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을 정도로 당연한 이야기긴 한데...
.......처음 듣는 문장이나 어휘는 당연히 안들려요 ㄷㄷㄷㄷ
한국어도 생소한 말을 들으면 한번에 못듣고 '지금 뭐라고 했어?'라고 물어보는데...
익숙하지도 않은 남의 나라 말을 듣는데, 심지어 그 문장이나 단어가 친숙하지도 않다...
..........당연히 안들림 ㄷㄷㄷㄷ
특히 어학시험 준비하는 애들 과외하다보면 꽤 많은 애들이 착각하는 건데...
리스닝도 '요령'이 아니라 그냥 '경험'이고, 어떤 의미에선 암기과목이라서...
안들리면 스크립트를 보고, 거기서 전혀 접해보지 못한 문장이나 어휘가 있으면 외우고 써보고 하다보면...
........인도식 발음으로 들어도 들림 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833381
영어가 잘 안들리는 이유...는 요것도 한몫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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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험을 마인드펄니스님에게...
그분은 제가 감히 지적질(....)을 하기엔, 다른 세계에 계신 분이라...ㄷㄷㄷㄷㄷ
그리고 영어에 불어를 섞어서 말하는 경우도 있죠
예를 들면요?
타도에바?
영화 보세요 불어 몇마디 섞어 말할 때 많아요
그니까 예를들면?
Resum, clich(클리셰), fianc(피앙세) 등등 많죠..
걍 발음 공부를 대충해서 그래요.
그쪽 발음체계에 눈을 뜨면 모르는 단어 다 들립니다.
심지어 첨 듣는 단어 철자도 대략 씁니다.
프렌즈라는 단어조차 실제로 어떻게 발음되는지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R발음 같은거 부끄럽다고 연습 안 합니다.
...20년전에 토플공부할때 엘씨강사가 하던 말이랑 같네요. 근데 미국가서 살아보니 진짜더라구요 ㅎㄷㄷ 그냥 내가 공부 안해서 안들린거더란...못들은게 아니구 안들린 ㅎㅎ 특히나 한국사람들은 처음에 안들리면 멘탈이 흔들려서 뒤에 단어들 전부 안들림...이걸 우리는 울렁증이라고 하는데...그래도 꾸준히 하면 들리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