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완전 정복

야야 어제 니 친구먹었는데 맛있더라?

해체음미

니가 울면 어쩔건데

개꿀맛

느끼해

미신인게, 고체인 음식물은 분해가 안 되는거 아니잖오
어차피 위장에서 다 분해되는 거라 상관없음

하지만 효소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위장에선 안되지...장에서지.

분해 안되면 더 좋은거 아니냐 그대로 배출 하자너 (생물 9등급)

분해가 안되는게 아니라
몸에 잘쌓이는거임(포화지방산)
반대로 몸에 잘안쌓이는게 돼지고기(불포화지방산)
근데 걍 적당히 먹고 운동하면 어떤 지방이든지 잘안쌓임

지방이 몸에 쌓이는거야? 탄수화물이 글리코겐되서 쌓이는게 아니라?
단백질이랑 지방은 안쌓이는줄 알았는데...
그냥 열량 높아서 먹고 운동해도 먹은것만 칼로리 소모되고 체지방은 소모 안되서 다이어트할때 저지방으로 먹으라는줄 알고 있었는데..

굳는 온도가 낮아 체온으로는 안 녹는다 이런 가설이 유행했었는데 전혀 아니예요. 지방분해는 쓸개즙이 화학적으로 다 해결해줍니다. 서양에서도 예로부터 소기름으로 튀기고 볶고 굽고 잘 했어요.

분해가 안되는게 아니라 포화지방/불포화지방 비율차이때문이야.
건강에 안좋은 순으로 나열하자면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오리고기 순임.

인슐린이 많이 나오면 탄수화물 (인슐린 많이 나오게 함), 단백질 (많이 먹으면 인슐린 많이 나옴), 지방 (자체적으로 인슐린 나오게 하진 않음) 다 몸에 지방으로 전환되어서 쌓여요. 그렇게 되도록 진화했어요. 운동 많이 해서 남은 칼로리 다 소모해버리거나 저인슐린 다이어트를 해서 남은 걸 지방으로 전환할 수 없게 해서 체중조절 등을 하죠.

말도 안되는 얘기임. 내가 39년동안 소를 몇마리 잡아먹었는데

파는곳 가보니 갈비뼈에 등심붙은거라고 한다

특수부위 제외하면 안심이 가장 비싼부위인데 그게 다 이유가 있음. 지방이 많지 않은데도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부드러움. 아 스테이크 먹고싶네 ㅠㅠ

그렇다고 이런 자료만 믿다가 큰 코 다치는 경우가 생김

전문적인 글이 아니라, 엑스트라끼리 얘기 할 때, 대사용으로 좋아서 그럼.

예를 들어서 백정 : 소의 등쪽 고기는 결이 곱고 살이 연해서 최상급 고기로 치지요. 화롯불에 적당히 구우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라는 식으로 쓰기 좋다는 거임.

ㅇㅇ 뭔가 작품이 윤택해보이게하기에는 이런 잡글 많이 읽어보는 것만한것도 없긴하지.

전문서적 보면 주석과 사설이 넘 많아서 고르기가 힘듬. 억지로 한자와 영어 섞어서 보기가 매우 힘듬. 판타지물로 쓰려면 적당한 한자어와 영어를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해야 하는데, 자료족이다보니, 방대한 자료 때문에 쓸데없는 사설이 길어짐.

소고기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