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배 상하이 대첩 당시
중국 언론이 농심배 우승을 확신하자
옛날에 이창호에게 발리기만 했던 먀샤오춘 왈
"이창호가 남은 중국 기사랑 일본 기사를 상대로 학살극을 벌린 후 한국이 우승할 것이다"
라고 확신.
중국기사들: 하하, 그 양반. 나이 먹더니만 제정신 아니군.
이창호가 옛날 그 이창호인 줄 아나?
제일 잘하는 놈들 초반에 다 몰빵 시키자고.
...
...
...
...
...
중국 제일 잘하는 놈들 중 한 명인
첫타자 아웃.
일본: 훗, 바보 같은 중국놈들. 이럴 때는 심리전을 걸어줘야지. 원래 제일 잘하는 을 마지막에 넣을거라고 언플했지만
사실은 훼이크 였다!
당혹스럽겠지?
꼼수 쓰다가 일본 제일 잘하는 놈인
두번째 타자 아웃.
중국 기사(중국 네번째 주자이자 이창호의 세번째 제물):
??????
ㅁㅊ 약해졌다매?
세번째 타자 아웃.
일본 라스트.
근데 니들 제일 잘하는 놈 먼저 내보내지 않았니?
일본: 으아아아악
일본 마지막이자 네번째 제물 아웃.
마지막 중국 기사.
아웃.
상하이 대첩.
이창호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던 04년도.
이창호를 제외한 다른 한국 기사들이 광탈했지만
이창호 혼자서 남은 중일 기사 다섯 명을 학살하고 우승컵을 가져온 바둑계 레전드
과거 중국인 1인자 마샤오춘이 왜 1인자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기도 했음.
한국이 잘한게 아니라 내가 잘한거다.
뭐 씹쌔양
미안하다 다 이겼닼ㅋㅋㅋㅋㅋ
이창호 표정 왤케 근엄하냐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화환 받는게 '이겨서 띠껍냐 세끼들아 ' 인데 ㅋㅋㅋㅋ
농심 주최 대회이긴 한데
뒤에 신라면 그림 있는건 왠지 웃기네.
한국이 잘한게 아니라 내가 잘한거다.
뭐 씹쌔양
미안하다 다 이겼닼ㅋㅋㅋㅋㅋ
그리고 포커 페이스
이창호 표정 왤케 근엄하냐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화환 받는게 '이겨서 띠껍냐 세끼들아 ' 인데 ㅋㅋㅋㅋ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 유행시기였나보군.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