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날입니다. 일전에 캐논에서 후지로 이사오려고 고민중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오늘 한번 더 여쭙니다.
후지동민 여러분 마지막 가을을 즐기시를 바랍니다.
후지필름 이벤트를 보니 T2그라파이트에 아이패드를 끼워준다는데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채 한번 더 고민합니다. 그런데 새로나온 T3와 가격이 같습니다. 신제품을 대부분 선호할텐데~ 아마도 떨이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듯합니다.
광각, 표준에서는 후지가 가뿐하게 사용할 듯하여 문제가 없겠는데 망원으로 가면서 후지의 밝은 렌즈에 욕심을 내면서 제목처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F2.8이 F4보다 확실하게 밝은 렌즈임은 알겠으나 그렇다고 심도면에서 앞서지는 않을 듯하고 무게를 비교하면 거의 도토리키재기 수준차입니다. 그외 고려할 점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https://cohabe.com/sisa/831387
T2(T3)와 XF50-140 F2.8 : 5D 막포와 EF70-200 F4 (신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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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후지. 하이아마추어도 안되는 실력이지만, XF50-140 렌즈가 더 좋습니다. 망원에서 F2.8/F4 심도차는 크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F2.8 밝기에 따른 셔속확보가 훨씬 유리합니다. 판형에 따른 캐논의 이점보다 렌즈에 따른 후지의 품질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상업에 두바디 모두 노플래시 실내외 촬영해본 결과 JPG 기준했을때, 후지가 오막포에 한참 못미칩니다ㅜㅜ
암부에 도드라지는 입자감과 노이즈는 판형에서 오는 차이도 있지만
후지 특유의 필름그레인 라이크한 프로세싱이 있어서 디테일 면에서 비교하긴 무리입니다.
심도는 비슷하겠지만 막포와 애기백통이 조금더 얕을것이며 한가지 고려하셔야 할것은
총중량이 아닌 무게중심 입니다.
같은 무게의 장비를 들어도 무게중심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 막포와 애기백통의 피로감이 덜합니다.
후지의 경우 바디 그립감 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이며 일반적인 핸드스트랩의 장착이 불가능하여 이 또한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망원을 즐겨 사용하시며 이미지 디테일이 중요하신경우 막포와 애기백통 추천드리구요
작은렌즈를 주로 사용하시며 디테일보단 경박단소 감성을 중요시 하신다면 후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