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부산의 어느 산복도로 입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은 봄이지만 날씨는 여름처럼...
계단을 이제 첫발을 하고 오르는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정도로
그런 날이였습니다.
몇계단을 올랐을까...
어느 집 담장 넘어 빨래줄이 눈에 들어왔죠.
아~~~~~~~~~~
바람에 살살 흔들리는 저 빨간 여자 팬티.....
세트로 걸어두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다 쳐다보고 가네요.
그러나 당시 나는 사진을 공부하던 학생으로
뭔가 그 상황이 연출이 된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런 의심을 품고 그 집 대문을 보게되었죠.......
대문은 파란색을 덧칠한 좀 낡은 대문이였는데
열쇠구멍은 이미 망가져서 잠그는건 안되고 그냥 손으로 밀면 열릴듯한 오래된 대문이였죠.
그런데 그 열쇠구멍이 조금 특이하게 생겼어요.
마치...무언가 그 구멍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가 있는 그런 느낌...
저는 그게 정말 궁금했어요.
그래서 점점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 보려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그만 뒤로 나가자빠졌네요.
그 구멍속에 있던 살아 움직이는듯한 물체는
사람의 눈이 였어요.
정말 강력한 눈빛이였어요.
이제까지도 살면서 그렇게 강한 눈빛을 본적이 없어요.
저도 놀라고 그 눈동자도 놀라고.....그때 저는 뛰기 시작했어요.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었죠...
그렇게 계단을 한참 올랐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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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줄에 걸린 여자 팬티를 보게되었습니다...그리고 인생이 바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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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연재해주셔요 ㄷㄴ
이 냥반 글빨도 좋구만 여지껏 이상한 글만 써왔군,,,
재미 없음
내려가시지 힘들게 올라가요
오늘은 SF 인가....
담부턴 쓰잘데기 없는 정치글 말고 이런 글 좀 많이 써요
이게 다 성게나 자게나 연재방식이 방식이 똑같아... 중요한 대목에서 끊키..에라이...
빨리 다음 연재를 부탁드립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러니까 그 범인을 잡기위해 경찰이 일부러 팬티를 걸어 두고,
숨어서 열쇠구멍으로 지켜보고 있었다는거? 이 정도면 스포일런데......
님이 스포일러네!!ㅋㅋㅋ
그리하야 결혼 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