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전 유저로서 서브 바디에 대한 고민

소니로 넘어오면서 초광각 +표준 + 인물렌즈로 구성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가변 렌즈는 쓰기 싫고 고정 2.8은 써야 겠는데 가격이 300만원 근처더군요.
더군다나 무게가 1.5kg입니다. 탐론 28-75도 오래들면 무거운 편인데 저정도의 무게와 가격을 감수해서 얻는 화각이 200mm네요.
반면 올림 40-150은 환산화각 300에 가격또한 저렴합니다.
분명 서브로 들여서 2개의 메카니즘 카메라를 돌려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망원만 들고 갈 수 없고... 그렇다고 투바다를 들고갈 수도 없는 것이구요.
여기까지 생각을 해보니 45.2도 사고 싶고 17mm까지 구성하면 다닐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https://www.popco.net/zboard/zboard.php?id=dica_news&no=15224
소니 차후 센서는 어마무시 하네요. 8천만 화소?? 4k 60p ???
올림에는 항상 미련이 남습니다. 특히 세려한 올림의 모토가 저랑 잘 맞기도 하구요.
40-150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소니의 센서 개발이 어마어마 무시해서 렌즈군만 잘 갖춰놓고 쓰면 바디야 뭐... 교환주기가 있는 소모품이닉까요. 강한 기변 욕구가 오지 않는 이상 4~5년 쓰고 바꿀텐데
저 소식을 들으니 이게 참..... 모든 렌즈 구성을 소니로 해야 겠가 싶기도 합니다.
40-150만한 렌즈가 소니에는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45.2처럼 보케가 예쁘게 나오는 85gm은 가격+무게가 장난 아니구요.
저 소식을 들으니 서브로 올림을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소니가 저정도 하면 올림도 얼추 따라 붙긴 하겠지요? 희망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