거면 결혼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좋으면 그냥 같이 살면 되는건데 ..
그깟 허의허식의 성가신 의식 따위 ... 집어 던져 뿌면 그만이죠 -
제가 좀 보수적이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수도 있겠으나 ..
주위에 결혼하지 않고 결혼 해도 애낳지 않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몇 있는데 (점점 늘어남..)
이유를 물어보면 그때 마다 듣는 얘기가 저겁니다.
속으로 생각 합니다. 말같지도 않은 자기합리화 이다. 라고 ..
갑자기 드는 생각을 두서 없이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물론 저런 분들보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 믿고 싶고요
하지만 저것이 핑계로써 포장되고 이용되는게 너무 안타까워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