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취직하시려는 초보자 분들(저한테 쪽지주신 분들)

저한테 쪽지 주신 분도 계시고, 이래저래 문의 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글로 남깁니다.
특정 회사에 안좋은 부분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오픈을 못드리는 이유는 제가 잘나서 비싼 척 하는게 아닙니다.
어쩌다 오시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은근히 보배 트버특 게시판에 회사 관계자들 보는 눈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바닥은 좁기 때문에 간단한 몇가지 내용만 체크해서 유추하면 당사자 색출하는건 일도 아니거든요.
팩트지만 안좋은 말 새나가는건 아니꼬워 하는게 이바닥 특징이라 서로의 앞길을 위한 일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쪽지 주시는 분들께 말씀드리면,
솔직히 의심스럽습니다.
가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게시글 실적도 없고..
심지어 국게에도 활동한 적도 없는..
제 입장에서는 회사 관계자 쁘락지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어 답장을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모르고 들어가나 알고 들어가나 막상 일을 하게 되면 일 자체는 변함은 없기에, 일도 시작하지 않은 분들이 아는 것만 많아봤자 좋을거 하나 없습니다.
처음 입문하는데 아는 거 많아봤자 도토리 키재기 회사들 고르고 고르는거 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러다 소득도 없이 허송세월만 보내게 됩니다.
한가지 팩트를 말씀드리자면 초보자 좋아하는 회사들 치고 좋은 곳 하나 없습니다.
그게 민영제가 되었건 준공영제가 되었던...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진짜 좋은 곳은 공고문에 사탕 발림 식 멘트조차도 없고, 깔끔하게 구비 서류만 써져 있습니다.
추가로 여기서 주로 언급되는 유명 회사들만 갈 생각하지 마시고 이곳저곳 전화 돌려보세요.
여기 게시글 쓸 시간이면 이미 전화로 충분한 상담 받고도 남습니다.
사무실에 전화하면 잡아먹지 않으니깐 전화해보세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여기 게시글과 답변에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우선 견습을 한번 타보시고 내가 버틸만한 환경인지 체크해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뭐가 되었던 시작이 반이라는 건 명심하세요.